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조업 효율화를 위한 대규모 설비 교체를 완료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11일 준공을 마지막으로 원료부두에 설치된 노후화된 하역 설비 3기의 교체를 마쳤다. 총 500억원을 투자한 이번 공사는 2019년 8월 착공해 지난 11일 준공하기까지 총 3년 4개월 동안 진행되었고, 설비는 각각 2020년 1월과 올해 3월, 11월에 준공됐다. 포항제철소는 대형 선박이 철광석, 석탄 등의 원료를 싣고 부두에 들어오면, 하역설비로 원료를 제철소의 원료 저장시설로 옮긴다. 포항제철소가 운용하고 있는 하역설비의 종류는 두 가지로, 거대한 버켓(집게)으로 원료를 집어올려 옮기는 GTSU(Grab Type Ship Unloader)와 버켓(바스켓)에 원료를 담아 물레방아처럼 연속적으로 옮기는 CSU(Continuous Ship Unloader)를 운용 중이다. 이번에 교체한 하역설비 3기는 GTSU로, 각각 1984년, 1990년, 1990년에 도입되어 30년 넘게 사용된 설비들이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공사로 설비 효율성과, 호환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설 방침이다. 신설된 GTSU는 시간당 2000톤의 원료를 하역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22일 오전 제300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등 29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포항시 이·통·반장의 임무와 실비변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농경철기문화 테마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6건은 원안가결 했으며, ▲포항시 비정규직근로자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포항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3건은 수정가결 했다. 백인규 의장은 “다소 짧은 기간에 조례안 검토, 현장방문 등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곧 있을 2차 정례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회기는 11월30일부터 12월22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제301회 제2차 정례회로 2023년도 예산안 심사, 시정질문, 조례안 심사 등이 예정돼 있다. The Pohang City Council (Chairman Baek In-gyu) held the second plenary s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형철)는 17일 오전 위원회 소관 주요 환경시설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의원들은 호동2매립장, 네이처이앤티, 포항하수처리장,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방문하여 간담회 및 위원회에서 보고 받은 내용을 중심으로 현장확인과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호동2매립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매립율이 103%에 달한 호동2매립장의 순환이용 정비사업의 진행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악취 및 침출수 유출 최소화는 물론 사전 예방까지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하수처리장을 방문해 하수처리 실태와 향후 운영상 예측되는 문제점에 대해 설명을 듣고, 동절기 방류 수질이 법적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김형철 위원장을 비롯한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환경시설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시설이자 많은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며,“의회와 포항시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당면한 환경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포항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ohang City Council's Welfare and Environment Committee (Chairman Kim Hyung-ch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11월 17일(목) 오후 2시 포항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수출업체들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된 FTA 협정국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FTA 협정국 온라인 플랫폼 마케팅 지원사업은 B2B 온라인 수출마케팅 (상품등록 및 온라인 마케팅)지원, 해외 국가별·기업별 상품정보 제공 서비스 지원, 해외 온라인 홍보지원, 해외 잠재거래선 발굴, 화상상담 진행 및 동시통역지원 등 기업의 수출확대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종보고회에서는 가람오브네이쳐, 스마트름뱅이, 원소프트다임, 월드에너지, 유제이테크, 정우오토모티브, 코스엠 등 총 7개 수출기업에 대한 마케팅 지원사업 최종결과를 평가하였다. 경북동부 FTA활용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정보 및 네트워크 부족, 제품의 해외 현지화 마케팅 여력부족, 해외바이어 발굴 등 해외 진출이 어려운 지역 중소 수출기업에 대하여 기업별 맞춤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해외 판로확보를 통해 수출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는 최근 서울, 포항과 광양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체인지업그라운드(CHANGeUP GROUND)’의 입주율 10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개관 이후 14개월만에 달성한 괄목할 만한 성과다. 지방이 창업에 불리하다는 편견을 깨고 기술 창업의 요람으로 우뚝 선 것이다.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113개 스타트업들의 기업가치는 1조5121억원, 근무 인원은 1147명에 달한다.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이 개관한 지난해 7월보다 입주기업 37곳(49%), 기업가치 1조449억원(224%), 근무인원 551명(92%)이 각각 증가했다. 포스코그룹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는 물론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全)주기 선순환 벤처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체인지업그라운드’를 포함해 창업 인프라와 벤처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 왔다. 체인지업그라운드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벤처기업 인큐베이팅 센터다. 단순 공간적 개념이 아니다. 포스텍(POSTECH·포항공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 2위 규모인 연구시설과 5000여 명의 연구인력,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5일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8일간의 의사일정을 시작했다. 임시회 첫날인 1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0회 포항시의회 회기결정의 건과 제300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백인규 의장은 “포항시의회는 지난 300회의 회기 동안 오로지 포항 시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he Pohang City Council (Chairman Baek In-gyu) opened the 300th extraordinary meeting on the 15th and began its eight-day agenda. The first plenary session on the 15th, the first day of the extraordinary meeting, dealt with the decision of the 300th Pohang City Council session and the election of members who signed the minutes of the 300t
[시사뉴스 김대우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 의원연구단체‘생강회’(대표의원 박희정)는 11일 오후, 성인지 예ㆍ결산서 이해 및 실효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생강회’는 『생활정치를 건강하게 만드는 포항시의회 여성의원 모임』의 줄임말로 여성 정치인의 정책역량 강화와 성평등한 지방의회 문화 조성을 위해 조직되었으며, 박희정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김민정, 임주희, 김은주, 이다영 의원 총 5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세미나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손제희 연구원의 강연을 시작으로, 성인지적 관점의 정책분석 및 평가를 통한 양성평등 정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박희정 대표의원은 “양성평등 인식 확산과 여성정책의 내실화를 위한 성평등 및 여성정책 발전에 중점을 두고 연구활동을 진행할 것이며, 연구활동 결과를 토대로 포항시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n the afternoon of the 11th, the Pohang City Council (Chairman Baek In-gyu) research group "Genggangh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11월 9일(수)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배영자 건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초빙하여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한국의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제아카데미 3주차 강의를 진행하였다. 청와대 안보수석실 자문위원과 통일부 정책자문 위원을 역임한 후 현재는 외교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영자 교수는 강의를 통해 “미국과 중국의 기술 패권 경쟁은 2015년을 전후로 중국정부의 '中国制造2025'비전에서부터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미국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인수합병이나 불법적 기술 유출을 통해 중국 기술혁신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첨단 산업에 위협적이고 경제적 침략인 동시에 군사적 위협이라는 인식이 형성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수출 규제는 어느 정도 효과적이었으나 이러한 수출규제로 피해를 보는 미국기업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있어 얼마나 오랫동안 수출규제가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시되고 있다”고 하였다. 이와 함께“반도체 산업의 사례에서 잘 드러나듯 기술은 한국의 세계정치경제 위상을 구성하는 가장 중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가 올해 마지막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통해 취업난으로 고민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청년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자 포스코가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해 온 프로그램이다. 11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총 3주간 진행되는 15차 교육은 1주 비대면 교육과 2주 집합교육으로 진행된다. 1주차 비대면 교육에서는 자기소개서 코칭과 모의면접, 기업·직무분석 등 취업 과정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교육한다.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는 2주간의 집합교육에서는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해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실제 실무과제를 수행하며 기업의 업무방식을 학습한다.교육생들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문제해결 방법론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해 문제정의, 대안도출, 적절한 솔루션 발굴을 거쳐 최선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15차 교육생 모집기간은 9일부터 20일까지로, 포유드림 전용 홈페이지(http://youth.posco.com)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만 34세 이하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6개월 이내 졸업 예정자이면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휴먼스의 직원 건강 증진 프로젝트 'With 워크온 운동'이 실시 6개월만에 성과를 내고 있다. With 워크온 운동은 포스코휴먼스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의 걸음 수에 따라 보상을 지급하여 걷기 운동 습관화를 돕는다. 포스코휴먼스는 최근 3년간 직원들의 비만율이 점차 높아지고, 고혈압, 당뇨 등 비만 관련 질환 유병률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직원들이 걷기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포스코휴먼스는 하루 7천보 걷기를 목표로 설정하고 직원들이 목표를 달성하면 걸음 수에 따라 마일리지를 차등 지급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걸음 수 목표를 달성할 경우 기념품을 제공해 가정에서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프로그램 실시 후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의 일상은 조금씩 바뀌어갔다. 직원들은 걸어서 출근하거나, 점심 시간에 동료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퇴근 후 가족과 함께 걷기 운동을하는 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22년 4월부터 6개월동안 With 워크온 운동에는 전 직원의 약 70%인 직원 458명이 참여했고, 직원 가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한 수소 및 질소를 포항 철강공단으로 공급하기 위한 배관 구축 공사에 돌입하고, 산업가스 사업의 발판을 다진다. 포스코는 7일, 포항제철소와 포항 철강공단을 연결하는 수소 및 질소 배관과 수소 저장탱크 구축 공사를 착공했다. 수소 배관과 질소 배관은 각각 포항제철소 내 수소공장, 산소공장으로부터 포항 철강공단까지 5.4km, 4.3km 구간에 걸쳐 구축되며, 수소저장탱크는 기존 포항제철소 수소공장에 추가로 세워진다. 현재 포항제철소는 LNG 가스를 개질(改質)해 수소를 생산하고, 대형 공기분리장치로 질소를 추출해 자체 제철공정에 사용하고 있다. 수소는 용광로 가열로의 열원과 제품 표면을 미려하게 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질소는 용강 성분 혼합을 위한 교반 목적으로 사용된다. 제철소에서는 수소와 질소를 대용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타 업체 대비 제조 원가가 낮아 공급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수소 수요가 확대될 경우, 제철소 부생가스를 기반으로 한 부생수소 생산을 통해 한층 더 안정적인 수소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소는 단계적으로 수소 및 질소의 생산량을 늘려나가 외부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방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상북도는 김장철을 맞아 이달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포항 죽도시장에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에서 김장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죽도시장의 국내산 수산물, 건어물 및 젓갈류 판매점포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환급 부스를 방문해 대상 점포에서 결제한 카드 및 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국내산 수산물 결제금액을 기준으로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 및 전통시장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Gyeongsangbuk-do Province will hold a "Traditional Market Onnuri Gift Certificate Refund Event" at Jukdo Market in Pohang for 10 days from the 11th to the 20th of this month to mark t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인재창조원(원장 김순기)은 포스코의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발맞춰, 개인별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나의 걸음이 숲이 되는 탄소 저감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숲조성 소셜 벤처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진행 중이다. 걸음 수를 기록하는 ‘포아브' 앱을 통해 참여자가 단계별 걷기 목표를 설정한 뒤, 목표를 달성하면 실적에 따라 산불 피해지역에 묘목을 기부하는 등 탄소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의 걷기 목표는 누적 걸음 50만보, 100만보, 300만보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자가 1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사무실에 둘 수 있는 탄소 저감 화분을 지급받거나 소외계층에 기부할 수 있고, 강원도 등 산불 피해지역에는 달성자 명의의 묘목이 기증된다. 2단계 목표 달성 시에는 교육부에서 지정한 환경개선 대상 학교인 포항 문덕초등학교에 교실 숲 조성을 위한 화분이 기증된다. 최종 단계인 3단계 목표를 달성하면 대형 반려 나무 화분을 지급받거나 본인 명의로 기부할 수 있다.현재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전 임직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