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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업/ 2002년 'SMK 의 해'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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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은 “SMK의 해” 선포


신제품 출시와 함께 화장품 ‘앙쥬아르’등 자사브랜드 개발에 박차 가해



새로운 유망직종으로서 새로운 비젼을 제시해가고 있는 SMK(대표 이호준)가 2002년 ‘SMK의 해’를 선포하고
힘찬 시동을 걸었다.

네트워크마케팅의 장수비결은 꾸준한 제품개발과 제품에 대한 디스트리뷰터와의 궁합이 좋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근래 들어 네트워크마케팅 회사
제각각의 개성으로 표현되는 제품이 일몰화되고 있는데 반해 SMK는 장수인기를 누리고 있는 자기(磁氣)의료용구를 든든한 버팀목으로 하여 제품
하나하나마다 SMK만의 독특한 색깔로 디스트리뷰터들의 입맛을 맞춰가고 있다.

기존상품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장조사는 물론 새로운 상품의 접목, 관리를 체계적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SMK 상품기획실은 회원(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실용적인 제품으로 다양한 구매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연초부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건강보조식품의 비중을 과감히 줄이고 새로운
개념의 건강식품류로 만들고 주생산품인 자기(磁氣)의료용구의 품질과 기능을 대폭 개선시킨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면서 자사브랜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 SMK 최고의 프로젝트로 2월말 경 출시를 앞두고 있는 화장품(브랜드명:앙쥬아르 ‘천사의 날개’)은 기초부터 색조, 기능성화장품부터
헤어제품, 바디제품까지 고루 갖춘 최고급제품으로 탄생할 것이라고 한다.

상품기획실 임정수 상무는 “이밖에도 세제 및 치약류, 선불요금제 카드, 김치류를 신규접목 또는 기능보완하여 출시준비중이며 설대목을 앞두고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해 놓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족된 상품기획개발협의회를 통해 소비자 구매성향분석 등 시장 매커니즘에 대한 치밀한 분석을 통해 신제품의 컨셉과 방향을
결정하고 그에 대한 타당성 분석, 시장조사, 경쟁제품 분석, 매출 시뮬레이션 등 제반적인 연구개발과 디스트리뷰터 영업활성화를 위한 중장기전략을
수립해 나가고 있다.


철저한 시장분석 통한 신제품 개발에 주력

거대 외국 유통업체들의 국내 진출로 인해 기존의 가격 체제가 파괴됨으로 인해 다단계 판매업계 전체가 이구동성으로 얘기하듯 사실 다단계 판매
적용가능한 제품이 바닥이 나고 있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SMK는 저가형의 저마진 제품을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취급하는 타업체들을 흉내내기보다는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의 개발과
아직까지 업계의 미개척 분야이면서도 시대적 조류에 부합하는 정보통신, 교육 문화관련 상품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같은 SMK의 상품개발정책은
회원(소비자)들이 좀더 편리하고 실용적인 제품을 위주로 고기능, 고품질 그리고 가격정책에 초점을 맞춰 회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SMK는 향후 상품개발의 방향을 新영역 구축을 통한 차별화에 두고 보다 다양한 제품접목에 초점을 맞춰 신제품개발을 추진해 가고
있다.

또한 타사와의 철저한 비교분석을 통한 고품질 제품을 우선으로한 우수 중견기업과의 경쟁력있는 제품을 적극 발굴하고 기획단계에서부터 해외시장까지
겨냥할 수 있는 전략적인 신상품을 속속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동시에 해외 시장 및 소비자 구매성향 분석을 통한 제품의 질과 디자인을 계속 개선해 나감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나가기 위해 ▲전생활 관련제품 취급 ▲중저가 생활 소비재 확대 ▲제품군 확충으로 인한 디스트리뷰터 부가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대학
연구소와 같은 학계의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신소재·신물질을 원료로한 신제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네트워크마케팅 4조원시장 무점포판매 전성시대 맞았다

올해 유통 시장이 123조원 규모로 작년 115조원에 비해 6.7% 늘어날 것이라고 한다. 이는 시장에서 판도변화가 일어나 할인점이 사상
처음으로 백화점을 제치고 약 30% 성장할 것이란 예측과 홈쇼핑도 7조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1.2% 늘어나며 네트워크 마케팅의 지속적인
성장이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다단계판매업’이라는 직접 판매·무점포판매 형태의 새로운 유통업이 법 제도 아래 시행된 지 6년이 지났다.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은 2000년 2조원을 돌파한 뒤 매년 1조원씩 증가해 지난해 3조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올해는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90년대 말까지 1조원 안팎을 오르내리던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은 IMF체제를 겪은 뒤 본격적으로 팽창하기
시작했다. 업계는 이러한 네트워크마케팅 시장의 급성장에 대해 ▲외환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과 대량 실업으로 양질의 인력이 회원으로 편입됐고
▲우수 제품을 가진 제조업체와 제휴, 상품력을 한단계 높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 전자상거래가 접목되면서 물건 구입이 용이해지고 업계 자정노력 및 대학내 관련과정 개설(중앙대.건국대)등으로 이미지가 쇄신된 것도 한몫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네트워크마케팅 건전한 정착 위해 업계, 정부, 소비자 3박자 갖춰야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네트워크마케팅업자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가입이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방문판매 및
네트워크 마케팅에 있어서 조건없는 청약 철회기간을 14일로 하고 매매물건 등이 광고내용과 다른 경우 소비자는 물건을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안에 그 사실을 알 수 있었던 날부터 30일 안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제는 네트워크 마케팅을 규제 대상으로 비판만 할 게
아니라 우리 경제가 필요로 하는 중요한 유통 경로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네트워크 마케팅이 중소기업의 신개발 상품 판매에 매우 적합한 유통방법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사실 소비자들이
이미 자기가 원하는 상품이 무엇이고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를 아는 경우에 판매자의 적극적 접근은 오히려 폐해가 되지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고 그러한 상품을 어떻게 살 수 있는지를 알려줘야 하는 경우에는 판매자의 적극적 접근이 필요하다.




물론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상품을 알릴 수도 있지만 아직 시장이 성숙되지 않은 중소기업 신상품은 대대적으로 광고를 펼치기에는 위험 부담이
매우 크다. 반면 네트워크 마케팅은 생산자와 잠재적 구매자 사이에 밀접한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요구에 대응한 맞춤 정보의 전달이 가능해진다.
말하자면 우리 경제가 그토록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발전, 그리고 새로 운 아이디어 상품화에 그토록 비판 대상이었던 네트워크 마케팅이 중요한
구실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품질 좋은 상품·용역제공과 AS, 고객 반품요청에 대한 신속한 환불, 상위 판매원들의 반품방해·허위과장된 광고 등 위법행위를 금지할 수
있는 교육 및 관리시스템 구축도 중요하다. 소비자 쪽에서는 네트워크마케팅이 거의 대부분 국가에서 유통업 한 분야로 정착돼 가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국내에서도 법과 제도가 인정하고, 현실적으로도 3조원이 넘는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도 이제는 현명하고
성숙된 소비자 또는 계약당사자로서의 책임과 권리 등을 행사해야 한다.

업계 자체 정화 노력과 정부의 법적인 제도 장치, 여기에 소비자들의 인식전환 등 3박자가 이뤄진다면 네트워크 마케팅은 선진 유통의 하나로
정착할 수 있을 것이다.

김 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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