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재단은 제10대 이사장에 이수호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교사 출신 이 신임 이사장은 서울교사협의회 회장과 서울시교육위원회 위원, 제9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제4기 민주노총 위원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11년부터 전태일재단 이사를 지내왔다.
이 신임 이사장은 "전태일이 원했던 '노동자가 평등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