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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정동채, 의원직도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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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의 대통령 선거에서 필승을 기해야 할 중차대한 임무를 띄고 지난 7월11일 발족한 강재섭 대표 주축의 한나라당의 중추역이라 할 전략기획본부장에 발탁된 김성조(金晟祚 48) 의원은 화려한 정치입문과 더불어 여러 가지 화제를 나은 이색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그의 정계진출이 무척 화려했다. 5·6공때 ‘킹·메이커’로써 대통령 탄생의 열쇠를 쥐고 한때 정계를 좌지우지했던 허주 김윤환 의원을 물리치고 당당히 중앙정계에 진출했다.
정치경력이 재선의 도의원에 비록 성공했다지만 지방의 중소기업 사장에 나이 겨우 40세. 한나라당이 허주를 상대로 내세운 ‘비장의 무기’로 보기에는 미흡함이 있어 보였으나 보기 좋게 적중했다. 도의원 도중에 16대 총선출마를 선언한 그는 굳이 공천 신청도 하지 않았고 기다렸다. 공천을 주면 받고 안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배짱이었다.

1급 환경기사, 환경 전문가로 활약
도의원 시절에는 ‘1등 의원’으로 선정됐다. 빈틈없이 깔끔하게 하는 업무처리는 정평나 있다. 환경문제에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많은 실적을 올렸다. 동양전자화학을 설립,화학비료의 과다사용으로 점차 산성화해가는 토지를 살리는데 기여하기 위해 적은 양의 비료로 생산양을 증가 시킬 수 있는 신종비료를 개발하였으며 16대 때에는 환경노동위원으로 각종 환경단체활동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큰 힘을 보태주었다.
환경기사 1급(수질)및 위험물 취급 기능사 1급 자격을 획득했으며 1998년에는 ‘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한 지속성 비료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를 딴 이색적인 이력의 소유자다.
17대 들어 전반부 상임위는 비율사 출신으로 법사위에 소속하면서도 책무를 다 하는 한편 예산결산위원회에서는 한나라당 간사를 맡으며 소속의원을 총괄, 현 정부의 문제점을 낱낱이 부각시키며 궁지에 몰아갔으며 사학법개정을 내세우면서 당론을 관철시키려 정치공세를 가했다.

열린우리당 대표의 뉴딜 정책엔 찬의
전략기획본부장 취임후의 그의 언행은 메스컴의 집중투사의 대상이 되었다. 유진룡 전 문화부차관 경질 문제가 불거지자 청와대를 향해 맹공을 가했으며 ‘바다이야기 게이트’가 벌어지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와 정동채 전 문광부장관이 책임을 지고 국회의원직에서 물러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전 총리의 사퇴이유는 이 전 총리가 지난 해 9월 사행성 게임의 실태를 보고받고 총리실에 테스크포스 팀을 구성해놓고도 이를 방관하여 전국을 도박장으로 만든 책임이 있다는 것이고 또 정 전 장관의 경우는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의 관련 주무부처가 문광부이고 각종 규제완화의 당사자였던 만큼 책임이 있다는 논리다.
덧붙여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에 대한 책임사과’라고 한 말을 인용 “그렇다면 더욱 당시 행정수반으로서의 정책총괄 책임자였던 이해찬 전 총리와 정 전 문화부장관은 대통령의 뜻을 받들어 마땅히 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절묘하게 몰아붙였다.
그렇다고 공격 일변도로만 치닫지 않는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대표가 뉴딜 정책을 밝히자 서슴없이 동의하며 협조할 것을 제의하는 등 시의적절하게 대응했는데 이러한 언행은 앞으로 계속 발휘될 것으로 주목된다.
학력 및 경력
영남대·경북대 행정대학원졸, 구미JC회장, 경북도의회상임위원장, 경운대객원교수, (주)동양전자화학 대표이사역임, 16·17대 국회의원, 국회지방자치발전연구회장, 국회예결위원간사, 한나라당 전략기획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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