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지난달 2월 20일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싱크홀 사고는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지반굴착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발생한 人災로 드러났다.「서울특별시의회 싱크홀 발생 원인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미경 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은 사고발생 예방이 제때 이루어 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우 의원은 “서울시가 지금까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시공사 측이 지반굴착을 하면서 흙막이 및 차수를 목적으로 C.I.P 공법을 사용하였으나 일부에서 누수가 발생하여 지하수와 함께 미세 토립자가 유출되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이러한 싱크홀 발생은 지하에 빈 공간을 만드는 지하수 누수와 같은 원인을 사전에 제대로만 관리해도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또한, 우 의원은 사고 직후 서울시가 용산푸르지오 써밋 주상복합 신축공사장 주변에 대한 지반탐사(GPR) 결과 “추가적으로 5곳에서 지반불균질신호가 발견되어 추가적인 조사를 실시 할 것” 이라고 밝힌 점에서도 시민은 불안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시와 자치구는 빠른 시간 내에 대규모 지반굴착을 동반하는 민간 공사현장에 대해 지금이라도 전수조사를 조속히 실시해야
[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서울시으회 상임위가 2일 이른바 '반값 중개수수료' 과련 조례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서소문 의원회관 5층 회의실에서 '서울시 주택 중개수수료 조례안 일부개정조례안' 심의를 벌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강제적 시장조치인 '새 부동산 중개보수체계(반값 중개수수료)'를 발표했다. 실수요자의 부동산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 매매가격 6억~9억원 미만과 전세 보증금 3억~6억원 미만의 수수료 상한선을 현재 절반 수준인 0.5%, 0.4% 이하로 내리는 게 주요내용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13일 정부의 권고안을 그대로 담은 조례 개정안을 시의회에 보냈다.시의회는 2일 조례 개정안을 심의해 12일 본회의로 넘길지 여부를 판단한다. 개편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4월2일부터 바뀐 중개보수료율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상임위 심의가 일사천리로 진행될지는 미지수이다. 이번 사안을 두고 공인중개사협회와 시민단체가 충돌하는 등 논란이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논란을 의식한듯 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인 새정치민주연합 김미경 의원은 "조례 개정안을 상정하고 의원들의 논의
하남시’ 하면 떠오르는 것은 선사시대와 초기백제, 근대에 이르는 유구한 역사의 고장, 검단산의 수려한 자연경관 및 아름다운 한강, 그리고 편리한 교통여건 정도로만 알려져 있다. 그러나 2015년, 인구 15만의 하남시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36만 자족도시’로 새롭게 변모하기 위한 비상(飛上)의 날개 짓을 하고 있다.36만 자족도시 발전 로드맵사업이 한창 진행 중인 미사 강변도시와 감일지구, 위례신도시, 지역현안 1·2지구 등 모든 대규모 택지 및 개발지구 사업의 완공시점인 2018년, 하남시 인구는 36만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인구 규모에 맞는 경제성장 인프라와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동력과 활력을 갖춘 ‘자족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은 이교범 시장은 지난 민선5기 때부터 차근차근 자족도시의 기반을 다졌다.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퀘어 조성을 본격화 했고, 관계 기관 및 시민과의 적극적인 협의와 이해를 이끌어내 22만의 새로운 인구가 입주하게 될 대규모 개발사업의 원활한 진행의 기반을 조성했다.지난해 3월 친환경기초시설
2014년 하남시를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36만 자족도시로의 도약’이라고 말할 수 있다.자족도시의 기본 요건은 많은 인구이다. 현재 인구 15만의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감일지구 등 공공주택사업과 위례신도시, 지역현안인 지구사업 개발이 본격화 돼 2018년 인구 36만 자족도시 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재선에 성공한 이교범 시장이 이끈 하남시의 2014년은 분주했다. 36만 자족도시에 걸맞은 기반시설 마련을 위해 환경기초시설 ‘하남유니온파크’ 준공을 시작으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 착공 등의 결과를 이뤄냈다. 또 지역 문화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하남역사박물관 신축 개관, 하남위례교 준공의 성과도 만들어 냈다.이 시장은 1989년 하남시로 승격된 이래 전에 없던 큰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6#8231;4지방선거에서 시민의 선택을 받은 이유다.이교범 시장이 일궈낸 ‘2014년 하남시의 변화’를 뒤돌아본다.하남유니온파크… 혐오시설이 친환경시설로 재탄생이 시장의 민선5기 핵심 공약사항이던 환경기초시설 현대화사업으로 탄생한 ‘하남유니온파크’가 그것. 부지 7만9099㎡ 규모로 사업비 2730억원을 투입해
최형식 담양군수가 2015년도 본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새천년 담양을 열어갈 비전을 제시했다.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 열 것최 군수는 지난 25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0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는 목표에 따른 세부 핵심정책을 설명하며 ‘더 좋은 경제, 행복한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담양경제 기반 조성, FTA 등 농축산업 위기 극복,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 개최, 생산적인 복지정책 강화, 담양식 명품교육 강화와 평생학습도시 운영, 700만 관광도시 조성, 생태도시 조성, 상시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9652;주민참여형 지방자치 강화 등 9대 분야를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담양경제 기반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풀뿌리 경제육성에 역점을 두고 전담조직 신설과 관련 조례 제정, 주민교육 등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며, 민선 5기 투자유치한 대규모 사업들을 조기 가시화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도 다양하게 강구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최근 타결된 한-중FTA로 위기를 맞은 농업을
[시사뉴스 김대정 기자]서울시의회 박래학 의장(새정치민주연합, 광진4)은 10일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박 의장을 비롯해 강감창(새누리당, 송파4)부의장, 최웅식(새정치민주연합, 영등포1) 운영위원장은 서울시의회를 방문한 제타룡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 및 사무처장 등에게 적십자 회원 모집 및 모금 활동에 대하여 노고를 치하하였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와 관련, 박 의장은 “회비 모금운동이 우리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십자 회비 납부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서울시가 행정구역상 나눠져있지만 인접 생활권을 이루고 있는 시내 25개 자치구와 수원·성남·고양·부천·구리·하남 등 경기도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서경지역생활권’으로 구성해 각종 시설을 공유하는 등 협력키로 했다.서울시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서경지역생활권 구성·운영’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원순 시장, 노현송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강서구청장), 염태영 수원시장 등 경기도 9개 기초지자체 시장·부시장 등 11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게 된다.‘서경지역생활권’에는 서울시와 시내 25개 자치구를 비롯해 경기 수원, 성남, 고양, 부천, 남양주, 의정부, 파주, 양주, 구리, 하남 등 10개 시 등 총 3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향후 △이웃지역 부지·시설·자연자원을 활용해 체육, 문화, 환경시설 등 공동 조성 추진 △생활권 연계 협력사업 발굴 및 생활권 공동발전 위한 상호협력 △지역상생발전 방안 마련 △기타 행정구역 구분 없이 이웃지역과 상생, 소통, 화합 지속하기 위한 공동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동북·서북·동남·서남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안건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미경, 은평2)는 서울시, SH공사와 함께 금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기획상황실(서울시 신청사 6층)에서 「SH공사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11월 10일 새로 임명된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발제를 하고, 시의원을 포함한 각 분야별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석하며, SH공사의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공사의 기능과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열린다.SH공사는 1989년 서울시에 의해 설립이래 임대주택 160,000여호, 분양주택 88,000여호를 공급함으로써 서울시의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에 기여해 왔으나, 최근 대규모 택지고갈 및 주택공급의 한계에 따른 수익사업의 감소, 임대주택 공급 및 관리에 따른 적자 증가, 공사에 대한 행정자치부의 부채관리기준 강화에 따른 신규 투자사업의 어려움 등에 직면했다.이에 김미경 위원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SH공사의 존립목적과 목표, 업무영역, 임대주택 관리, 조직 등과 관련하여 전반적인 문제를 짚어보고, 공사 본연의 업무를 지속적이고 발전적으로 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모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서울시 부채가 2013년말 기준 4조6천9백억원이 아니라, 5조5천9백억원으로 9,000천억원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러한 사항은 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새누리당 서초4)이 26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한 시정질문을 통해 나타났다.김용석 의원에 따르면, 메트로구호선(주)가 가지고 있는 지하철9호선 권리운영권(7,464억원)과 이에 대한 고정금리 이자분은 서울시 부채에 포함시켜야 하고, 그렇게 되면 2013년말 기준 서울시 부채(산하기관 제외)는 서울시 재무보고서에 나온 4조6천9백억원이 아니라, 약 9천억원 증가한 5조5천9백억원 수준으로 늘어나게 된다.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박원순 시장은 “행자부에 확인해서 처리하겠다”고 답변했다.행자부에서 메트로구호선측이 가진 권리운영권 가치와 그 가치의 이자 중 고정금리분은 부채로 잡는 것이 타당하다고 유권해석을 하면, 서울시 부채는 당초 알려진 것 보다 약 9,000억원 증가하게 된다.
[시사뉴스 김대정 기자]서울시의회는 최근 실시하고 있는 행정감사에서 서울시가 정부로 건의한 재정관련 제도개선 건의안 128건 중 고작 17건 만이 제도 개선돼, 대부분은 미 반영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서울시 재무국 행정감사에서 서울시의회 최조웅 행정자치위원장(51.새정치민주연합, 송파6)이 서울시가 업무추진 과정에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 반영된 비율이 너무 낮은 상태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이와 관련 정부에 건의된 재정관련 제도개선안은 2012년 32건, 2013년 49건, 2014년 9월까지 47건이 있으나, 3년간에 걸쳐 총17건만이 반영된 것은 서울시 행정의 적극성이 결여된 것이라고 질타했다.최조웅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법령 개정으로 세수가 감소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이 매우 악화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야 할 사항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법령 개정 건의와 함께 합리적인 제도개선 건의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실적 위주의 제도개선 건의안은 지양하고, 면밀한 검토와 함께 중앙부처, 국회와의 사전 조율을 통해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현실적 개선안이 적극 반영돼 행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서울시가 신청사를 건설하면서 공사시행자(삼성물산)가 부적절한 방법으로 22억4천만원을 착복 하려했음에도 이를 눈감아 주려다 적발되었다.이같은 사실은 서울시의회 조상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대문4)이 지난 19일 도시기반시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조의원에 따르면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본관 동 인테리어 공사의 천장틀을 천장구조틀(각형강관)’과‘경량철골천장틀’로 각각 4,069㎡로 시공면적을 중복 산출하여 공사비 3억 5,134만원을 과다 계상하는 등 총 18건에 대해 과다계상 또는 중복계상으로 공사비 22억4천만원을 부풀렸다가 서울시 감사에 적발됐다고 밝혔다.특히 조의원은 “서울시 징계 규정에 따르면 직무유기·태만은 감봉이상의 징계를 받고, 공사수량 및 단가과다 설계의 경우는 견책이상의 징계를 받도록 되어 있으나, 서울시 감사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가 한 건도 없었다.”며 비리불감증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김대정 기자] 박래학 서울시의회 의장과 노경수 인천시의회 의장,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3명은 24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 모여 서울·인천·경기 3개 시·도 의회가 당면하고 있는 정부정책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수도권역 공동 현안사업 등에 대해 힘을 합쳐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함으로써 수도권 민생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신뢰받는 의회의 상을 정립하기 위해 가칭 ‘수도권 의장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동 협의체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의회 의장으로 구성되며 이 협의체를 통해 중앙정부 정책에 대한 공동인식 및 대응,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권한의 확대방안 모색, 수도권 지역 공동현안사업 발굴 및 해결협력방안을 수시·정기적으로 모여 논의한다.이날 회동은 원론적 차원에서 협의체구성 논의하는 수준으로 추진하되, 추후 실무자 차원의 협의를 통해 공동협력방안을 구체화해 나가기로 했다.동 간담회에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공동인식 및 대응할 사항(지방재정 악화 대책 촉구),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권한 확대(자치조직권 자율성 확대), △수도권 지역의 공동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 협력 사항(수도권 지역 현안정책에 대한 중앙정부 공동대응,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석촌지하차도 함몰과 대형동공발생은 서울시․시공사․감리사의 총체적 부실임이 드러났다.서울시의회 강감창 의원(새누리당, 송파4)은 22일,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강감창의원에 따르면 시공사인 삼성물산은 당초 지하차도 충적층구간의 특별관리 필요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터널굴착 시 동공발생 가능성에 대해 사전 논의 및 현장조치 매뉴얼까지 작성하였으나 공사구간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감리사인 수성엔지니어링의 경우 기술지원감리원 4명은(토질과 시공 감리원은 1개월씩, 구조와 철도 감리원은 2개월씩) 공사현장 시공상태(품질․안전) 점검을 실시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토질과 시공 감리원은 33개월씩, 구조와 철도 감리원은 34개월씩 공사현장 품질․안전 합동회의에 참여하지 않았다.강 의원은 “서울지하철 9호선 919공구 공사구간 대형동공 발생은 입찰담합을 주도하여 선정된 삼성물산의 공사 부실, 감리사인 수성엔지니어링의 공사 감독 부실 등에 따른 인재(人災)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규정하고, “이는 발주처인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의 관리․감독 소홀이 바탕에 자리 잡고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