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새 시즌을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서 맞는 대전시티즌이 '승격 일등공신' 아드리아노(28)와 재계약했다고 6일 전했다.
아드리아노는 지난 시즌 챌린지(2부 리그) 32경기에 출전해 27골 4도움을 올리며 대전의 정규리그 우승과 1부 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그는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하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2013~2014시즌 종료후 해외 이적을 고민하던 아드리아노는 대전의 적극적인 설득에 팀 잔류를 결정했다.
아드리아노는 "재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하고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무대는 달라졌지만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넣겠다. 클래식에서도 득점왕을 노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전은 "팀의 핵심전력인 아드리아노와 재계약하며 새 시즌을 대비한 전력구상이 한층 구체화됐다"며 “아드리아노의 재계약 소식을 고대했던 팬들도 기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