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문근영(28)과 가수 겸 배우 육성재(20)가 SBS TV 새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극본 도현정·연출 이용석)에서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춘다.
2일 SBS에 따르면 문근영은 우연히 아치아라 마을의 학교에 부임한 영어 원어민 교사 '김소윤'을 연기한다. 육성재는 삼수 끝에 경찰관의 꿈을 이룬 아치아라 파출소 순경 '박우재'를 맡는다. 부임 첫 날 암매장 된 시체를 발견하는 '김소윤'과 함께 평범하고 조용한 마을의 비밀을 밝히는 인물이다.
SBS 측은 "소윤과 우재는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실체를 드러내는 마을 사람들의 사연에도 중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앞으로 나아갈 맑고 강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은 평화로운 줄 알았던 마을에 암매장 돼 있는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일지매' '대풍수' 등의 이용석 PD와 '케세라세라' '사랑도 돈이 되나요'의 도현정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신은경, 온주완, 장희진, 장소연, 박은석, 이열음, 최재웅 등이 함께 출연한다. '용팔이'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