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10대 여학생이 20대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강간 혐의로 A(20대)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중순경 인천에 있는 한 오피스텔에서 B(10대)양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모 온라인 커뮤니티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B양을 처음 알게 된 뒤 자신이 사는 오피스텔에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며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형법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처벌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와 B양의 주장이 엇갈려 추가 조사를 벌인 뒤 명확한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직장에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20대가 실종 된지 사흘 만에 골프장 내 물웅덩이서 숨진 채 발견됐다. 13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25분경 인천 서구 골프장 내 물웅덩이(해저드)에서 A(20대)씨가 숨져 있는 것을 수색 중이던 경찰 드론이 발견했다. A씨는 지난 9일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서구 청라동 일대에서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인 수색을 벌려왔다. A씨의 지인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절대 이유 없이 사라질 친구가 아니다"라며 "가족과 친구들이 애타게 찾고 있다"고 호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프리카인을 상대로 한국 업체 방문을 목적으로 허위로 초청장을 제공해 단기방문 비자를 신청하도록 알선한 40대 브로커가 출입국당국에 의에 구속됐다. 13일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아프리카 부룬디인 10명에게 상용 목적으로 한국 업체를 방문한다는 내용의 허위 초청장을 제공해 단기비자를 신청하도록 알선한 A(40대)씨를 지난 8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인천지검에 송치했다. 또 돈을 받기로 하고 초청한 내국인 B(60대)씨 등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인천공항출입국 외국인청은 최근 상용 목적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해 입국 목적을 소명하지 못해 입국이 불허돼 난민을 신청하는 아프리카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허위 초청이 의심되는 초청업체에 대해 수사를 벌려왔다. 수사결과 허위 초청자 B씨는 본인이 운영하는 전기부품 제조업체에서 근무했던 A씨로부터 초청 대가금 500만원을 받기로 하고 A씨의 배우자 등 부룬디인 10명을 허위 초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내에서 난민 지위을 인정받지 못했으나 인도적 체류 사유가 인정돼 ’인도적 체류허가자‘ 자격으로 체류 중이었다.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은 "국내 불법취업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직장에서 회식을 마치고 귀가를 하던 20대가 실종 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인천 서구 청라동 호수공원 일대에서 A(20대)씨가 갑자기 사라졌다는 실종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A씨의 가족은 경찰에 "집으로 돌아온다던 아들이 아직 집에 오지 않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나흘이 지난 현재까지 청라동 일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드론 등을 투입해 A씨에 대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A씨는 당일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은 채 직장 회식을 마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A씨에 대한 동선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관계 기관의 장비와 인력 등을 모두 투입해 수색 중 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하철 역사 내에 있는 냉장고에서 탄산음료를 커내 마신 인천 교통공사 직원들이 구토 증상을 보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경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사무실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A씨 등 20~30대 남성 2명이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역사 사무실내 냉장고에 보관 중인 탄산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또 다른 직원 B씨도 음료수를 맛 봤고, 함께 병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당일 오후 인천교통공사 측 신고를 받고 해당 음료수를 수거했으며, 국립과학수사원에 성분분석을 의뢰했다. 해당 냉장고는 직원들의 개인 식음료를 넣어두거나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은 모두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며 "음료수가 상했거나, 이상물질이 첨가돼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지난 10일 실종 된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12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전날 오후 3시 2분경 인천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 실종 장소 인근에서 중학생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A군은 지난 10일 오후 6시 2분경 중구 소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2명이 떠내려가고 있다는 119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의 공동대응 통보를 받은 해경이 출동 했으나 도착당시 B군은 인근에 있던 목격자에 의해 구조됐고 A군은 실종된 상태였다. 이에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정,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려 사고 발생 21시간 만인 전날 오후 3시경 A군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은 A군 등이 물놀이를 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도 함께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의 카센터 앞에 주차 했다는 이유로 차량을 망치로 파손한 40대 카센터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12일 A(40대)씨를 (특수재물손괴)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경 인천 서구 가좌동 자신이 운영하는 카센터 앞에 주차된 B씨의 차량을 망치로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주차된 차량에 연락처가 없고, 차 주인도 나타나지 않아 화가 나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 떨어진 오물풍선 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북한이 지난 10일에 이어 또 쓰레기 풍선(오물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낸 가운데 인천에서 관련 신고 3건이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11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오물풍선 관련 신고는 모두 3건이 신고 됐다. 전날 오후 10시40분경 인천 계양구 서운동 서운체육공원 인근에서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어 비슷한 시각 계양구 한 초등학교와 까치공원에서도 유사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과 경찰은 발견된 오물풍선을 군부대에 인계했다. 현재까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으로 인한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 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이 남풍 및 남서풍 계열이나 풍향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28일 오물풍선을 살포한 이후 지난달 24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오물·쓰레기 풍선을 남쪽으로 날려 보냈다. 북한의 대남 풍선 내용
(사진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소무의도 해안가 바다에 중학생 2명이 빠져 1명은 구조되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2분경 인천 중구 소무의도 해안가에서 “중학생 2명이 바다에 빠져 떠내려 간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소방 당국으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 했으나 중학생 1명은 목격자에 의해 구조됐고 나머지 1명은 실종된 상태였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투입, 실종된 중학을 수색 중이며 실종 된 동기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린 사고와 관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핵심 밸브가 임의로 조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5일 현장 조사에서 지하 1층 화재 발생 구역 인근 스프링클러 준비작동식밸브를 확인한 결과, 솔레노이드 밸브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기 신호를 받아 작동하며, 물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개방하는데 사용되는 장치다. 인천소방본부는 사실 확인을 위해 수신기 제조사로부터 로그 기록을 복구해 확인한 결과, 화재 당일 오전 6시9분경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고, 관계자에 의해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이 눌러진 기록을 확인했다.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화재 신호가 정상 수신되더라도 작동이 되지 않는다. 이후 오전 6시14분경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은 해제됐으나, 앞선 오전 6시12분경 화재 발생 구역의 중계기 선로 고장 신호가 수신기로 전달됐고 결국 스프링클러는 동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프링클러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불을 완전히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25t 트레일러가 3.5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1분경 인천시 동구 화수동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에서 A(55)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B(53)씨가 운전하는 3.5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는 앞에 있던 다른 25t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A씨는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인천항사거리에서 남청라IC 방향 3km 지점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달리다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한 10대가 지구대에서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고 순찰차 보닛 위에 올라타 운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부장판사)는 9일(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기소된 A(19)군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7일 새벽 1시50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 B씨에게 욕설하며 행패를 부리던 중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 C씨의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군은 다른 폭행사건에 연루돼 지구대에 보호 조치된 상태였다. 앞서 A군은 같은해 9월28일 오전 1시43분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길거리에서 출동 경찰관 D씨로부터 귀가 요청을 받자 주먹으로 순찰차 보닛을 내리치거나 보닛 위로 올라가 엎드려 순찰차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군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나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건 뒤 본인이 직접 112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유사한 행동으로 기소유예 등 불기소처분을 받았다"며 "다시 이런 범행을 저질러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또 김 판사는 "피고인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로수 정비 작업에 투입된 70대 노동자가 차량을 이동 하던 중 정차중인 동료 차량을 들이 받아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이 청구 됐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 됐다. 8일 인천지법 송종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A(70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의 태도나 출석 현황을 볼 때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3분경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삼거리에서 1t 화물차를 운전 하다가 사고를 내 B(70대)씨 등 동료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장비를 정리하기 위해 1톤 화물차를 움직이던 중 앞서 정차해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사고로 화물차가 밀려나면서 B씨 등을 치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