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18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고 김근태 의원 4주기 추모 기획전시 '포스트 트라우마(Post Trauma·11.18~12.6)'개막식에 참석한다.
박 시장은 이날 고인의 넋을 기리고 추모전의 개막을 축하하는 축사를 낭독한다.
박 시장은 축사에 앞서 다른 참석자들과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한다. 깨지기 쉬운 사물이 올려진 사각형 탁자의 빈 한쪽 다리를 이어 받치는 퍼포먼스로, 불완전한 민주주의는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막식에는 인재근 의원(김근태재단 이사장), 유은혜 의원(김근태재단 상임이사), 문재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이종걸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과 김정환 서울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