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연말을 맞아 23일 노숙인·쪽방촌 주민 등 서울역 인근 의료취약 시민과 은평구 산골마을 주거취약 시민들을 차례로 방문한다.
오후 1시30분에는 옛 서울역 광장 앞에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의 '수요 찾아가는 서울역 진료활동' 현장을 찾아 진료차트 찾기, 혈압·당뇨 예진 지원 및 진료과 안내, 약 처방 대상자 호명하기 등 현장 진료활동에 동참한다.
이어 3시10분에는 민관협력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에너지자립마을' 중 하나인 은평구 산골마을(통일로 580 및 587 일대)을 찾아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출입문·창호 교체 등 집수리와 LED등 교체 작업에 직접 나선다.
박 시장은 이에 앞서 오전 8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실·본부·국·사업소장, 본청 및 사업소 직원 등 800여 명과 함께 2015년 마지막 직원정례조례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