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6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중부내륙과 일부 전라동부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이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1도, 강릉 -1도, 청주 -9도, 대전 -7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1도, 제주 5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9도, 청주 2도, 대전 4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9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다만 인천·충남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까지 울릉도와 독도, 서해5도에는 약한 눈발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1~3㎝, 서해5도 1㎝ 내외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전역에 100년만의 최강 한파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괴물' 북극 눈폭풍이 크리스마스인 25일(현지시간)에 미 동부에 불어 닥쳤다. 외신에 따르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는 혹한과 폭설로 현재까지 28명이 목숨을 잃었고 17만 명이 전력 공급이 끊긴 채 추위에 떨고 있다. AP통신,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생명을 위협하는 괴물' 북극 눈폭풍이 뉴욕주 버펄로 등에서 지속되고 있다. 미 동부 3분의 2가 여전히 영향권에 들어 있으며, 미 인구 60%가 기상 경보를 받고 있다. 남동부, 중서부, 동부 해안 일부 도시들은 수십년 만에 가장 추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캐나다 인근 오대호에서 멕시코 국경을 따라 리오그란데까지 뻗어 있는 이번 겨울 폭풍은 콜로라도, 캔자스, 오클라호마, 네브래스카, 뉴욕 등에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현재까지 미 전역에서 혹한과 추락, 교통사고 등으로 총 28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악의 눈폭풍을 기록한 버펄로에서 밤새 4명이 추가로 숨져 모두 7명이 사망했다. 강력한 눈보라와 최대 풍속 시속 60마일(약 100㎞)의 강한 돌풍은 도로를 극도로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 동북부 일부 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건 중 하나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제시한 가운데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백신 종류가 늘어난다. 2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모더나의 BA.4/5 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앞서 이 백신은 지난 2일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고 14일에 초도 물량 64만회분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이로써 동절기 예방접종으로 맞을 수 있는 2가 백신은 모더나 BA.4/5를 포함해 모더나 BA.1, 화이자 BA.4/5, 화이자 BA.1 등 4종이 된다. mRNA 백신을 접종하지 않을 경우엔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모더나 BA.4/5 백신의 사전예약은 지난 19일부터 시작했으며, 사전예약을 통한 접종은 내년 1월2일부터 가능하다. 정부는 접종 편의를 높이기 위해 사전예약이나 당일예약 없이 신분증만 지참해 병원에 가면 바로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접종도 시행 중이다. 또 각 접종 위탁기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잔여백신 외 미개봉 백신도 등록할 수 있게 개선했다. 이용률이 저조한 '1339 콜센터' 백신 예약은 올해 12월31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지방자치단체 도시철도 법정 무임수송 손실 지원이 빠지면서 더 이상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을 미룰 수 없다는 주장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5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3년도 예산안에는 지자체 도시철도 무임수송 공익서비스비용(PSO) 예산이 제외됐다. 지난달 24일 국회 교통위원회는 정부가 제출한 3천979억원에 지자체 도시철도 손실 보전을 위해 3천585억원을 추가 반영한 7천564억원의 수정안을 의결했다. 하지만 본회의에서는 기존처럼 코레일 등에만 PSO 예산을 지원하는 정부안이 통과됐다. 노약자 무임수송 비용 보전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불발되면서 지하철 요금 인상 논의 역시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요금은 2015년 6월27일 1천250원으로 인상된 뒤 역대 최장인 7년 넘게 동결 중이다.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서울교통공사의 적자는 2020년 1조1천137억원까지 치솟았다. 이중 무임수송으로 인한 적자는 2천643억원이다. 지난해 적자 역시 9천644억원으로 2019년(5천865억원)에 비해 4천억원 가까이 많다. 2021년 적자 중 무임수송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국의 대표적인 진보성향 원로 경제학자인 학현(學峴)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가 25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7년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난 변 교수는 1945년 서울대 상대 전신인 경성경제전문학교에 입학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뒤 1955년부터는 서울대 상대 교수로 부임해 1992년 정년 퇴임 전까지 37년간 제자 양성에 힘썼다. 서울대 교수 시절에는 1960년 4·19 혁명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1980년 서울대교수협의회 회장으로 시국선언에 앞장서기도 했다. 그의 아호를 따 설립한 '학현학파'는 조순학파, 서강학파와 함께 대한민국 경제학계의 3대 학파로 꼽히고 있다. 빈소는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9시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25일 오전 10시 54분께 고리1·2호기가 위치한 고리1발전소 순수생산설비 건물 내 위치한 펌프 전동기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했다. 이를 발견한 직원은 즉시 소화 조치했다고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밝혔다. 순수생산설비는 발전소에서 필요한 물을 정수해 공급하는 설비로써, 원자로 운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리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발전소가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중이고, 외부 방사선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월요일인 26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를 기록하는 등 강추위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부내륙과 전라동부내륙,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전국이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며 "바람도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2도, 강릉 -1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0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7도, 청주 1도, 대전 3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5도, 부산 9도, 제주 9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북,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동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겠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매서운 추위와 함께 충청과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22일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다.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동파 신고도 잇따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288편의 항공기가 결항돼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 오후 6시 기준보다 106편 더 늘었다. 출발 기준으로는 제주 137편, 김포 79편, 김해 16편 등이다. 제주공항의 경우 탑승 대기자가 계속 늘면서 한 때 혼잡도가 증가했지만, 탑승을 포기한 이용객들이 숙박시설을 알아보는 등 공항을 빠져나가면서 현재 체류객은 없다고 중대본은 전했다. 기상 악화와 풍랑에 의한 통제로 47개 항로 여객선 58척도 발이 묶였다. 무등산, 지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2개 탐방로도 통제 중이다. 주요 도로의 교통 소통은 원활한 모습이지만, 국도 23개소와 지방도로 39개소는 통제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상태다. 다만 경기도 여주에서 탱크로리 전복사고 등 교통사고 31건이 발생했다. 제주에서는 한라산 등반 중 고립된 등산객 33명이 전원 구조되기도 했다. 시설 피해도 잇따랐다. 계량기 동파 354건, 수도권 동파 1건이 접수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23일 오전 9시 뚝섬·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을 동시 개장한다. 뚝섬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잠원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올해 처음 조성돼 시민을 맞이한다. 눈썰매장은 내년 2월12일까지 별도 휴무일 없이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눈썰매장은 6세 미만 아동용 소형 슬로프와 일반 대형 슬로프로 구분해 운영하며, 눈 놀이동산 등 놀이시설도 마련됐다. 입장 요금은 6000원이며, 현장에 마련된 기타 놀이시설 및 체험활동은 별도 이용 요금(3000~6000원)을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올겨울,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한강공원 눈썰매장이 3년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의혹 등을 받는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과 송모 전 용산경찰서 112상황실장이 23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 앞서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이 보강수사를 거쳐 재차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 여부에 특수본의 명운이 달린 형국이다. 서울서부지법 박원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이 전 서장과 송 전 실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특수본은 지난 20일 이들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최모 안전재난과장 등 총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당초 박 구청장과 최 과장도 이날 오후 구속심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박 구청장이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26일로 일정이 미뤄졌다. 이 전 서장은 핼러윈 축제 기간 경력을 투입해야 한다는 안전 대책 보고에도 사전 조치를 하지 않은 혐의와 이태원 참사 당일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등 지휘를 소홀히 한 혐의(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을 받는다. 이번 구속영장에는 참사 당일 오후 11시5분께서야 이태원파출소에 도착했음에도 48분 전인 오후 10시17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23일)은 아침부터 '냉동고 한파'가 밀려와 서울의 경우 최저기온이 -14도까지 떨어지고,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은 낮에도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호남 등 서남부권에는 내일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인 24일까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의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매우 춥겠고,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며 "전날부터 내일 사이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경상권, 전북동부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더 내려가 중부지방은 -15도 내외, 남부지방은 -10도 내외로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9~-3도, 낮 최고기온은 -12~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수원 -14도, 춘천 -19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1도, 전주 -9도, 광주 -7도, 대구 -9도, 부산 -6도, 제주 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9도, 강릉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민선8기 공약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원스톱 지원 전담 조직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후 위기 극복'은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다. 글로벌 기업들은 RE100을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의 전환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위기 관리가 곧 경제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이중 절반을 산업부문에서 소비하고 있다"며 "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전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를 바꾸는 시간, 경바시'는 이창수 시민발전이종협동조합연합회장을 모셨다. 오늘은 '기후 위기의 대응과 에너지전환'에 대해 알아봤다"면서 "이 연합회장님은 'RE100에 대한 국내외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그 체계를 지원하는 컨트럴타워는 부재한 상황'을 지적했다. 그 대안으로 '경기도 RE100 민관협의체 구성'과 '국내외 시민 참여형 에너지전환 사례를 통한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재생에너지의 획기적인 증대를 위해 부지 발굴, 규제 개선과 함께 도민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보건복지부가 최근 담뱃갑에 흡연의 유해성을 경고하는 그림과 문구를 더 강렬하게 바꾸기로 한 가운데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김학자)가 일부 그림이 아동학대 모방범죄가 우려된다며 사용 중단을 촉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여성변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신생아에 '꽁초 젖병'을 물리는 담뱃갑 포장지의 경고그림의 사용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성변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르면 경고그림은 사실적 근거를 바탕으로 하고, 지나치게 혐오감을 주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며 "신생아에게 '꽁초 젖병'을 물리는 그림은 그 자체로 아동학대의 모습으로 혐오감을 주기에 충분하다"고 했다. 이어 "해당 담뱃갑 포장지 그림에 대한 아동학대 모방범죄마저 심히 우려된다"며 "간접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아기를 수단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6월 고시 개정한 제4기 담뱃갑 경고그림 및 문구를 6개월간 유예 기간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적용되는 간접흡연 경고그림 중에는 담배꽁초가 가득 든 젖병을 아기에게 물리는 그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