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2월 전당대회 본선에 진출한 당 대표 후보자는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로 압축됐다.새정치민주연합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를 열고 투표를 실시했다.이에 박지원, 문재인, 이인영 후보가 통과됐다. 박주선, 조경태 후보는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관전포인트는 문재인, 박지원 후보의 통과는 확실한 상태에서 과연 누가 나머지 1석을 차지할 것인가였다. 그런데 운동권 출신인 이인영 후보가 통과한 것이다. 결국 당은 ‘리더십 전면교체’를 내세운 486운동가 출신인 이인영 후보를 선택한 것이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예비후보 9명 중 노영관 후보만 탈락했다. 전병헌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문병호 오영식 의원 등 국회의원 7명과 박우섭 후보 등 8명이 컷오프 관문을 통과했다.한편 이날 투표는 전자투표(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결과는 개표 직후 당선인의 기호순으로 발표됐다. 각 후보자의 순위와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여야가 경제활성화 문제에 대해서 다른 목소리를 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경제 살리기가 새해 덕담으로 끝나선 절대 안되고 실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남은 14개 민생법안이 반드시 처리돼야 우리 기업인들이 용기를 갖고 경기불황에 적극 대처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이어 “특히 여야 쟁점법안에 대해서도 진영논리에 매몰되거나 외눈박이 시각으로 보지 말고 모든 국민을 생각해서 열린 마음으로 접근해주길 야당에 간절히 부탁한다”고 주문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비정규직만 더 양산하고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지적했다.문 위원장은 이날 “선상카지노, 학교 앞 관광호텔, 의료영리화 등으로는 경제도 민생도 살릴 수 없다”면서 “이렇게 해선 저출산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이어 “올해 박근혜정부 출범 3년차다. 지난 2년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로 판명났다”면서 “이제라도 경제정책 구조의 대 전환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대북전단 살포에 대해 정부의 제재조치가 적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오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제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원혜영 비상대책위원은 7일 비대위회의에서 “국회와 정부 모두 적법하다고 판단하는데 정부만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할 수 없다고 어깃장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원 위원은 “국회도 ‘대북전단 살포행위가 남북관계 개선을 훼손하거나 주민 안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정부가 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명시했고, 법원 판단도 이와 똑같다”며 “정부의 근본적 태도변화와 각성을 촉구한다”고 이야기했다.김성곤 비대위원도 법원의 이번 판결을 “매우 의미있는 판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어제 외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도 여야 의원들이 전단살포가 남북관계를 훼손하거나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면 정부가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결의문에 합의했다”고 언급했다.이어 “작년 아시안 게임 이후 모처럼 조성된 남북 대화 분위기가 대북전단으로 무산됐던 만큼, 이번에는 남북 당국 모두 지혜롭게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무총리실 소관법령인 『정부업무평가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입법예고 했다.이는 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정감사 결과보고서 완성의 후속조치로 국감지적사항이었던 정부업무평가에 대한 올바른 평가와 투명성 확보 방안 마련이 주요 골자다.정부업무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매년 정부업무평가위원회에서 42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하여 평가하는 것으로, 국정관리 수단으로 정책 이행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실시되고 있다. 이러한 정부업무평가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신학용 의원의 지적에 따라 정부업무평가가 허위 자료작성, 포상금 나눠먹기, 위원회 불참 등이 반복되지 않고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 정무업무 평가를 관장하는 국무조정실이 성과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했는지 여부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 정부업무평가 회의록 공개를 통한 객관성과 투명성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었고, 이러한 내용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결과보고서에 반영됐다.이를 바탕으로 신학용 의원은 ▲정부업무평가에 있어 3년마다 성과관리전략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던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정윤회 문건 유출 사건과 관련, 야당에 이어 여당 내부에서도 청와대에서 책임 지라는 요구가 나왔다.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7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한 두 사람의 공명심에 의해 찌라시 수준의 문건이 청와대에서 유출되고 정국 혼란이 만들어졌다면 그 부분에 대해 최소한의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는 사람은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질타했다.아울러 “비서실장이 책임지든 담당 비서관이 책임지든 뭔가가 말끔하게 처리되야 한다”며 “청와대가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을 인사조치하는 납득할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정병국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처음부터 비선실세라고 하는 게 등장해서도 안 되고 그런 용어가 있어서도 안 된다”며 “이러한 문건이 작성되고 유출된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가 책임을 지고 인적 쇄신을 해야 한다”며 “청와대 비서실이 대폭 축소되고 대통령이 직접 정부부처 장차관들과 대면하는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공세를 7일 대대적으로 펼쳤다.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특검을 통해 철저히 수사할 것은 하고 책임질 사람은 책임져야 한다”며 “이제는 특검만이 답”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로 사건의 여파가 가라앉기는커녕 전 국민의 분노가 폭발했다”면서 “검찰 수사 전반이 상식과 여론에 턱없이 부족하고, 예상대로 가이드라인대로 짜맞춘 수사”라고 규정했다. 이어 “청와대를 배경으로 권력암투 복마전이 벌어졌는데 어째서 책임지는 사람이 한 명도 없나”라고 반문했다.우윤근 원내대표는 “진실 규명을 위한 상설특검 수용은 국정운영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전제”라고 이야기했다.우 원내대표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노력은 청와대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김기춘 대통령실장과 문고리 3인방의 국회 운영위원회 증인 출석에 대해서는 “이들이 증인 출석을 거부하거나 청와대와 여당이 출석을 막으면 이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 을]은,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명예이사장의 여의도연구원 임명에 대해 내정 철회를 촉구했다. 홍 의원은6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여의도연구원은 당의 비전과 미래를 제시하는 중요한 기관인데 왜 이 시점에 박세일이냐 문제에 대해 많은 당원들과 국회의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고 언급했다.홍 의원은 “박 이사장은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물이라기 보다 구시대적 인물”이라며 “그 분이 자리를 맡아야 할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또한 “여의도연구원에서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데 그 틀을 만드는 데 있어 여의도연구소장이나 당 대표가 굉장히 중요한 팩트가 된다”며 “혹시 김 대표 반대쪽에 있는 사람, 박 이사장과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불이익을 당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박 명예이사장은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부 사정이 있는 모양인데 당 대표와 지도부가 결정할 문제”라며 “나는 내 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청와대 문건 유출과 관련, 검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6일 여야는 공방을 벌였다.새누리당은 허위로 밝혀진만큼 정치공세를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에 김기춘 대통령실장과 문고리 3인방이 출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일부에서 검찰 수사 전부터 결과를 예단하고 압박하는 역(逆) 가이드라인이 설정된 것 아닌가 걱정하고 있다”며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미진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국회에서 충분히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과도한 정치공세는 지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홍문종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국정농단 자체가 없었다는 게 증명이 됐다"며 "야당은 무슨 일만 있으면 국정조사, 특검을 이야기하는데 그 동안 특검을 통해 밝혀진 게 무엇이냐”면서 특검 반대를 주장했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 지침 때문에 검찰이 제대로 수사할 수 없다는 것이 명명백백히 드러났다”며 “9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에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과 문고리3인방, 민정수석이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말했다.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도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소속이자 제1사무부총장인 강석호 의원은 현재 공석인 6명의 당협위원장 선정에 대해 6일 “공정성 시비를 없애기 위해 앞으로 여론조사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12일 여론조사를 몇 퍼센트로 반영할 것인지 100%냐 80%냐 50%냐 이런 부분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강 의원은 “여론조사를 100% 반영하겠다는 뜻은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드리고 공정성 시비를 없애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동안 압축심사를 해서 공정하게 후보를 어느 정도 선발해서 남은 후보를 모시고 여론조사로 가서 그런 공정성 시비를 없애겠다는 것이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김무성 대표가 공약한 말씀”이라고 강조했다.또한 “그 부분에서는 어느 계파를 막론하고 유불리를 떠나서 반드시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뜻으로 이해를 달라”며 “저희는 한 점의 의혹도 부끄러움도 없이 그렇게 진행할 것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명을 ‘민주당’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정치혁신실천위원회 원혜영 위원장은 6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상표가 바뀐다고 제품이 좋아지는게 아니다”고 언급,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원 위원장은 “그동안 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많이 사그라들고 실망이 커져있다. 전당대회를 통해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해 일하는 정치세력으로 거듭나는게 필요하다”며 “당명을 바꾸느냐 안바꾸냐라는 말초적인 게 아니라 당을 유능한 정당, 믿을 수 있는 정당으로 만드는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반면 정대철 상임고문은 이날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새정치라는 가치도 살고 민주당의 역사도 살기 위해서는 새정치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약칭은 민주당으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안 의원이 미국에서 돌아오면 김한길 의원과 함께 만날 예정인데 그 자리에서 설득하겠다”고 이야기했다.또 “당원들에게 물어보면 90% 이상이 민주당이라는 이름을 되살리기를 원한다”며 “하지만 새정치라는 정신도 유지해야 하니까 새정치민주당으로 타협을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4월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은 거물급 전략공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김무성 대표는 5일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사실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고위원들 간에도 이 같은 방침에 대해 어느 정도 의견 수렴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이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의 공천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김 대표는 “김 위원장이나 오 전 시장의 경우 그쪽에서 연락온 것도 없고 당에서도 접촉한 바가 전혀 없다”며 “지역에서 뛴 사람들을 배제하고 거물급 인사를 공천하면 선거 결과를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역을 다져온 인물들 위주로 이달 중으로 되도록 빨리 공천을 확정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경기도 성남 중원의 경우 현 당협위원장이고 17~18대에서 재선을 기록했던 신상진 전 의원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7일 2월 전당대회 예비경선(컷오프)을 실시한다.이날 오후 2시 의원회관에서 당 대표 후보자 5명 중 3명, 최고위원 후보자 9명 중 8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출한다.선거인단은 임시 당대표인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최고위원(비대위원), 우윤근 원내대표, 당 고문,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당 소속 시도지사 및 시도의회 의장, 구청장, 시장, 군수 등 378명의 중앙위원으로 구성됐다.선거인단은 대표 예선에서 1표, 최고위원 예선에서 3표를 각각 행사한다.당 대표 경선에서는 박주선, 박지원, 이인영, 문재인 조경태 의원이 출마했다. 현재까지는 문재인 의원과 박지원 의원이 본선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이에 나머지 3명 중 누가 본선행 티켓을 따낼지가 가장 큰 관심이다.아울러 최고위원 예선에는 원내대표를 지낸 전병헌 의원을 비롯, 이목희 주승용 유승희 정청래 박우섭 노영관 문병호 오영식 후보가 나섰다.예선 투·개표 과정은 당의 위탁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며, 후보자 득표수 등 투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는다.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여야 지도부는 5일 새해 첫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메시지는 극명하게 달랐다.새누리당은 ‘경제활성화’를 집중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치개혁, 개헌 특별위원회 구성, 4대강 국정조사 실시, 국정농단 특검 도입 등을 요구했다.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 열망이 경제살리기에 있는 만큼 새누리당의 목표도 거기에 초점을 둬야 한다”며 “민생경제 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처리하고 정상궤도에 올리는 데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이완구 원내대표는 “세계경제가 어렵고 우리도 기력을 잃은 상태”라며 “오는 1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민생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국회의 경제 살리기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야당의 국정농단 특검 요구에 대해 “발표 이전부터 국조나 특검 운운하는 것은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키우는 일”이라고 밝혔다.반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회의에서 “정치개혁 특위 구성을 미룰 이유가 하나도 없다. 올 해가 적기다”며 “정개특위와 개헌특위를 이번 회기 중에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우윤근 원내대표는 4대강 국정조사에 대해서 “4대강 국정조사도 반드시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