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은 청와대 특보단 단장 내정설에 대해 19일 “한번도 그런 의사를 표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언론을 통해 봤는데 제가 하는 일도 벅차고 제가 그런 것을 제의하지도 않았는데 언론에서 자꾸만 이야기가 나와 괴롭다”면서 이 같이 언급했다.
김무성 대표의 수첩 파동에 대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며 “대통령을 모시고 있는 청와대 행정관이든 비서관이든 정치에 관여하려고 하면 바람직하지 않고 사실이 아닌 것을 가서 전달하고 그런 것이 참 어린아이들 같다”고 지적했다.
당청관계에 대해서는 “대표가 잘 해야된다”면서 “열심히 교감도 하고 정부의 정책을 성사하는데에 노력하고,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4월 재보선에 대해서는 “거물급을 차출해서 큰 판을 벌여야 할 이유가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지역에서 고생하신 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니냐”면서 지역일꾼론을 꺼내들었다.
한일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해서든 금년에 하자, 그런 부분에 대해서 기대를 과거보다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