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전북현대가 K리그 클래식이 개막하기도 전부터 '우승 후보'로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15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 12일 '네이버 스포츠'에서 실시된 K리그 클래식 우승 예상팀을 묻는 팬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참여한 총 1만31명의 팬들 중 38%에 해당하는 3809명이 전북에 표를 던졌다.
지난해 리그 우승을 차지한데다 올 겨울 공격적인 선수 영입으로 전력을 살찌운 것이 높은 득표의 원인으로 보인다.
전북은 최근 12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 1명씩을 대상으로 열린 설문조사에서도 24표 중 19표의 몰표를 받은 바 있다.
15.5%의 지지를 받은 포항 스틸러스(1553명)가 2위에 올랐고 수원 삼성(1282명 12.8%)과 FC서울(993명 9.9%)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