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필호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9일 신임 국회의장 선출과 관련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에 따르는 것이 순리"라고 말했다.안 대표는 이날 부산 중앙공원 충혼탑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일하는 국회에서 3당 모두 함께 논의를 하고 국민의당이 주도적으로 (국회의장 선출 문제를) 이끌어가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는 이번 4·13 총선 결과 제1당이 된 더민주가 국회의장을 맡아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캐스팅 보트를 쥐고 있는 국민의당이 더민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국회의장직은 야권에서 배출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신과 천정배 공동대표를 당 대표로 재추대 하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언론을 통해서만 그 얘기를 듣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안 대표는 또 부산 지역 총선 결과에 대해 "비록 창당된 지 2달 밖에 되지 않고 부산지역같은 경우 6명의 후보밖에 공천을 하지 못했지만 20%가 넘는 정당 지지를 보내줬다"며 "부산 시민들이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보내줬는데 그 변화와 열망에 대해 응답해야 할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산= 이필호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11일 경남과 부산 등 PK지역을 찾아“(판세가) 디비지고 (뒤집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양산 남부시장에서 송인배(양산갑), 서형수(양산을) 후보 지원유세를 갖고 “지금 부산 양산이 디비지고 있다라고들 말한다”며“새누리당이 자체 판세조사로 영남에서 15석을 내줄 것 같다 그렇게 말하는데, 구체적 지역은 발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15석 가운데 양산 2석이 포함됐다”며 “김해 2석이 확실하고, 양산 2석도 확실하다”며 “바람이 창원성산에서 거제까지 불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은 그 사실을 애써 숨기려고 판세조사도 제대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데 양산 사전투표율이 늘었다. 지난 지방선거보다 사전투표가 늘어난 곳은 디비지고 있는 곳”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 회사의 조사는) 실제 민심과 많은 차이가 난다”며 “선거법을 개정하며 정당은 안심번호를 이용한 경선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휴대폰 60%, 집전화 40%로 조사했더니 양산은 우리가 앞서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문 전 대표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당초 일정이 없었는데 갑자기
[부산=이필호 기자]SK 와이번스가 에이스 김광현의 호투와 홈런포 3방을 앞세워 롯데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SK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7-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패를 끊고 2승(3패)째를 신고했다. 2연승 중이던 롯데는 3승3패가 됐다.양팀 에이스 맞대결에서 SK 김광현이 개막전 부진을 만회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개막전 등판에서 7실점하며 무너졌던 김광현은 이날 7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며 1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묶었다. 볼넷 1개를 내주는 동안 삼진은 8개를 빼앗았다. 투구수는 102개였다.반면 개막전에서 무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던 롯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51/3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안타 10개로 난타 당하며 7실점했다.SK 타선은 8점 가운데 6점을 홈런 3방으로 뽑아냈다. 정의윤과 김강민은 각각 투런포와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3타점씩을 책임지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SK는 1회초 1사에서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정의윤이 린드블럼과의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4회에는 선두타자
[부산=이필호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3일 공식 선거운동 돌입 후 처음으로 수도권을 벗어나 집토끼 단속에 들어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한 후 곧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릴레이' 지원 유세에 나섰다.김 대표는 특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와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 뒤치락'을 반복하고 있는 측근 박민식 의원(북·강서갑)과 컷오프에 반발, 무소속 출마한 장제원 후보에 밀리고 있는 손수조 후보에 대한 '한 표'를 호소했다. 아울러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를 맹비난하면서 야권심판론과 야권후보 연대 반대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빨간불’ 켜진 북·강서갑-사상 집중 유세김 대표는 부산에 도착하자마자 박민식 의원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섰다.그는 이날 오후 부산 북구 구포시장에서 열린 유세장에서 "오늘도 제주도에서 4.3추모제가 끝나고 유세를 할라고 했는데 전혀 생각지도 않았던 박민식 의원이 죽어간다고 해서 살리러 왔다"며 "우리 북부 왜 이러냐. 박 의원이 뭐 잘못했다고 혼을 내십니까"라고 입을 열었다.그는 이어 "박 의원의 노력으로 8년 전 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박 의원은 더 많은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역
[부산=이필호 기자]훔친 지갑에 들어있던 신분증 사진의 미모에 반한 절도범이 피해자를 만나려고 SNS에 글을 남겼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부산 중부경찰서는 1일 대학생 김모(21)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13일 오후 9시40분께 부산 중구의 한 지하철역 출입구에서 여고생 A(18·여)양이 한눈을 파는 사이 지갑과 현금, 신분증이 들어있던 가방을 훔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가방을 도난 당한 A양은 이날 오후 10시께 남포지구대를 찾아가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10분 뒤 A양의 SNS에 '주운 신분증을 돌려주고 싶다'는 메시지가 전송됐다.이에 경찰은 A양을 통해 만나자고 연락한 뒤 약속장소에 잠복해 있다가 김씨를 붙잡아 도난 당한 가방 등을 모두 되찾았다.김씨는 경찰에서 훔친 지갑 속에 들어있던 신분증 사진의 미모에 반했고, A양과 사귀고 싶어 SNS를 검색해 글을 남겼다고 진술했다.
[부산=이필호 기자]부산 벡스코는 4월 한달 간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넘치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릴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먼저 1~6일 제1전시장에서 국내 우수 문화상품 250여 점을 선보이는 '2016 Made 人 KOREA' 전시가 열린다.이 전시는 2015-2016년 한불상호교류의 해 기념 KOREA NOW전, 우수문화상품전, 융복합콘텐츠전 등 3개의 공간이 나뉘어 한국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또 오는 10일 오디토리움에서 세계적인 팝페라 그룹 '일디보'(IL DIVO)의 내한공연으로 열린다.이어 '2016 부산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가 14~17일 제1전시장에서 2B홀에서 개최된다. '당신의 취향을 저격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150여개 업체가 참가해 홈인테리어 제품, 가구, 키친, 생활용품, 선물·판촉물 등을 전시·판매한다. 더불어 '2016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20~22일)과 '제31회 한국원자력 연차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제5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21~25일)가 제1전시장에서 펼쳐진다.이 외에도 '제2회 대한민국 해양안전엑스포'(26~29일), '제19회 부산창업박람회'(28~30일) 등의 행사도 열린다
[부산=이필호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6일 “저는 180석이 자신있었는데, 공천이 조금 옆길로 가서 지금 걱정이 많아 밤에 잠이 안 온다”며 자신이 행한 ‘옥새 투쟁’의 정당성을 강조했다.김 대표는 이날 박민식(부산 북·강서갑) 의원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망국법인 국회 선진화법을 없애려면 180석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이번에 우리 새누리당 공천 과정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 모든 것이 당 대표인 저의 책임”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이제 다 지나간 문제이기 때문에 공천 문제는 얘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그는 ‘30시간의 법칙’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등 자신이 청와대와 주류 친박계에 굴종적 태도를 보였다는 데 대해 적극 항변했다. 김 대표는 “저보고 '남자가 대차게 나가고 그것도 못합니까' 라고 말하는데 저런 말에 넘어가면 큰일난다”며 “여러분, 왜냐면 이번 일을 가지고도 저한테 끝까지 별의 별 격려의 말이 나왔는데, 정치는 처음부터 끝까지 협상과 타협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자꾸 정치는 싸워서 이기는 걸로 생각하는데 싸워서 이기는 건 군인정
[부산=이필호 기자]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1일 부산수출지원센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진과 일자리 창출을 독려했다.주 청장은 부산수출지원센터에서 "올해 중소기업 수출액 2100억 달러 달성에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앞장설 수 있게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부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한국 미래를 견인할 산업 역군을 양성한 것이 고맙다"며 "향후에도 중소·중견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기능인력과 훌륭한기업 대표를 길러내 우리나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창조경제의 중심인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기업청과의 긴밀히 협업해 우수한 중소기업을 육성해달라"고 부탁했다. 주 청장은 "최근 시장과 기술의 전략적 변곡점인 올해가 세계시장의 판도가 바뀌는 절체절명의 시기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때"라며 "중소기업청과 창조경제혁신센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세계 시장을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달라"고 강조했다.이에 권영철 단디벤처포럼 회장은 "중소기업청장의 방문과 격려에 많은 힘이 솟는다"며 단디벤처포럼의 청년벤처기업인들이 수출증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결
[부산=이필호 기자]부산에서 수배 사실을 모른채 순찰차를 얻어 탄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5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시30분께 김모(49)씨는 부산 북구 만덕1치안센터 계단을 배회하고 있었다.인근 재개발지역 순찰을 마치고 복귀한 순찰차 근무자 2명이 김씨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김씨는 "망미동까지 걸어서 가고 있는데. 만덕2터널 지나가려니 겁이 나는데 태워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순찰팀은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 순찰차 뒷좌석에 김씨를 태워 출발했다. 순찰팀은 야간에 망미동까지 걸어가려는 이유가 이상해 김씨에게 질문을 했고, 김씨가 답변을 제대로 못하고 헬쑥한 인상착의 등이 수상해 주민등록증을 제시 받아 휴대용 조회기를 통해 신원조회를 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28일 부천원미경찰서에서 김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 혐의로 수배했다.수배 사실을 확인한 순찰팀은 김씨를 체포했다. 마약, 절도 등 전과 15범인 김씨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전국을 배회하며 일용직 노동하고 있어 수배된 사 실을 몰랐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부산=이필호 기자]영화단체연대회의가 3일 “서병수 부산시장의 영화제 운영 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영화단체연대회의에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한국영화촬영감독조합,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여성영화인모임, 영화마케팅사협회가 소속돼 있다. 부산영화인연대는 “정관에 명시된대로 임시총회를 소집하고 조직위원장직 사퇴를 선언한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개입과 외압을 중단하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조속한 시일 안에 정관 개정안을 비롯한 영화제 정상화 방안을 마련해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서 시장은 2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25일 부산국제영화제 정기총회에 제출된 임시총회 소집요구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자격도 없는 사람들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좌지우지한다”고 지적했다.영화단체연대회의는 서 시장이 “영화제 운영에 크게 기여도 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지칭한 신규 자문위원은 최동훈, 류승완, 변영주, 정윤철 등 감독조합 부대표 4인을 비롯한 이미연, 김대승, 방은진, 김휘 감독, 배우 유지태, 하정우, 제작자 오정완, 이준동, 최재원, 김조광수 등은 물론 한국 영화 일선에서 역
[부산=이필호 기자]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누리과정 예산 문제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의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편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부총리는 21일 오후 3시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이 부총리는 누리과정 예산은 시도교육청의 책임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누리과정 예산은 여야 합의에 따라 재원을 단계적으로 교부금으로 이관한 사업이며, 관계 법령에 따라 시도교육청이 반드시 편성·집행해야 하는 의무지출경비"라고 말했다.이어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보통교부금을 예정교부하면서 올해 누리과정 지원에 필요한 소요액을 산정해 교부했다"며 "올해 교부금이 1조8000억원 증가했고 지자체 전입금도 전년 대비 1조원 증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또 "국회에서 목적예비비로 3000억원을 지원했고 또 3조9000억원에 이르는 지방채 발행도 승인했다"며 "교육감들의 의지만 있다면 누리과정 예산을 충분히 편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누리과정 예산이 조속히 편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 부총리는 최근 불거지고 있는 아동학대 후속조치와 관련, 오는 27일까지로
[부산=이필호 기자]아시아 최대 드론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부산시와 벡스코는 오는 28~30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6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6)'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방위사업청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드론관련 업체 45곳이 350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최첨단 군사용 무인기를 비롯해 농업·재해, 재난방지, 항공촬영, 물류용 등에 이용되는 민수용과 완구-레저용, 고정익에서 콥터형에 이르기까지 100여대의 최신 드론 기종들이 한자리에서 소개된다. 특히 국내 드론산업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틸트로터(tiltrotor) 무인기와 민수·공공용 드론 10여대를 선보인다.전자부품연구원이 드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국내 군사·민수용 무인기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등이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다.더불어 AR Works, 그리폰 다이나믹스, 네스엔텍, 두시텍, 드론프레스, 유맥에어, 에어로뷰, 이랩코리아, 케바드론, 휴인스 등 기술력을 바탕으
[부산=이필호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산 사무소에 침입해 흉기 인질극을 벌인 50대가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부산 사상경찰서는 30일 문 대표의 부산 사무소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인질극을 벌인 정모(55)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이날 오전 9시께 문 대표의 부산 사무소 앞에서 출근하는 문 대표의 정무특보 최모(52)씨의 뒷통수를 흉기로 내려친 뒤 최씨를 사무실 안으로 끌고가 최씨를 테이프로 결박하고 감금했다.이어 정씨는 사무실 유리창 깬 뒤 창 밖으로 '문현동 금괴사건 도굴범 문재인을 즉각 구속하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다.정씨는 또 소화기와 의자 등을 창밖으로 던지며 난동을 벌이기도 했다. 정씨는 경찰에 "기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문 대표 사무실 건물 바깥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사무실 2층 창문을 부수고 진입을 시도하려다가 오전 10시15분께 출입문을 열고 나오던 정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정씨를 사상경찰서로 압송해 범행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경찰은 정씨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최씨는 정씨에게 폭행을 당해 입술을 다친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