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0대 남자가 길거리에서 흉기로 2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강취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30대)씨를(강도상해)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는 25일 새벽 0시경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의 한 거리에서 B(20대)씨를 흉기로 찌른 뒤 명품 가방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등 부위를 찔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을 알려졌다.A씨는 경찰에서 범행을 부인 하고 있으나 경찰은 CCTV를 통해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초등학생 남매를 상습 폭행한 30대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25일(아동복지법상 상습아동학대)혐의로 A(30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초등학생 자녀인 B군과 C양을 주먹 등으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에 출석 요구를 받았으나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했다.B군과 C양의 온몸에는 멍자국과 타박상이 발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아 훈육하기 위해 때렸다"며 "학대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아내도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학대 혐의가 없어 입건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계곡살인’ 사건을 수사하고 중인 인천지검 형사2부 박세혁 검사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히 박탈) 법안에 중재안을 강하게 비판 하고 나섰다. 박 검사는 지난 24일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서 "중재안 4항에 규정된 범죄의 단일성과 동일성을 벗어나는 수사를 금지한다는 내용은 도무지 수사 현실을 모르는 단견이라 아니할 수 없다"며 "범죄는 다른 인간사의 모든 사실이나 상황처럼 두부나 카스텔라처럼 딱 절단돼 구분지어 질 수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또 박 검사는 법률규정 혹은 관념적으로는 가능할지 몰라도 실제 실무현장에서는 그 기준과 처리가 모호할 가능성이 높아 수사상 '재앙'이 발생할 것"이라며 "이런 개념은 아무래도 좁게 규정되고, 더 나아가 좁게 해석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렇게 하다보면 서민피해 범죄에 신속하고 적정한 대응은 어렵게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박 검사는 자신이 맡고 있는 ‘계곡 살인 사건’을 예로 들어 설명하면서 박병석 국회의장의 (검수완박) 중재안 제4항에 규정된 내용에 대해 “도무지 수사 현실을 모르는 단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박병석 의장님 ‘중재안’대로 검찰의 보완수사 혹은 보완수사 요구가 좁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31·여)씨와 공범 조현수(30)씨가 사건 발생 2년10여개월 만에 모두 구속된 가운데 사건 당일 이씨의 남편이자 피해자인 윤모(사망 당시 29세)씨는 절벽에서 이씨의 강요를 이기지 못해 다이빙을 한 것으로 검경 수사 결과 드러났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미수 혐의로 구속 된 이들을 구치소에서 불러 조사 중이다. 이씨는 구속 전 검찰 조사에서 변호사 조력권 행사를 주장하며, 변호사 입회 하에 입을 열겠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다. 또 조씨 역시 수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유지했다. 검찰은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앞서 법원이 이들에게 논스톱 국선 변호사를 지정했기 때문에 이날 이씨와 조씨가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진술 태도를 바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검찰은 그동안 이씨 등의 주거지에서 압수한 휴대폰 등 압수물 분석 자료와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살인의 고의가 있었음을 상당부분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씨와 조씨가 윤씨를 여행에 데려가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사건 당일인 지난 2019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6·1 지방선거 기초자치단체장 공천과 관련한 불만 품고 50대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려다 경찰이 제지로 미수에 그쳤다. 19일 오후 1시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국민의힘 인천시당 인근에서 당원인 A(50대)씨가 자신의 신체에 인화성물질을 뿌린 채 분신을 시도했다. A씨는 당시 손에 라이터를 들고 국민의힘 공천심사 과정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던 중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분신을 시도하려는 A씨를 제지한 뒤 지구대로 동행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A씨는 국민의힘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인 특정인의 공천을 반대하면서 분신 시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와 조현수가 1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인천지법은 이날(살인 및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등)혐의를 받는 이씨와 조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인천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페이스쉴드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다만 이씨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법정으로 향했다. 이은해·조현수씨는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윤씨를 낚시터에 빠뜨려 살해하려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주문한 치킨이 식었다는 이유로 치킨 집에 찾아가 난동을 부리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이대로 판사)는 17일(업무방해)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7일 밤 9시50분경 B(37)씨가 운영하는 인천시 서구 한 치킨 집에서 환불 요청을 거부하자 "2만원 때문에 가게 망하는 꼴 보고 싶냐, 가게 부숴버릴까"라고 큰 소리를 치며, 구매했던 치킨이 담긴 봉지를 던지는 등 20여분간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이틀 전에 구매한 치킨에 대해 먹을 당시 치킨이 식어있었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청하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 및 변호인은 업무방해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하나, 피고인의 행위는 객관적으로 피해자의 영업을 방해하는 것에 해당함이 분명하고 피고인도 이를 인식하고 있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치킨을 주문한 지 이틀이 지나 환불을 요구했고, 소비자로서 정당한 방식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대신 피해자의 업무를 방해하거나 피해자의 가게를 원색적으로 비방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거리에 부착, 피고인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평 '계곡사망' 사건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거된 이은해(31·여)와 조현수(30)씨에 대한 영장청구가 이르면 오늘 밤늦게나 늦어도 18일 오전 청구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전날 검거된 이씨와 조씨에 대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구치소에서 불러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12월13일 1차 조사를 마치고 다음날 예정된 2차 조사 당 시 도주하면서 중단됐었다. 이씨와 조씨는 전날 낮 12시 25분경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돼 인천지검으로 압송된 뒤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으나 수사관의 질문에 답변을 회피하는 등 제대로 진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심경 변화를 일으켜 자수 의사를 밝힌 만큼, 4개월에 걸친 도주 경위와 그 동안 부인해왔던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에 대해 입을 열지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영장청구 시기와 관련해 '이르면 이날 늦은 오후'나 '다음날 오전'으로 그 시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경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A(사망 당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해진 인천 계양구의회 의원이 16일 계양구청장 예비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계양구 작전동 작전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수년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제8대 지방자치기초단체 계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더불어 민주당 유동수 국회의원과 지지자들이 다거 참석 했다. 박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과 함께 변화와 혁신 소통과 협력으로 품격 있는 명품도시를 만들겠다“며 지난 4년간 22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하는가 하면 8년간의 본회 상임위원회를 100% 출석하는 등 남다른 열정으로 책임 있는 의정 활동을 펄쳐 왔다. 박 예비후보의 대표 조례로는'계양구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고 '문해교육 지원' 조례를 통해 이주 외국인을 포함한 비문해자의 학습권 보장에 앞장서고, 또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조례, '생활체육 및 체육복지 진흥'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통해서 취약계층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자신이 구청장에 당선 된다면 ▲활기찬 경제도시 ▲깨끗한 친환경도시 ▲미래를 꿈꾸는 교육도시 ▲걱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정에 배달된 택배 물품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택배 기사가 경찰에 구속 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3일 A(30대 택배기사)씨를(야간주거침입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인천시와 경기 부천시의 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택배로 배달된 노트북과 휴대전화 워치 등 520만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모두 9차례 걸쳐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채무를 갚기 위해 "다른 택배 기사가 배송하는 것을 보고 뒤따라가 훔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마약을 밀수입한 혐의로 구속된 40대가 구치소에 필로폰을 몰래 갖고 들어갔다가 적발돼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5단독(유승원 판사)는 12일(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9월 16일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구치소에 마약류 관리법 위반혐의로 수감되면서 필로폰 4g을 신체에 몰래 숨겨 반입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수감 된 후 같은 달 22일 수지하고 있던 필로폰을 구치소에 함께 수감된 다른 재소자에게 건넨 것으로 혐의를 받고 있다. 유 판사는 "피고인은 교정시설에 반입한 필로폰을 다른 재소자에게 투약하게 했다"며 "해외에서 밀수입한 필로폰을 구치소에까지 반입해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베트남산 군복을 국내산으로 바꿔치기해 납품한 장애인단체 소장 등이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4단독(박신영 판사)는 12일(대외무역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모 장애인 단체 소장 A(64)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같은 혐의로 기소된 A씨 소속 사단법인에 벌금 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A씨는 2019년 8월12일 베트남에서 수입한 공군정비복 동계상의 3만8251점(수입가액 3억3840여만 원)을 2020년 1월22일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원지를 국내산으로 바꿔 납품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9년 국군재정관리단에 공군정비복 동계상의를 납품하기로 조달계약을 체결 후, 계약상 직접 생산한 국산품 외에는 납품 할 수 없음에도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생산비 상승으로 적자 발생이 예상되자 베트남에서 싸게 수입해 원산지를 제거한 뒤 물품을 재포장에 납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범행의 규모, 범행기간이 상당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동종 범행으로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남편과 다툰 후 화가 난다는 이유로 집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6일(현주 건조물 방화)혐의로 A(30대.여)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새벽 1시 17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자신의 빌라 3층 거실과 안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주민 17명이 대피했으며 집 내부 등이 불에 타(소방서 추산)88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25분여 만에 진화됐다.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남편과 생활고 문제로 다툰 뒤 남편이 자녀를 데리고 지인 집으로 가자 혼자 집에 있다가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한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