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국내 네트워크마케팅 최다 회원

URL복사



네트워크마케팅 시장 초호황


경기 불황에도 규모 ‘3조원’에 달아



방문
판매를 포함한 네트워크마케팅 매출이 최근 2년 동안 매년 100% 이상씩 커지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3조원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3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조사,발표한 ‘2000년 산매업 경영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백화점·할인점·편의점 등 6개 산매업체의 점포당
매출이 모두 호조를 보인 가운데 특히 방문판매(다단계판매 포함)와 통신판매가 각각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치열한 시장 쟁탈전

백화점업계는 경기회복으로 중산층 이상의 소비 고급화가 뚜렷해지면서 점포당 매출액이 99년보다 20.1% 증가한 1693억원을 기록했다.
할인점도 지난해 47개 점포가 새로 문을 연데다 점포당 평균매출액도 849억원으로 전년보다14.7% 늘었다. 특히 소비자가 판매원으로 활동하며
판매 실적에 따라 수당을 지급하는 네트워크마케팅사업이 초호황을 구가하고 있다.

특정고객을 겨냥한 직접·선별 마케팅을 특징으로 하는 네트워크마케팅회사는 지난 90년대 초부터 IMF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연평균 100%가
넘는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高價) 상품 위주로 환불·반품이 불가능하며 회원 가입시 값비싼 상품을 강매하는 형식으로 입회비를 내야 하는 피라미드
판매와 달리, 네트워크마케팅은 입회비가 전혀 없고 환불이나 반품이 100% 보장된다는 게 차이점이다.

전국 네트워크마케팅회사의 90%가 몰려있는 서울지역에 등록한 회사는 지난 2월 말 현재 293개 사로 이들 업체의 시장규모만 작년 말 현재
1조8510억원대(신고금액 기준)로, 전국적으로는 2조원대에 이른다.

이 중 지난해 총 1조6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상위 10개사는 한국암웨이,한국허벌라이프 같은 외국 업체들과 SMK,앨트웰 같은 토종업체들이
각 5개사를 차지하고 있어 팽팽한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올들어 메리케이·에이본 등 세계적인 화장품 전문판매업체까지 가세해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시장 규모가 이처럼 급팽창하는 주원인은
회원으로 활동하면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환불이나 반품 문제 등이 많이 개선돼 부정적인 인식이 약화된 점도
요인이다.


경기불황에 돋보이는 ‘네트워크마케팅’의 역할

IMF이후 가정주부 이외에 고용 불안정을 겪는 30∼50대 화이트칼라 직장인들이 부업 형식으로 회원에 가입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SMK의 경우 지난 7월 현재 회원수가 48만 8,759명을 기록해 한국기네스가 실사작업을 마친 후 ‘국내 네트워크마케팅사 중 최다회원
보유기업’이라는 심의결과 인증 통보서를 받았다.

IMF이후 다시 한 번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직장인들에게 ‘네트워크마케팅’라는 신유통방식이 IMF시대 최고의 무자본
자영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SMK는 디스트리뷰터들을 독립된 사업자로서 각자의 능력과 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보상받고 대우를 해 주는 네트워크마케팅의 기본원칙을
지켜가면서 국내 네트워크마케팅업계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SMK의 MLM 판매시스템은 우리경제가 심각한 실업대란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는 유일무이한 해결방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새로운 유망직종으로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가고 있는 SMK는 이제 신토불이 기업으로서 ‘세계 속의 SMK’라는 다국적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 민 기자 http://www.sisa-news.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