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창사 40주년(3월23일)을 맞아 현대중공업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념사진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전은 5일부터 16일까지는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는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각각 열린다.
현대중공업은 울산 조선소가 들어서기 전인 1970년대부터 눈부신 성장.발전을 한 현재까지 시대별 모습과 세계 일류상품, 세계 우수선박,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담은 150여 점의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우디 주베일 항만공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복합화력발전소인 마라피크공사 등 주요 공사사진과 초창기 조선소 모습, 중국 후진타오(胡錦濤) 주석과 영국 대처 수상 등 주요 방문인사, 듬직한 산업 역군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발전을 지역발전으로 여기고 꾸준한 성원을 보내준 울산 시민들과 지난 4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기 위해 사진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예술관에서 열리는 사진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