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백재현 의원(경기 광명 갑)이 최근 급증하고 있고, 사고금액도 대형화 되고 있으며, 살인․방화 등 사회규범을 파괴하는 범죄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보험사기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사기죄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형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해 주목된다.백재현 의원은 가장 먼저 보험사기로 인한 피해 규모가 상상 이상이고, 그것이 보험회사들 뿐 아니라 국민 전체에게 전가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서울대와 보험연구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기 규모는 연간 3.4조원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보험사들이 그해 가입자들에게 지급하는 보험금 약 27조원4천억원의 12.4%에 달하는 규모다. 백재현 의원은 “그 피해액이 다수의 보험계약자에게 적은 액수로 전가되기 때문에 보험계약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크게 문제 삼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꼬집으며, “전체 규모를 국민 1인당으로 환산하면 7만원, 1가구당으로 환산하면 20만원 꼴”이라고 밝혔다. 백 의원은 “보험금 누수는 보험회사의 경영 악화뿐만 아니라 보험제도의 원리에 따라 보험료 인상 요인이 되어 이는 결국 선량한 전체 보험계약자의 피해를 초래하게 되고, 결국 국가경제의 건전한 질서를 왜곡할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복지 재조정 문제에 대해서 11일 “복지 축소가 아니고 낭비적 요인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공·노동·금융·교육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적극 추진하고, 복지의 지출 구조조정 등 국가재정을 나쁘게 만드는 부분에 대해 적극 재조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지금은 국민이 낸 세금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누수 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쓰이는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볼 때”라고 말했다.유승민 원내대표는 “지금 상황에서 ‘증세없는 복지’ 틀에 갇히면 어려워지니 유연하게 대처하자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언급했다.유 원내대표는 “당내 의견수렴과 여야 합의과정을 지켜봐달라고 건의하고 당부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지난해 8월 ‘주민번호 수집 법정주의’가 전면 시행됐으나, 시행 6개월이 지난 현재 까지 주무부처인 행자부의 후속작업이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법 시행 직후 1,000여개가 넘는 예외법령을 기초로 현재까지 정비된 법령이 단 30건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마저도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신청’의 동일사안에 대한 법률 정비 21건을 제외하면 실제 정비법령 수는 10건에 불과하다. 법 시행 전 866개의 예외법령이 시행일 불과 한 달전에 급히 248개의 법령을 추가하여 약1,114개로 늘려놓은 후 지금까지 예외법령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결국 정부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앞서 본인들의 행정편의를 위해 서둘러 법령에 없는 수집근거 조항을 마련한 것일 뿐, 개인정보보호라는 당초 취지를 무시한 체 예외법령 숫자만 늘려놓은 셈이다.이러한 과정에서 허술한 심사로 인해, 이미 생년월일로 본인확인을 대체하고 있음에도 주민번호 수집을 허용하는 후퇴한 사례도 있었으며, 일관성 없이 유사 사안에 허용, 불허용이 혼재된 사례도 발견됐다.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대학생 전세임대를 확대하고 사후관리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며 현 정부의 대학생 주거 정책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LH는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 전세임대사업을 시행중에 있다. 2011년 1,000호 계획에 107호를 공급하는데 그쳤으나 2012년 10,000호로 늘렸다가 2013년부터 3,000호로 공급물량이 줄었다. 이에 반해 경쟁률은 매우 높아 2013년에는 3,000호 계획에 14,605호를 신청하여 경쟁률이 4.9 대1 이나 되었고 ‘14년에도 3,000호 계획에 12,876호를 신청하여 4.3 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4년제 대학의 기숙사 수용률이 18.3%에 불과한 상황에서 도시에서 공부하는 지방학생에게는 절실하게 필요한 제도이다. 이 제도는 계약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직접 계약을 맺고 전세자금을 지원해 준다. 학생들은 가정 형편에 따라 LH에 보증금 100만원~200만원을 낸 뒤, 매달 임차료 7만원~18만원을 내면 된다. 이언주 의원은 “대학생 전세임대가 2012년 10,000호에서 2013년부터 3,000호로 공급물량이 대폭 줄었다”고 날카롭게 지적하며, “더 많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11일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 “종합적인 측면에서 보면 수도권 규제 때문에 수도권의 발전이 저하된 측면이 있는 만큼 세밀하고 균형 잡힌 시각에서 볼 필요 있다”고 말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방·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간 이견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정부부처가 세종시로 옮긴 것에 대해 “세종시로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했는데, 그 과정이 대단히 힘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세종시도 세종시지만, 혁신도시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시급하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뿐만 아니라 이 후보자는 “자동차세, 주민세는 지방 재정의 필요성 때문에 인상 필요성을 느껴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에 대해 “추계 데이터가 2011년 만들어진 것으로서 정확도에 이상이 있다”면서 “접근법에 다소 차이가 있어 건보료 체계는 정부가 고민하고 있으며, 정치권도 이의를 제기해 종합 검토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공무원연금에 이어 사학·군인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사학·군인 연금은 공무원연금에 비해서 아직 적자가 아니어서 심각하게 생각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부동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10일 열린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재춘 신임 교육부 차관이 과거 청와대 교육비서관 재직 당시, 채동욱 전 검찰총장 혼외자 학적기록을 무단으로 유출해 직권남용으로 조사받았던 사실을 지적하고,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김재춘 차관은 정당한 업무 수행이었다고 강변하면서 끝내 사과를 거부해 향후 차관업무 수행에 있어 주변의 우려를 자아냈다.윤관석 의원은 “학적기록 등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하여 논란을 직권남용 혐의로 조사까지 받은 사안에 대해서 사과 한마디 없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는 차관의 태도는 교육부에 대한 학부모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진심어린 사과를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앞으로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윤관석 의원은 최근 잇달아 불거지고 있는 아동학대 문제를 근절할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비롯하여 장애수험생의 입학전형 과정에서의 편의제공 근거 규정 마련을 위한 장애수험생 지원법, 국제대회 개최 시 안전 콘트롤타워 설치․운영 등의 근거를 마련한 국제대회지원법 개정안 등 총 12개 대표발의 법안에 대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은 노철래 의원(경기,광주)을 정책위부위원장에 임명했다.새누리당이 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원회 의장단을 확정했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알려진 대로 조해진 의원이, 원내대변인에는 김명연·민현주·이종훈 의원이 임명됐다. 원내부대표는 김도읍·김제식·민병주·박성호·심학봉·유의동·이상일·이에리사·이재영·이이재·홍철호 의원 등이 맡았다.정책위 의장단은 수석부의장직을 없애고 권역별 부의장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지역별 부의장은 김세연(부산·경남·사진) 김용태(서울) 노철래(광주) 안효대(울산) 이명수(충청) 이학재(인천) 조원진(대구·경북) 주영순(호남·제주) 황영철(강원) 의원이 맡았다. 6개이던 정책조정위원회를 15개로 늘렸다. 정조위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홍일표 의원이 하기로 했다.또 정책자문회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정책혁신위원회를 만들기로 했다. 위원장은 김세연 의원, 부위원장은 강석훈 김희국 의원이다.이중 주목할 인물은 경기 광주 노철래 국회의원이 정책위 부위원장에 임명된 것. 노 의원은 “새누리당 중앙연수원장에 이어 경기도를 대표하는 정책위원회부의장직까지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제일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가 10일 국회 인사청문회 특위를 통해 이뤄지는 가운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신경전을 벌였다.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와 인준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유 원내대표는 “민생에 있어서도 짧은 임기 동안 모든 것을 백화점식으로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며 “올해와 내년에 우리가 할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고 언급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부터 양일간 이완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린다. 우리 당의 입장은 단호하고도 분명하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철학, 그리고 도덕성과 정책능력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이야기했다.우 원내대표는 “특히 이 후보자의 각종 의혹에 대해서 국민 입장에서 면밀하고 철저하게 따지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은 ‘2015년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에서 “국토부는 항공사고 항공사에 대해 법적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행정처분심의위원 명단과 회의록을 공개하지도 않고 열람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뿌리깊은 국토부 직원과 항공사 관계자와의 유착관계를 해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도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속에서 위원 명단 비공개는 또 다른 불신을 낳을 것이다”라고 주장하며 행정처분심의위원 명단 공개를 강력히 주장했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 12월 29일 일명 땅콩 회항 사건 관련 특별 자체 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 보고서에는, “기내 소란행위와 회항이 함께 발생한 초유의 상황에서 조사직원간 역할분담이 없었고, 이에 대한 적절한 지휘감독 등이 없어 초기 대응에 혼선을 초래했으며, 조사과정에서도 조사관 일부가 대한항공 임원과 수십여 차례 통화하는 등 여러 가지 부적절한 행동과 절차상 공정성 훼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공무상 비리누설 혐의가 있는 직원은 수사의뢰하고 관련 공무원 8명에 대해서는 문책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서승환 국토부 장관은 지난 12월 29일 간부회의에서‘현행 감독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한 해 5천억 원으로 추산되는 통신사의 미사용 포인트에 대해 ‘소멸되는 포인트에 상응하는 금액을 이용자의 통신요금에서 공제’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새정치민주연합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0일 국회 미방위 전체회의에서 “이동통신사의 멤버십 포인트 중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되는 포인트가 한 해 수 천 억 원에 달한다”며, “포인트 소멸이 예정될 경우, 해당 달(月)의 통신요금에서 ‘해당 포인트 만큼 공제’해 주거나 사전에 지정해 놓은 복지기관 등에 ‘소멸될 포인트에 상응하는 금액’이 자동으로 기부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 등 통신사의 귀책사유로 핸드폰을 해지할 경우, 보유 포인트만큼 최종요금에서 공제해 주거나 그에 상응하는 금액을 보상’하도록 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현재, 이동통신사의 경우 멤버십 포인트에 대해서는 영업비밀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국회 미방위에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된 ‘2012년 멤버십 포인트 지급내역’에 따르면, 이통 3사의 2012년도 지급 포인트는 7,910억원(SK텔레콤 4,371억원, KT 2,874억원, LG유플러스 66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이 동탄 2신도시 입주민들이 입주 시 문제는 없는지, 각종 편의시설 등의 안전상황 등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동탄2신도시 현장’을 방문했다.이원욱 의원은 화성시와 함께 지난 주 동탄2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관련 설문조사에 나서는 등 지역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대안마련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이번 동탄 2신도시 입주지원센터 방문에서는, 동탄 2신도시 교통문제와 공원 및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안전에도 문제는 없는지 섬세하게 점검했다. 또 이원욱 의원은 LH공사에, 대로변에 위치한 아파트의 경우 소음대책과 도로 높이 문제로 애로를 겪고 있는 저층세대 아파트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며, 고등학생 전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학급을 신속히 증설하고, 예정된 고등학교의 조기착공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이어 이 의원은 계룡아파트에 자리한 계룡건설 입주지원센터를 방문해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파견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이 입주시에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원욱 의원은 “동탄2신도시가 수도권의 새로운 신도시모델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당 내부에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천정배 전 법무장관은 10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당 대표의 첫 일정으로는 적절치 않은 일이었다”고 지적했다.천 전 장관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인간의 존엄을 짓밟은 독재자”라며 “고통받는 국민을 대변해야 할 야당은 할 일은 인권과 정의와 민주주의를 결연하게 옹호하는 것이지, 화해 제스처를 앞세울 일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또한 “적어도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인간의 존엄을 짓밟았던 독재자 행태에 대해 그 문제를 청산해야 진정한 화해”라며 “행랑채에 사는 사람이 안방마님을 용서해준다고 그 불평등한 상황이 해소되겠느냐”고 반문했다.정청래 최고위원 역시 이날 다른 라디오방송에 출연, “유대인이 히틀러의 묘소에 가서 참배할 수 있겠냐”고 힐난했다.정 최고위원은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했다고 해서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가서 참배하고 천황 묘소에 가서 절 할 수 있겠냐”며 “아직 그 정도의 사과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행보는 적절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아울러 “지금은 당내 화합을 하고 통합을 할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의원(안산단원을)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부 업무보고에서 국내 화력발전사들의 ‘석탄재 재활용목표율’을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석탄재란 화력발전소에서 석탄이 연소된 후 남은 재를 말한다.산업부고시인‘철강슬래그 및 석탄재 배출사업자의 재활용지침’은 석탄재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하여 발전사들이 준수하여야 할 재활용 목표율을 규정하고 있으며, 현재 목표율은 75%이다.부좌현의원실이 국내 발전공기업 5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현재까지 국내 화력발전소들의 석탄재 재활용 현황 중, 남동발전은 2011년, 2012년에 64%, 동서발전은 2011년에 64%, 중부발전은 2011년에 56%, 2012년에 62%로 산업부 고시로 정한 재활용목표율에 못 미쳤다. 더욱이 목표율을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 관련 제재규정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발전사들은 재활용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지속적인 석탄재 수입을 꼽고 있다. 현재 동해 연안에 위치하고 있는 시멘트업계는 일본에서 석탄재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본으로부터 운송비와 처리비로 지원금을 받기 때문이다. 건설 경기 악화 등으로 입은 손해를 일본 석탄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