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시에나 밀러(34)와 브래드 피트(52)가 불륜설에 휩싸였다.
밀러는 피트가 제작 중인 영화 ‘더 로스트 시티 오브 Z’에 출연하고 있다. 1925년 잃어버린 도시 ‘Z'를 찾기 위해 아마존으로 갔다가 행방불명된 영국의 유명한 고고학자 퍼시 포셋의 이야기다.
29일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는 두 배우의 열애설을 전하며 피트가 밀러에게 관심을 갖자 아내인 앤절리나 졸리(40)가 화가 나 다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졸리와 피트는 영화 ‘미스터 & 미시즈 스미스’(2005)에 함께 출연하면서 애인관계로 발전했고, 피트는 제니터 애니스턴과 헤어지고 졸리와 동거하다가 지난해 8월 결혼식을 올렸다.
밀러는 “브래드 피트는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으며 두 번밖에 만난 적이 없다”며 불륜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밀러는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더 셰프’에서 실력파 여자 요리사로 열연을 펼쳤다. 그동안 배우 주드 로, 대니얼 크레이그, 리스 에번스, 밸더자르 게티와 사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