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 겸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의 탈당이 점차 가시화되는 분위기다.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이지만 탈당 결심을 굳혔다고. 하지만 중진들은 나서서 탈당을 만류하고 있어 아직 변수는 남아있다.
만약 박 위원장이 탈당을 하게 된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분당의 수순을 밟게 되고 야권은 재편될 수밖에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강경파로 남아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온건파는 박 위원장과 함께 탈당, 신당창당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경파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데 지금까지 나와있는 가장 유력한 내용은 정의당과의 통합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박 위원장의 탈당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고 있다. 박 위원장의 탈당 가능성은 높다고 하지만 탈당을 할 경우 정치적 타격을 받기 때문에 탈당 자체가 쉽지 않아 보인다. 여기에 중진들이 만류하고 있어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