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반려동물 미용사가 동물병원에서 심하게 짖는 개를 책상위에 내려쳐 학대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문종철 판사)는 18일(동물보호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32·여)씨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5일 낮 인천시 부평구 한 동물병원에서 손님이 맡긴 개를 학대해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개가 한참 동안 심하게 짖자 목줄만 잡아 올린 채 흔들거나 미용 책상에 내려쳐 학대해 왼쪽 대퇴골과 슬개골이 빠지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거에 다른 범죄를 저지른 전력이 없는데다 "피해 반려동물 보호자와 합의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근로복지공단에 허위서류를 제출해 정부의 생활안정자금 2억여원을 대출받아 이를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강력범죄 수사2계는 17일(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총책인 A(20대)씨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B씨 등 17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0년 6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근로복지공단에 모두 13차례 걸쳐 허위서류를 제출해 2억원 상당의 생활안정자금을 대출받아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 등 8명은 수익 관리책, 대출자 모집책, 서류 위조책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하게 돈이 필요한 20대 사회초년생들을 모집한 뒤 자신이 만든 유령회사 법인의 직원인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대출을 받게 했다. 정부가 시행중인 근로복지공단 생활안정자금은 근로자 등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최대 2천만 원까지 1%대의 최저 금리로 대출금을 지원해주는 정책으로 학자금, 양육비 등 유형별 지원이 가능하다. A씨 등은 근로복지공단에 10명의 허위서류를 제출해 적게는 1천만 원에서 많게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동거녀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질러 살해하려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17일 A(3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11시경 인천시 강화군 자신이 살고 있는 집에서 B(30대.여)씨의 옷에 휘발유를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동거녀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이로 인해 상반신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사찰에 몰래 들어가 유품을 훔친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김지영 판사)는 17일(절도 등)혐의로 기소된 A(6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인천시 남동구 한 사찰 봉안당에 몰래 들어가 유골함 옆에 있던 고인이 생전에 사용한 금반지와 시계 등 유품을 13차례 걸쳐 훔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일용직 노동자로 유골함 유리문을 드라이버로 열었고, 유품을 훔쳐 팔아 생활비로 쓴 것으로 알려졌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사찰 봉안당에서 유품을 여러 차례 훔쳐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가 복구되지도 않았으나 잘못을 인정하고 과거 절도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고 "중추신경 림프종 수술 후 현재 항암치료를 받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휴일 하루 70대 노 부부가 남편을 살해 하는가 하면 호텔에 함께 투숙한 50대 여성이 숨지고 6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해 중태에 빠지는 등 2건의 살인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7시25분경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한 주택에서 A(70대)씨가 숨지고 B(70대 .여)씨가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 했다. A씨 부부는 이날 아들이 전화도 받지 않고 문이 닫혀 있다며 119에 신고해 소방당국으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이 출동해 방 안에서 숨져있는 A씨를 발견하고 중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아내 B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이 주택에는 A씨 부부만 살고 있는 데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주택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한 결과 이날 오전 5시20분경 B씨가 남편 A씨를 살해하고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또 이보다 앞서 같은날 오전 7시경 남동구 한 모텔 객실에서 50대 여성 C씨가 숨지고 D(60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C씨와 함께 투숙한 D씨는 "내가 사람을 죽였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과 사귀던 여성을 모텔에 감금하고 흉기로 찌른 40대 중국인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7단독(이주영 판사)는 15일(특수상해와 특수감금 등)혐의로 기소된 중국인 A(44)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5일 낮 12시10분경 인천시 부평구 자신의 집에서 사귀던 B(39·여)씨의 목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11월부터 지난 4월까지 모텔 등지에서 B씨를 4차례 감금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집에 가겠다고 하면 옷에 물을 뿌려 적시거나 차량 열쇠를 숨기기도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인이던 피해자에게 여러 차례 폭력을 행사하고 감금까지 해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범행을 인정하면서 반성하고 있고 "과거 국내에서 형사 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경계석을 들이받고 40대 운전자와 30대 동승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1시44분경 미추홀구 주안동 한 도로에서 A(40대)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도로 경계석을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30대)씨가 중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주택에서 70대 남편은 숨지고 아내가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오전 7시 25분경 인천시 부평구 한 주택에서 70대 A씨가 숨지고 아내 B(70대)씨가 중상을 입은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를 처음 발견한 아들은 "부모님이 연락을 받지 않아 집에 왔는데 문이 닫혀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은 이 주택 2층 방 안에서 숨진 A씨와 중상을 입은 아내 B씨를 발견하고 B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이들 부부 단둘이 거주 중인 점 등으로 미뤄 B씨가 A씨를 살해하고 자해 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또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 의뢰 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40대 여성 운전자가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 하다 손수레를 끌고 걸어가던 60대 행인을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2시50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경인고속도로 측도에서 A(40대.여)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손수레를 끌고 길을 걸어가던 B(60대·여)씨를 치어 숨졌다. 이곳은 경인고속도로와 주택가 사이에 있는 일방통행 도로로,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길이었다. 경찰은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만취 상태로 면허취소 수치였다며 진술이 불가능해 우선 귀가 조치 후 조만간 다시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화물차가 고속도로 커브길에서 넘어져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전날인 10일 오전 7시 51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동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연결로(램프) 구간에서 23t 컨테이너 트레일러가 넘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A(50대)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남청라IC에서 북항 방면으로 이동하려고 커브길을 따라 주행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남동구 한 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지게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7시33분경 인천 남동구 남동산단 한 폐기물 분류 및 가공 공장에서 A(60대·여)씨가 지게차 덧발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업체 직원인 A씨는 폐지 분류 작업을 하던 중 B(60)씨가 몰던 지게차에 치인 것으로 확인 됐다. 경찰은 B씨는 “지게차를 몰던 중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백령도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나포됐다. 11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10일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하고 40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어선은 전날 오후 4시 30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북서쪽 18.5㎞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5.6㎞ 침범해 불법 조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제공) 나포 어선 중 1척은 70t급 철선으로 조타실을 폐쇄하고 도주하는 것을 서특단 특수진압대와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가 등선해 기관을 정지시켰다. 이후 저항유형을 분석, 신규 도입한 장비 등을 활용해 조타실을 장악해 나포에 성공했다. 해당 어선에는 50대 선장을 포함해 승선원 9명이 타고 있었으며 꽃게, 까나리 등의 어획물이 확인됐다. 나머지 1척은 100t급 철선으로 40대 선장 등 선원 9명이 승선해 있었으며, 잡어 등 다수의 어획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앞서 서특단은 백령도 북서방 해역에 10월 일 평균 80여 척의 불법 외국어선이 나타나 야간을 이용해 불법조업을 하는 것을 확인하고 강력한 단속을 추진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살 난 아들을 학대하고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9단독(정희영 판사)는 9일(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보호처분 등의 불이행)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3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식탁에서 장난치던 아들 B(3)군의 뺨을 때려 학대하고 같은 해 12월 병원 응급실에서 퇴원한 아내를 폭행해 눈 주변 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해 9월 인천가정법원으로부터 2개월 동안 아들 B(3)군의 집과 어린이집 주변 100m 이내에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또 아내 C씨의 휴대전화 등으로도 연락하지 말라는 임시조치 결정을 받고도 이를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A씨는 같은 해 10월 아들과 C씨가 살고 있는 집에 찾아가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렀고, 보름가량 뒤에는 C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후에도 A씨는 계속해서 아내에게 전화 등을 걸어 "잘 지내냐"는 등의 연락하고 지난 1월에는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찾아가 짐을 찾아오기도 했다. A씨는 아동학대와 상해 혐의로 먼저 기소돼 지난 8월 징역 1년의 확정판결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