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하루씩 연기된다. 이에 당초 오는 9~10일 실시하려던 인사처움노히가 10~11일 열린다.
인사청문회특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은 6일 기자들에게 “하루 빨리 총리가 돼서 국정운영이 돼야 하는데 양보를 해야 진행이 될 것 같아 하루씩 연기하기로 했다”고 여야 합의 사항을 밝혔다.
여야 간사는 전날 증인·참고인 채택에는 합의했지만 기존 9~10일에 청문회를 실시할 경우 증인 출석에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야당의 주장에 따라 이같이 조정한 것이다.
특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고 변경된 실시계획서 및 증인·참고인 채택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은 오는 12일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