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이청용(27)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 볼턴은 로더럼 유나이티드에 완패했다.
볼턴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로더럼의 뉴욕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더럼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4로 졌다.
지난 10일 오만과의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정강이뼈 부상을 당한 이청용(27·볼턴)은 이날 결정했다.
그는 최근 크리스털 팰리스(1부 리그)로의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다.
원정길에서 고배를 든 볼턴(9승6무12패·승점 34)은 16위로 떨어졌다.
5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로더럼 유나이티드(6승11무10패)는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볼턴은 전반 2분 만에 벤 프링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 23분과 44분 그리고 후반 12분에 추가 실점하며 0-4까지 뒤졌다.
볼턴은 후반 32분과 34분 나온 리암 트로터, 매튜 밀스의 연속골로 추격 의지를 불태워봤지만 거기까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