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서강준이 소속된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가 오는 10월 일본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공식적으로 데뷔한다.
31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서프라이즈는 일본 킹 레코드와 계약하고 오는 10월28일 첫 번째 싱글 앨범 '서프라이즈 플라이트'(Surprise Flight)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서프라이즈 플라이트'(Surprise flight)를 포함해 모두 3곡이 수록된다. 오는 11월3일 일본 도쿄 야마노홀에서 데뷔 기념 라이브 공연과 함께 오사카에서 발매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서강준, 이태환, 공명, 강태오, 유일 등 남자 배우 다섯 명이 모인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11월 국내에서 첫 앨범 발매 후 12월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공연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당시 공연에서 배우 그룹의 가능성을 본 일본 측에서 정식 앨범 데뷔를 적극 추진해 이번 앨범 작업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킹 레코드사는 음반제작 및 기획 업체로 일본 여자아이돌 'AKB48', 한국 아이돌 그룹 '블락비' 등의 음반을 제작하고 있다.
레코드사 관계자는 "지난해 첫 공연 이후 일본에서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서프라이즈의 새로운 콘셉트가 기존 가수들과는 다른 성공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