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4ㆍ15 총선 압승과 미래통합당의 패배로 국정 운영의 안정적인 기반이마련된 반면 정부와 여당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는 야당이 무력화되면서 21대 국회 상반기는 강경 투쟁과 차기 대선주자를 향한 권력 투쟁이 본격적으로 가속화 될 전망이다. 기울어진 의회 정치 국회가 거대 양당 체제가 아닌 거대 여당 체제로 체질이 개선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처럼 일방통행식의 법률 처리가 예상되는 상황이어서 존재감이 퇴색된 야당으로서는 종전보다 수위를 높여 강경노선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앞선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의석은 163석이고 더불어시민당 17석을 포함하면 총 180석으로 전체 국회의원 300석의 60%를 차지해 사실상 여당의 독주를 막을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과반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강력히 추진해 온 패스트트랙과 각종 입법 현안들도 야당의 동의가 없이 입맛대로 만들어 갈 수 있게 되면서 정부와 여당에 대한 견제장치는 무력화됐다. 먼저 21대 국회가 새롭게 정비되면서 국회의장과 2명 부의장 및 각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여야의 첨예한 신경전이 예상되며, 지난 20대 국회에서 주요 쟁점 사안으로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증가 추세로 돌아서면서 긴장의 끈을 놓기가 어려워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2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694명으로 이 가운데 내국인은 91.6%, 해외유입 확진자는 1017명인 것으로 집계했다. 누적 확진자 가운데 8277명(77.4%)이 격리해제 됐으며 새롭게 확진된 환자는 11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격리해제는 64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 추세다.
<시사뉴스> 574호 [커버스토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민심이 반영된 21대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여야의 지각변동을 분석하고, 의원별 상한가와 하한가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새롭게 달라질 21대 국회의 미래를 담았다. ① ’코로나19가 가져다준 더불어민주당의 대승‘편에서는 홍정원 기자가 낮은 투표율 예상에도 불구하고 결집된 민심이 높은 투표율을 가져온 이유와 여당의 압도적인 대승으로 인한 변화를 들여다 봤다. ② ‘의원별 상한가 하한가(UP/DOWN)’편은 강민재 기자가 총선 결과에 따른 희비를 기대주와 폭락주로 나누어 당선 및 낙마 원인을 면밀하게 집중 조명했다. ③ ‘대세는 親文 여당…거침없이 하이킥’편은 김영도 기자가 21대 국회의 기상도를 여야로 구분해 막강한 국정운영 동력을 얻은 문재인 정부와 차기 대선을 앞둔 여야의 갈등을 전망했다. [Economy]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대국민사과’ 기한, 미룬 두 가지 이유‘에 대해 홍정원 기자가 심층적으로 다뤘다. 대외적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사과 시점이 시간이 부족해졌다고 하는데 속사정을 들여다 봤다. [박성태 칼럼]은 총선과 부동산 표심, 이후는? 라는 제하로 민심과 밀접한 부동산 시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제40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문재인 대통령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장애인 평등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당부하며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정책개발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성과 권리에 있어서 평등하다는 정신을 되새긴다”면서 장애인이 불편 없는 일상이 되어야 비장애인들의 삶도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언급하며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불편을 해소해야 조금 더 평등한 사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한 것이다. 재난에 취약한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과 달리 정보 취합이 어렵고 방역물품 및 사회활동에 제약이 클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회적 관심과 배려를 통해 불평등의 제약을 해소하자는 것이 문 대통령의 당부이다. 특히 문 대통령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면서 ‘장애등급제 폐지’에 따른 정책적 노력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정부가 장애등급제를 폐지하고 활동지원 평가기준을 15개 구간으로 세분해 새롭게 마련했지만 신체 활동에만 국한돼 다양한 장애 특성이 반영되지 못했다는 지적과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아마존 자회사로 알려진 동영상 중개플랫폼 트위치TV가 불공정 약관으로 개인 스트리머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는 피해가 확인되면서 결국 공정위가 나서 철퇴를 가했다. 최근 유튜브 게임방송 등으로 인지도가 높은 스트리머가 아마존의 트위치TV 한국지사 트위치코리아로부터 부당한 일을 당했다며 직접 수집한 피해 증거와 사례들을 밝히고 나서 지탄의 대상이 됐다. 해당 스트리머는 릴카와 뜨뜨뜨뜨 라는 예명을 사용하는 스트리머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2월 21일 사전경고도 없이 트위치 코리아로부터 악의적으로 계정이 영구정지 되면서 트위치 코리아에서 컨텐츠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조차 돌려받지 못했다는 영상을 유튜브에 지난해 이어 이달초 유튜브에 올렸다. 트위치 코리아가 이들을 강제적으로 계정을 박탈한 것은 구독자 수를 올리는 불법 프로그램 ‘뷰봇’을 이용해 허위로 구독자를 부풀렸다는 것인데 당사자들은 소명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계정이 영구정지됐지만 제대로 항변조차 하지 못했다. 트위치TV가 내세운 ▲스트리머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 및 콘텐츠 삭제 ▲이용자의 소송 제기 금지 ▲개인 정보 수집에 관한 포괄적 동의 ▲이용자에게 사전 통지 없는 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