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6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신종감염병 유입 및 확산 대비태세를 점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일부로 본부장이 차관급으로 격상됐다. 방역체계개선대책의 하나로 국내외 감염병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위기상황대응을 지휘하는 긴급상황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긴급상황실 현장을 방문한 정 장관은 국내외 감염병 최신 동향에 대해 보고받고, 신설 조직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한다.
이어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WPRO) 신영수 처장과 영상회의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신종 감염병 발생 현황과 전망을 듣고 향후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 및 인적교류 등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