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정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이상묵, 새누리당 성동2)는 11이부터 12일까지 서울시 대변인, 시민소통기획관, 교통방송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대변인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 최근 3년 해외언론 활용 홍보 예산 자료의 불성실한 제출 △ 원칙을 알 수 없는 신문구독 기준 △전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불이행 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이상묵 위원장은 “금년도에 집행 잔액 비율이 높은 사업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2015년 예산심사에 대해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시민소통기획관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청 전광판 소녀에 관해 운영과 부진한 활용도 △서울시 홍보대사 활동 사례비 지급 관련 자료의 오류 △청책토론회가 3월에 집중되는 점 △다양한 매체의 활용 홍보 △명예부시장 위촉과 운영 △시민청의 시민서비스 강화 및 이용 계층 다양화 △ 120 다산콜센터의 운영과 상담원들의 처우개선 방안과 상담대기시간이 초반보다 늘어나고 있는 문제점들을 비롯하여 △ 다산콜 운영업체에 대한 선정 △다산콜 운영효율화 연구용역의 연구단체의 추가, 용역기간 연장 및 용역비 인상이 적절했는지 등에 대한 질의와 지적이 있었다.
교통방송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 법인전환이라는 현안과제 △ 계약직 채용과 관련된 잡음과 공정성 있는 선발에 대한 주문 △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한 변화된 환경에 따른 교통방송의 정체성 재정립 △ 자유게시판 등 시민불만 민원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개선 △ 노후장비 교체방안 △ 협찬과 광고수입의 확대방안 △ 위원회 여성비율 확대 △ 주차장 수입 등 일부 세입의 과다책정 △ 하위직의 높은 이직률의 의미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 방송사고와 관련된 방송위 심의건수 축소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이상묵 위원장은 “교통방송의 법인화는 자구노력을 통해 경영개선을 하여 자립기반을 갖추게 될 때 비로소 그 기반을 갖추게 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