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4.8℃
  • 흐림강릉 6.3℃
  • 서울 5.3℃
  • 대전 7.2℃
  • 대구 11.8℃
  • 구름많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0.7℃
  • 구름조금부산 12.1℃
  • 구름많음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2.5℃
  • 구름많음강화 6.1℃
  • 흐림보은 7.0℃
  • 구름많음금산 9.1℃
  • 구름많음강진군 11.8℃
  • 구름많음경주시 13.1℃
  • 구름조금거제 11.7℃
기상청 제공

사회

[기획]시사뉴스 선정 2015년 국내 10대 뉴스

URL복사

[시사뉴스 이상미 기자]다사다난했던 2015년 을미년(乙未年)이 저물고 있다. 시사뉴스 선정 올 한 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10대 뉴스를 정리했다.

38명의 생명 앗아간 ‘메르스’ 충격 

올 대한민국의 여름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시작해 메르스로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5월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후 국내 메르스 환자는 186명으로 늘었고 이중 38명이 끝내 숨졌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2위의 메르스 발병국..

성완종 리스트 수사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메모지 한 장이 정국을 흔들었다. 현직 이완구 총리가 자리에서 물러났고,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서울로 올라와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시작은 정부의 부패와의 전쟁 선..

‘민주화 거목’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015년 11월22일 새벽 김영삼 전 대통령이 향년 88세의 나이로 서거했다. 대한민국 민주화를 이끈 정치거목인 고(故) 김 전 대통령은 1993년 제 14대 대통령에 취임, 첫 문민정부를 열었다. 그는 재직기간 동안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구속, 하나회 척결 등 군..

‘폭력시위 vs 과잉진압’…민중총궐기 집회

지난 11월14일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53개 시민단체가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을 주장하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었다. 집회 참가자 수는 주최 측 추산 13만명(경찰 추산 6만4000명..

北지뢰도발과 南北 8·25 합의

지난 8월 한반도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도발로 일촉즉발 상황에 치달았다. 북한은 '준전시 상태'를 선포, 우리 군은 최고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는 등 남북간 초긴장 상태가 이어졌다. 그러나 남북은 이 과정에서 극적으로 '대화'를 선택, 2+..

재계 5위 롯데, 경영권분쟁으로 ‘몸살’

신격호 총괄회장은 지난 7월27일 일본롯데홀딩스 긴급 이사회에서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면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독립적인 의결사항이라고 밝혔다. 이후 신동주, 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은 현재도 진행 ..

안철수 전격 탈당…혼란에 빠진 野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 공신이었던 안철수 의원이 지난 13일 전격 탈당했다. 안 의원은 문재인 대표가 자신이 제안한 혁신전당대회를 수용하지 않은 데 반발, 끝내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 대선 때 촉발된 문 대표와 안 의원 사이의 불통(不通) 문제는 지난 9월 본..

가계 빚은 사상 최대, 금리는 사상 최저

올해 가계 빚이 116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9월말 기준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을 더한 가계신용은 1166조원으로 1년 새 109조6000억원(10.4%) 급증했다. 10~12월에도 가계대출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올 연말 1200조원에 육박할 전망

연말정산 파동 및 담뱃값 인상…꼼수증세 논란

정부는 올해 1월부터 담뱃값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했다. 정부는 '국민건강'을 가격 인상의 이유로 들었으나 부족한 세수를 보충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비판 여론도 비등했다. 여기에 연초 연말정산 파동이 불거지면서 '꼼수 증세' 논란이 거셌다. 기획재정부는 2..

불법 도박에 빠진 프로 스포츠…농구·야구 ‘얼룩’

올해 국내 프로농구와 프로야구는 불법도박으로 얼룩진 한 해로 기억된다. 현역 프로농구 감독이 승부조작, 멸몇 현역 선수들은 스포츠 도박 베팅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선수 대부분은 대학 시절 소액의 베팅을 한 것으로 드러나 기소유예 처분과 출장정지 등으로 마무..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부 "트럼프 상호관세 90일간 유예, 긍정적…미국에 특별대우 요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한국도 당분간은 전세계 국가들과 똑같이 10% 관세를 부과받아 한숨 돌리게 됐다.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발효됐던 국가별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다고 밝힌 것에 "관세 협상을 지속해 우리 업계 영향을 최대한 줄일 여지가 확보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100%가 넘는 보복성 관세를 부과한 것에는 우리경제에 풍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또한 미국과 협상 타결까지는 지난한 과정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고있다.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간담회를 열고 "우리나라에도 25% 국별 관세를 부과한다는 발표가 있었던 만큼 대미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상호관세를 발표하며 한국에는 25% 관세를 책정했다. 관세는 이날 오전 0시1분부터 발효됐다. 그런데 오후 들어 돌연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상호관세는 90일간 유예하고 10%의 기본관세만 적용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삼성물산·중부고용노동청, 건설현장 안전 강화 위한 업무협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지난 9일 인천 연수구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현장에서 건설현장 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과 중부고용노동청은 ▲드론을 활용한 건설장비 점검 ▲AI 기반 중장비 위험 알림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해 건설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또 경영진이 건설 현장 점검 등 직접 안전 활동을 주도해 안전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고, 회사와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문화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임금 체불 방지와 근로자 권익 보호에도 상호 협력을 확대한다. 삼성물산은 건설 현장 안전 강화 정책에 발맞춰 건설 현장에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해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CEO·CSO(최고안전책임자) 등 주요 경영진이 올해 3개월간 30여회가 넘는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안전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삼성물산이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도입하고 경영진 중심의 안전 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고용노동부와 삼성물산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건설 현장 안전문화 확산과 건설업계 전체


문화

더보기
굿즈, 인디게임, 독립출판물까지... ‘캐릭터디자인페어 V.2’ 개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다꾸빌리지가 주최·주관하는 ‘캐릭터디자인페어 V.2’가 오는 9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이틀간 수원 메쎄에서 열린다. ‘캐릭터디자인페어’는 캐릭터와 디자인 전문 행사 기업 다꾸빌리지가 기획한 전시회로, 경력이나 인기와 상관없이 모든 창작자가 사랑받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일러스트와 캐릭터를 비롯해 공예품, 독립출판물, 인디게임 등 다양한 1차 창작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지난 1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캐릭터디자인페어’에는 개인 작가 및 기업 250팀과 약 6000명의 관람객이 함께했다. 다른 행사에서는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작품들이 다수 전시됐으며, 첫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한 신인 작가들의 높은 비중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캐릭터디자인페어 V.2’는 굿즈 판매에 초점을 맞췄던 1회차 행사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독립출판물과 인디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1차 창작물을 폭넓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명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진행하는 강연과 더불어 제조, 유통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방문객과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인디 밴드 공연, 중소 애니메이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한덕수 총리는 구국의 결단으로 대통령 선거에 나서야 한다.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 후 12월1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이 청구되고 1월19일 윤 전 대통령이 구속까지 되었으나 3월7일 대통령 구속취소 후 석방, 3월24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기각(5기각, 2각하, 1인용)이 선고되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헌법재판소의 선고가 늦어지면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기각이 거의 확실시해 보인다는 것이 보수측(국민의 힘) 관측이었고, 실제로 윤 전 대통령도 거의 기각이 확실시된다고 믿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3월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9일 대표직 사퇴)의 공직선거법 2심 무죄, 4월4일 윤 전 대통령이 탄핵인용(8대0)으로 대통령직에서 파면되면서 보수(국민의힘)은 폭망했고, 분위기는 완전 ‘이재명 대통령 확실’이라는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윤 전 대통령 파면 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파면 후 실시된 대통령 적임자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전 대표는 압도적 1위를 하며, 보수 후보자 10여명의 지지율을 합쳐도 이재명 한 사람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여론조사 결과는 이렇지만 대부분의 중도우익, 보수진영 관계자,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