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제9대 서울시의회는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를 4박 6일간의 공식 방문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은 서울시와 자매도시 관계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의회의 초청으로 김인호 서울시 부의장을 단장하여 총11명의 시의원이 다녀왔다.
방문단은 자카르타시 의회를 방문하여 Prasetio Edi Marsudi 자카르타시 의회의장 및 소관 위원회별 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인호 서울시 부의장과 자카르타 시의원들은 양 도시 의회간 문화·예술 등의 교류 등 보다 실질적인 교류를 위한 업무협조를 수시로 해나가기로 했다.
또한 방문단은 자카르타시 외곽에 위치한 Dina Social Provinsi DKI 고아원과 Panti Sosial Asuhan Anak 보육원을 방문하여 원생들의 생활실태를 견학하고 한국산 학용품 등을 기증하고 청소년 이상 보육원생을 대상으로 서울에 소재한 직업훈련원의 기술교육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 의회의 방문은 작년에 있었던 자카르타 시의회 의원의 한국방문에 대한 답방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번 방문이 자카르타 시의회 상임위와 서울시 의회 상임위 소속의원간의 일대일 연결을 통해 보다 구체적인 양 도시 의회간 협력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고 평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