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인교진(35)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캐스팅됐다.
9일 키이스트는 "인교진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에 교사 임수용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앞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22)와 배우 이원근(24), 박해미(51) 등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극중 인교진은 교장 최경란(박해미)의 가려운 속을 잘 긁어주는 인물이다. 동료교사인 양태범(김지석)과 흥미로운 구도를 그려내며 극의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자랑하는 명문 기숙 고등학교에 우등생과 문제아 집단이 모인 치어리딩 동아리가 만들어지면서 겪게 되는 18세 청춘들의 좌충우돌 성장담을 그린 작품이다. '별난 며느리' 후속으로 다음달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인교진은 2000년 MBC 29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어쩌면 좋아' '그 여름의 태풍' '선덕여왕' '내일이 오면' '해피엔딩' '로맨스가 필요해' '마의' 등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탤런트 소이현의 남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