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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맞춤 줄기세포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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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국내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및 연구센터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줄기세포 연구기업인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 www.rnl.co.kr) 측은 “지난해 말부터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해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1,000평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및 연구센터를 구축, 본격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및 연구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와 시설을 자랑하는 연구센터는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을 위해 총 4개의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24,000 케이스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알앤엘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이곳의 시설보다 규모가 큰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센터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밝히고 있다.
8일에 준공된 줄기세포 생산센터는 국내 우수 의약품 품질관리(GMP) 기준에 적합하게 설계 및 완공되었으며, 줄기세포 보관에서 치료제 완제품에 이르는 전 공정이 원스톱 시스템으로 구축되어져 있다.
알앤엘바이오는 새롭게 준공된 줄기세포 생산센터를 통해 회사가 중점 개발중인 지방 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전임상 및 임상 실험용 샘플을 생산해 낼 예정이다.
특히, 현재 지방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해 버거씨병, 심근경색, 간경변, 척수손상 등 각종 난치병 질환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도 임상 진행을 준비 중이다.
국내는 물론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될 임상 샘플 또한 이번에 준공된 줄기세포 생산 센터에서 생산하여 공급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해 안으로 미국 FDA로부터 GMP 시설에 대한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줄기세포 생산센터에서는 탈모(대머리) 치료용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하여 두피 세포로부터 모낭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는 업무도 수행될 예정이며, 현재 운영 중인 태반, 지방 및 제대혈 줄기세포를 보관하는 줄기세포 은행 기능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완공된 줄기세포 센터는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 및 연구를 목적으로 사용됨은 물론 일반인이나 학생들에게 세포 치료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생명공학 산업을 체험하는 체험학습 공간으로도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8일 오후 2시부터 열린 준공식에는 임창열 회장을 비롯해 바이오스타 박용균 원장과 서울대 교수진 및 줄기세포 협력 클러스터를 맺고 있는 국내 대표 성형외과 원장 등 학계와 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 경기도 지사를 지낸 임창열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최대 규모와 시설을 갖춘 줄기세포 센터가 완공됨으로써 향후 이 시설을 통해 줄기세포 연구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이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앞서 나아갈 수 있는 전초기지가 마련된 것”이라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어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줄기세포는 암이나 혈액질환, 척수손상, 당뇨질환 등 다양한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는데 주요한 메디컬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센터를 활용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활발한 산학연 협동 연구를 통해서는 대한민국의 대표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날 준공식에서는 이례적인 이벤트로 연예인 변정수씨가 세계적인 통합줄기세포은행 ‘바이오스타’가 서비스하고 있는 ‘핑크스템’ 홍보대사로써 직접 위촉장을 받는 등 각종 행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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