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허윤 기자] 서울 은평구 소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3시59분께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명초등학교에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났다. 소방 관계자는 "차량에서 시작된 불이 건물로 옮겨붙어 진압 중"이라고 밝혔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폭발소리가 들린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초등학교 정문 앞에 있던 차에서 발생해 5층 규모 학교 건물로 옮겨붙었다. 현재까지 두 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은명초등학교 학생들은 현재 무사히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을 두고 계속해서 진화, 수색작업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육청 관계자는 “정규수업이 끝나 학생이 교내에 많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허윤 기자] 지난 강릉에 이어 또다시 KTX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오전 2시40분께 경기 고양시 행신역 차량기지에서 점검을 받기 위해 이동하던 KTX 열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났다. 해당 열차는 수도권철도차량정비단에서 차량 점검을 위해 이동하던 20량짜리 KTX 열차로, 점검이 완료된 뒤 운행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다행히 열차에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았고 기관사를 포함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레일 측은 이번 사고가 기관사의 신호 오인으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고를 낸 기관사는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또 선로를 차단하고 크레인 등을 투입해 열차와 선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사뉴스 허윤 기자] 지난 13일 서울 북한산 등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번졌던 화재 원인이 서울 은평구 대조동 소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와 상호 관련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은평소방서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현재 효성 모델하우스와 북한산 등의 화재 관련성이 완전히 배제된 상황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산림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한 화재사고검토위원회에서는 면밀히 검토 중인 상황으로 아직 명확한 화재원인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서울 은평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모델하우스 화재가 워낙 거세게 난 상태에서 북한산 등 인근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한 화재가 정확히 효성 모델하우스에서 발생된 것이 맞다, 또는 아니다. 고 명확히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관련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발화원인과 관련하여서도, 당시 거센 화재로 모델하우스가 거의 전소된 상태이고, 진화 과정에서 잔해물 등을 상당부분 철거했기 때문에 ‘원인미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오후 4시16분께 은평구 대조동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뒤이
[시사뉴스 허윤 기자] 서울 은평구에서 발생한 큰 불이 인근 북한산으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14분께 은평구 불광동 대우아파트 뒤편 북한산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했다. 불길은 발생 당시 초속 4.5m/s로 부는 바람을 타고 인근 힐스테이트 7차 아파트 쪽으로 확산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발화 지점은 북한산 힐스테이트 7차 뒤편 근린공원, 대호아파트 뒤편, 북한산 5부 능선, 불광사 부근, 용화사 인근이다. 소방 200명, 구청 350명, 경찰 150명, 군인 80명, 국립공원공단 128명 등 총 780여명이 산불 진화에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대략 90%의 불은 꺼졌다고 보면 된다"며 "지형이 험하고 날이 어두워진 탓에 일단 본부는 유지해 놓은 상태에서 내일 아침 추가 잔불 진화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허윤 기자] 경기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의 공장건물에 화재가 발생해 진화작업이 진행중이다. 금일 오후 1시 40분 경 불이난 공장은 현재 큰 불길은 잡혀진 상태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공장 인근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헬기를 동원한 진화작업이 진행중이다. 고양시는 오후 1시45분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산불발생을 알렸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 헬기 2대 등 장비 37대와 인력 133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진화작업이 마무리 되는 데로 소방 당국이 조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대기 오염에 오래 노출되면 모든 종류의 암에 의한 사망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대기오염 노출이 말기 암보다 조기 암에서 사망률을 오히려 더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 오염이 전체 암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첫 연구로서의 가치를 지니는 이 같은 연구 결과는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홍배 교수와 연세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팀이 지난 1999년부터 2017년 사이에 수행된 대기오염과 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에 대한 30편의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28일 명지병원에 따르면 이 메타분석 논문은 SCI급인 국제환경연구공중보건잡지(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2018년 11월호에 발표됐다. 논문을 살펴보면 “입자의 지름이 2.5µm이하인 초미세먼지, 10µm 이하인 미세먼지, 그리고 이산화질소가 10µg/m3씩 증가할 때마다 모든 종류의 암으로 인한 사망 확률이 각각 17%, 9%, 6%씩 상승했다”는 것이다. 또 대기오염 평균 농도, 암의 진행 단계, 포함된 논문의 방법적 질 수준, 조사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는 지난 17일 관내 노동단체와 자원봉사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민과 비정규직노동자가 함께하는 희망나눔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고양시비정규직근로자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시민들과 함께 노동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재능기부 봉사자들의 참여로 이뤄진 공연을 비롯해 노동법률 상담, 좋은 직장 상담, 희망 메시지 펜 만들기 등 12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로 이뤄졌다. 행사 기념식에서는 최저임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비원 고용을 유지하고 공동 주택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등 노사상생 및 노사화합 발전에 기여한 공동주택 3곳 ▲무원마을 1단지, ▲백마마을 5단지, ▲후곡마을 7단지에 ‘노사상생 모범아파트 현판’을 수여했다.시 관계자는 “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뜻깊은 행사였다”며 “오늘 행사가 비정규직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로의 작은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파주=허윤 기자]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제8대 신임 이사장으로 손혁재(64.사진) 전 (재)수원시정연구원장이 취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일 시장집무실에서 손혁재 파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비상임이사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단은 지난 8월 9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개모집 공고 등 임용절차를 거쳐 응모된 후보자에 대하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후보자를 파주시장에게 추천하였고, 최종환 시장은 최종후보자중 손혁재 후보를 이사장으로 임명하게 되었다.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손혁재 이사장은 1981년 성균관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동 대학교 대학원 석사, 박사과정을 거친 정치학 박사로, 2005년 국회의장 자문 국회정치개혁협의회 위원, 대검찰청 부설검찰정책자문위원회 위원, 2008년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2015년 선거제도개혁 국민자문위원회 위원,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 등 다수의 공공기관 위촉 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현재 경기시민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손혁재 신임이사장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공단 운영과 공익성을 추구하여 시민들의 공공복리증진에 힘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우리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남아 등의 이주민의 질병치료와 예방을 위한 순회 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지병원 사랑나눔의료봉사단원 40여명은 지난 14일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주민센터에서 파주지역에 거주하는 태국,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네팔, 베트남 등의 이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2일에는 경기도 김포시 통진읍 대곶면 소재 김포농서울마트 광장에서 김포지역 거주 이주민 대상 순회진료 활동을 펼쳤다. 명지병원의 순회진료 건강검진에는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내과, 직업환경의학과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약사, 해외 코디네이터, 행정직 직원들이 참여하는데, 검진 항목은 흉부 X-ray 촬영과 기본 신체계측(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체크, 혈액검사, 소변검사, 혈당검사, 심전도검사와 진료상담을 포함한다. 경제적 여건과 시간적 제한 등의 이유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이주민들을 찾아가 무료로 건강검진과 진료 활동을 펼치는 순회진료는 검진결과 이상 소견 발견 시 약 처방과 조제도 제공하는 한편, 현장에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가 모범적인 책 읽는 가족 30가정을 ‘고양시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하고 이를 독서문화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한다. ‘고양시 책 읽는 가족’은 관내 17개 시립공공도서관을 이용하는 가족 회원 중 도서 대출량과 연체일수, 가족 구성원 참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선정된 가족은 오는 14일(일) 화정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제8회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에서 독서문화 활성화 유공자로 표창되며 가족사진이 들어간 기념패를 수여받는다.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한 가족은 “도서관을 집처럼 드나들었다. 책을 그냥 읽기만 했는데도 이렇게 값진 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도 되고 이번 경험을 계기로 책을 기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해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과 세대가 하나 되어 독서문화를 체험하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는 다양한 독서문화 활성화 캠페인을 고민해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16년부터 ‘아주 특별한 책의 도시 고양’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105만 시민이 일상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정책들을 지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는 사람에게서 공수병을 유발할 수 있는 광견병 근절을 위해 오는 17일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18년 하반기 광견병예방백신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공수병은 광견병바이러스(rabies virus)를 가지고 있는 개 또는 동물에게 사람이 물려서 전염되는 질병으로 발병 시 급성 뇌척수염 등이 나타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육 중인 3개월령 이상의 개의 경우 반드시 1년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하며 위반 시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는 지난 3월 개 5,337마리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으며 하반기 추가적으로 2,250두에 대한 접종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개 물림사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많은 시민들이 이번 무료접종에 참여함으로써 고양시 시민안전 및 반려동물사육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대상은 3개월령 이상의 개를 소유한 고양시민이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고양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한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우리 술 막걸리를 응원하는 축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고양시민은 물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틀간 무려 8만 명 이상이 축제에 참여하며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막걸리 축제 때 만나자”는 인사가 하나의 문화가 됐다. 15년째 매년 10월 첫째 주 열리던 막걸리 축제는 올해는 10월 셋째 주에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막걸리 업체는 41개로 쌀, 밤, 인삼, 더덕, 산수유 등 자연식품으로 빚어진 전국8도 막걸리 100여 종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모든 막걸리를 무료로 그리고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대한민국막걸리축제’의 인기 요인. 전국 유명 막걸리 안주도 한자리에 모인다.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봉평메밀묵, 김치전, 장군집 돼지껍데기 등 이름만 들어도 막걸리 생각이 절로 나는 안주들을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다. 코미디언 정명재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과 문화축제도 볼만하다. 막걸리 천하장사 대회와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시사뉴스 고양=허윤 기자] 고양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17일(수) 오후 2시 고양아람누리 새라새 극장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제12회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럭키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G-mind 정신건강연극제’는 지난 2008년 첫 공연 이래로 정신질환 편견해소와 생명의 소중함, 청소년 비행, 노인치매 등 다양한 정신건강의 주제를 다루며 지역사회에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편견을 덜어내는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G-mind 정신건강연극제 ’럭키데이‘는 최근 많은 사건·사고로 관심을 갖게 된 ‘재난’의 현장 속 생(生)과 사(死)를 표현한 작품이다. 스스로 선택하는 갈림길에서, 행복을 찾아 다시 유턴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재치 있고 진솔한 웃음으로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코믹 판타지 힐링극을 선보인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 풍족하고 건강해졌지만, 마음은 더 쓸쓸해지고 빈곤해져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마음이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다”라고 전하며 “이번 연극을 통해 사람과 사회를 살리는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가치 있게 만들고 살아가는 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