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예능인으로 활약 중인 김정민(47)이 6년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온다.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정민은 13일 새 싱글을 발매하고 가수로 나선다.
김정민이 리메이크곡이나 프로젝트성 싱글이 아닌 자신의 곡으로 돌아오는 건 지난 2009년 7집 '뷰티풀 마이 라이프(Beautiful My Life)' 이후 처음이다.
슈가타운은 "김정민이 이번에 90년대 자신을 대표하는 강력한 남자 발라드곡을 선보일 것"이라며 "대표곡 '슬픈 언약식'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90년대를 풍미한 김정민은 '슬픈 언약식'을 비롯해 '무한지애' '애인' '마지막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특히 허스키한 창법에 터프가이 이미지로 인기를 누렸다. 앨범 판매량이 100만장을 찍기도 했다. 이후 드라마, 뮤지컬, 예능 프로그램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