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바비 킴(42·김도균)이 기내 난동으로 인한 자숙을 마치고 콘서트를 통해 약 1년 만에 복귀한다.
소속사 오스카ent에 따르면 바비킴은 12월 25~27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마이크'를 연다.
오스카ent는 "바비킴이 초심으로 돌아가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며 "가까운 곳에서 함께 진솔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바비킴이 콘서트를 여는 건 2012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바비킴은 지난 1월7일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6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