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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박원순 서울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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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고 김근태 의원 4주기 추모 기획전시 '포스트 트라우마(Post Trauma·11.18~12.6)'개막식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고인의 넋을 기리고 추모전의 개막을 축하하는 축사를 낭독한다.

박 시장은 축사에 앞서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한다. 깨지기 쉬운 사물이 올려진 사각형 탁자의 빈 한쪽 다리를 이어 받치는 퍼포먼스로, 불완전한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에는 인재근 의원(김근태재단 이사장), 유은혜 의원(김근태재단 상임이사), 문재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과 김정환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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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을사년 새해 화두는 ‘과유불급’.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구랍 3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 중 정계선 후보자와 조한창 후보자 2명의 임명을 발표하자 여야는 물론 일부 국무위원과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모두 각자들의 논리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을 승계한 저는 하루라도 빨리 정치적 불확실성과 사회 갈등을 종식시켜 경제와 민생 위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헌법재판관 임명을 결정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추천 후보자 2명 중 1명, 국민의힘 추천 후보자 1명씩 각각 임명하고 민주당 추천 후보자인 마은혁 후보자는 추후 여야 합의 시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최 대행의 결정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는 “최 대행의 결정은 야당의 협박에 굴복해 헌법상의 적법 절차 원칙을 희생시킨 것”이라며 “오늘의 결정은 잘못된 선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구랍 31일 최 대행이 헌법재판관 후보자 2명을 임명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삼권분립에 대한 몰이해이고 위헌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최 대행의 탄핵여부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다. 여야는 물론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