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창사 40주년(3월23일)을 맞아 현대중공업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사진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사진전은 5일부터 16일까지는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는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각각 열린다.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가 들어서기 전인 1970년대부터 눈부신 성장.발전을 한 현재까지 시대별 모습과 세계 일류상품, 세계 우수선박,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담은 15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우디 주베일 항만공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인 마라피크공사 등 주요 공사사진과 초창기 조선소 모습,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영국 대처 수상 등 주요 방문인사, 듬직한 산업 역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발전을 지역발전으로 여기고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
민주통합당의 서울 관악 갑 공천에서 탈락한 한광옥 상임고문은 2일 “민주당이 통합과 화합이 아니라 한풀이 정치로 가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치욕이고 불행”이라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한 고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원칙이 무시되고 반칙에 의해 결정된 이번 공천에는 승복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당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2011년 12월 통합 전당대회를 시작으로 김대중 정신은 훼손되고 민주계 인사들은 철저히 소외되고 있다"며 "공천 과정에서도 친노(친노무현) 세력은 '개혁공천'이라는 미명 아래 당권 장악을 위한 패권주의에 빠져 진정한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의 시대적 요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김대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행동하는 양심'이 돼 관악구민의 심판을 받고자 한다"며 무소속 출마 의
광주지역 시민사회 대표들은 '동구 투신자살 사태'와 관련 29일 민주통합당에 무(無)공천 결단과 해당 지역 예비후보자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또 '호남정치 1번지' 동구에 비(非)민주 야권연대를 상징하는 시민후보를 추대하자는 대안도 제시됐다.광주·전남지역 60여개 시민·사회·노동단체로 구성된 '체인지(Change) 2012 광주연대'는 이날 오후 광주YMCA 무진관에서 '광주지역 비상 시국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논의결과를 담은 공개서한을 민주통합당 지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시국회의에 참석한 이갑성 광주시농민회 정책실장은 "광주시미의 한 사람으로서 (자살을 부른 정치 상황에 대해)대단히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지역에서 한나라당과 똑같은 독식의 정치를 해온 민주통합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재 민교협 광주전남지회 공동대표(조선대 교수)는 "
[시사뉴스 남영호 기자] 민주통합당은 24일 정세균 상임고문, 박영선 최고위원, 홍영표 대표비서실장, 이용섭 정책위의장 등 54명을 4ㆍ11 총선 후보자로 확정했다.민주통합당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경기 충·남북 전남 강원 제주 등의 2차 공천자를 확정·발표했다. 서울에서는 ▲우상호 전략홍보본부장(서대문구 갑) ▲이인영 최고위원(구로구갑) ▲박영선 최고위원(구로구을) ▲정세균 상임고문(종로구) ▲임종석 사무총장(성동구을) ▲이미경 총선기획단장(은평구갑) ▲추미애 의원(광진구을) ▲전병헌 의원(동작구갑) ▲전혜숙 의원(광진구갑) ▲민병두 전 의원(동대문을) ▲유인태 전 의원(도봉구을) ▲우원식 전 의원(노원구을) ▲이목희 전 의원(금천구) ▲오영식 전 의원(강북구갑) 등이 단수후보로 확정됐다. 부산지역에서는 민주통합�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포항제철소에서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조업요원 양성 교육을 본격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포스코는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스틸과 합작해 크라카타우포스코를 설립하고 현재 부지 조성공사와 기반공사를 마치고 공정별 파이프 항타작업과 철근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체공정의 13% 이상을 달성했다. 이에 포스코는 21일부터 포항제철소에서 크라카타우포스코 현지채용 직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시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일관제철소 조업 경험이 없는 직원의 설비운용 교육을 위한 것으로 참가자 49명은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등 현지 우수학교를 졸업한 인력이다.이들은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시작한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입과해 기초직무교육과 제선·제강·연주·열간압연·냉간압연 등 기초철강공정교육, e�
정몽준 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대표는 22일 오전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 옥인교회에서 탈북자 강제 북송에 반대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을 찾아 격려했다. 정 전 의원은 이자리에서 "올해로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한중관계가 정말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서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가 바로 탈북자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북한과의 관계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점을 이해하지만, 탈북자 문제 만큼은 순수하게 인도적 관점에서 처리해 줄 것을 중국에 간곡히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탈북자들을 색출해 체포하고 있는 중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며 "오늘(21일)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하겠다"며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들의 강제 북송과 관련,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21일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탈북자들을 색출해 체포하고 있는 중국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하다"며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보여 주기 위한 단식이나 정치적인 단식은 하지 않겠다"며 "죽기를 각오하고 끝까지 탈북자들의 강제북송을 막아내겠다"고 강오를 밝혔다.박 의원은 중국에서 공안에 체포돼 북송 위기에 놓인 탈북자들을 위해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반기문 UN사무총장,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별대사에게 서한을 보내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또 중국 대사관 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금지 촉구 집회도 열고 있다.
통합진보당이 20일 발생한 홈페이지 해킹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공동대표단 회의에서 "수사의뢰를 해서 이번 사이버테러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는 것은 필수"라며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일을 검찰이 조속히 그리고 철저하게 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이 공동대표는 "해킹을 범한 사람들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우리 당과 저에 대해 이른바 '종북딱지'를 붙이려는 의도를 드러냈다"며 "통합진보당의 총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경선 절차가 깔끔하게 또 조기에 마무리되는 것을 방해하려는 의도까지도 가지고 있는 자가 아닌가 이렇게 판단이 된다"고 덧붙였다.이날 새벽 통합진보당 공식 홈페이지(http://goupp.org/)는 해킹으로 인해 원래 바탕화면 대신 북한 인공기가 가�
민주통합당이 17일 야권연대 협상대표를 선임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간 협상이 가속도를 내게 됐다.민주통합당은 1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권연대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하고 위원장에 문성근 최고위원, 협상대표에 박선숙 의원을 임명했다.특위는 야권연대와 관련한 전략적 방침과 과제를 최고위원회와 협의, 보고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통합진보당은 천호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야권연대특위를 구성하고 협상대표를 지정했다고 한다. 매우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오늘 당장이라도 회동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천 대변인은 "야권 연대가 원만하게 성사되려면 19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돼야 한다"며 "어렵게 그리고 뒤늦게 협상장에 마주 앉아서 다시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강조�
민주통합당에 입당한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16일 "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야권연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한명숙 대표와 회동한 후 열린 입당식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주진보진영의 승리에 힘을 보태고자 야권통합의 상징인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비록 진보진영까지 아우르는 대통합은 아니지만 혁신과통합 상임대표였던 전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민주통합당과 함께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날 총선 및 대선 승리를 위해 야권연대와 정당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특히 "야권연대 없이는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작은 이익에 집착해서는 총선의 승리도 대선에서의 승리도 장담하기 어렵다"며 민주통합당이 통합진보당에 양보하는 자세로 �
현대중공업이 창사 40주년을 맞아 앞으로 한 달여 동안 지나온 역사를 되새기고 '혁신과 도전'으로 새로운 40년을 향한 도약 의지를 다진다.현대중공업은 창사기념일인 3월23일을 전후로 40년간 글로벌 종합중공업 회사로 성장 발전을 이룩해 낸 전·현직 현대가족, 협력회사,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창사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지난 1972년 허허벌판이었던 울산 미포만에서 조선사업을 시작한 현대중공업은 4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그 결과 조선,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매출 25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중공업 회사로 성장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사 40주년 기념식 ▲기념 사진전 ▲기념 음악회 ▲선박 �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15일 "이명박 정권의 부정부패를 두고볼 수 없다"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지금의 정부는 앞으로 한발 나갈 수 없는 식물 정부”라고 비판하며 내각 총사퇴를 요구했다.한 대표는 이날 오전 대표취임1개월을 맞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무책임하고 무능한 내각을 총사퇴 시키고, 전면 교체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민주통합당은 국민이 일으킨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타고 출범했다"며 "국민은 '변화'와 '통합' 그리고 '강력한 의지'를 가진 저를 선택하셨고, 제게 '정치를 바꾸라'는 소명을 주셨다"고 자신의 대표 선출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또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등을 현 시대의 제 1가치로 강조하는 등 현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는데 집중했다. 한 대표는 "'잘사는 국민'은 1% 특권층 뿐, 단 한 번도 99% 서민과 중�
민주통합당 강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9일 "여성 15% 공천 비율은 당의 규정대로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공천심사위원회의 직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청년, 여성 등과 같이 미래를 구축할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배려하는 그런 공천이 되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아니냐는 생각이 있을 수도 있지만 과거와 달리 출산, 보육, 교육, 환경, 복지, 노동, 평화 등 여성의 참여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며 "당 대표와 협의해서 이 분들이 정치권에 진출하는 길을 열어주는 데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공천 원칙과 관련, "공심위가 지금 생각하는 공천의 이름을 '희망공천'이라고 하고 싶다"며 "네거티브 공천이 불가피한 점도 있겠지만 경쟁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후보를 선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