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3일 오전 7시30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석유·화학업종 14개 기업 CEO 등과 간담회를 열어 노동개혁을 통한 위기 극복을 강조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이 장관은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는 상황일수록 임금피크제와 임금체계 개편, 노사협력을 통한 생산성향상 등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최근 업종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업 간 매각·인수 과정에서 노사 간 충분한 대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