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지난 21일 디자인을 차별화한 시네마 3D 스마트TV(모델명:LW6500)를 출시했다. 이 제품의 디자인은 바닷물의 푸른 빛깔 느낌을 살려 TV 테두리를 푸른빛이 도는 반투명 소재로 제작,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세대 3D TV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FPR(필름 패턴 편광 안경 방식)기술을 적용했으며, ‘안경의 깜박거림을 없애 눈이 편안한 차세대 3D TV’의 상징으로 세계 TV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어지럼증의 원인을 제거, 기존 셔터안경 방식의 3D TV와 달리 장시간 3D 영화를 시청해도 눈이 피로가 덜해 편안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또 배터리가 필요 없고, 가볍고 가격이 저렴한 3D 안경으로 전자식 셔터안경이 따라올 수 없는 우월한 경쟁력을 갖췄다. LG 시네마 3D 안경은 전자식 셔터 3D 안경에 비해 무게가 3분의 1정도로 세계 최경량 수준을 구
SK텔레콤은 아이폰 4를 지난 9일 07시부터 15일 24시까지 예약가입을 실시, 3월16일 정식 출시했다. SK텔레콤은 고객 편의를 위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여 예약 가입 고객 대상 배송을 조기에 완료하고, 19일 부터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SK텔레콤 T-world 매장에서 즉시 가입 가능토록 했다. SK텔레콤은 아이폰 4 출시와 함께 고객들이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선, 아이폰을 판매하는 모든 SK텔레콤 대리점에 체험용 아이폰 2대를 비치했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아이폰 고객이 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2개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아이폰 전문 상담원을 배치하고, 이들에 대한 심화 교육도 펼쳤다. 또 예약가입 시 밝힌 ‘프리미엄A/S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SK텔레콤은 72개 애플 A/S 센터에 더해 전국 32개 SK�
대법원 판결만 아니었어도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받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최악의 경우 외환은행 인수가 미뤄져 위약금을 낼지도 모르며 계약 자체가 파기 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의 향방을 가늠해 본다.강넘어 불구경 ‘론스타’외환은행 인수를 목전에 두고 하나금융지주는 생각지도 못한 위기를 맞게 됐다. 특히 김승유 회장의 연임에 외환은행 인수 여부가 크게 작용했던 만큼 하나금융은 이번 인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하나금융은 어떤 식으로든 외환은행 인수에 대한 희망을 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 관계자가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외환은행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인수 승인이 지연될 경우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 론스타 펀드의 실체는 과연 무엇일까. 론스타가 한국에 처음 상륙한 것은 1998년. IMF 외환위기를 틈 타 한국에 들어온 론스타는 그동안 부실채권 인수와 부동산 투자로 막대한 이득을 챙겼다. 미국 텍사스에 뿌리를 둔 사모펀드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건 2003년 10월. 사모펀드가 투자한 곳에서 이익을 회수하고 빠져나오는데 보통 3~5년 내외다. 그런데 외환은행 매각과 관련해서는 각종 소송과 논란 속에 7년을 끌어오고 있다. 1억4000만원을 투자해 3년 만에 5조원을 벌어 나갈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그 사이 금융감독원, 감사원, 국세청, 검찰수사까지 받았다. 탈세가 적발돼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고 대표는 감옥까지 다녀왔다. 현재는 한국에서 철수해 외환은행 매각만을 남겨두고 있다. 론스타는 ‘국부유출’ ‘먹튀’ ‘투기자본’의 대명�
2003년 10월 발생한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은, 론스타 임원들이 공모해서 외환카드 감자설을 허위로 유포해 주가를 폭락시켜 막대한 이득을 취한 사건이다. 이 사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유회원 론스타 대표에게 징역 5년, 외환은행과 대주주에게 각각 벌금 250억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서울고등법원에서 ‘무죄’로 판결이 났고, 3월10일 대법원에서 무죄를 파기하고 사건을 다시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당시 론스타는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했다. 당시 주가대로 외환은행과 외환카드가 합병하게 된다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이 50% 이하로 떨어지게 돼 있었다. 그래서 외환카드에 대한 감자설을 유포해서 주가를 폭락시킨 뒤 외환카드와 외환은행 주식 합병 비율을 조작했던 것이다. 투기자본감시센터에 따르면, 당시 주가조작을 위한 �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론스타 펀드의 ‘먹튀 논란’이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하나금융지주의 인수를 앞두고 7년간의 길고 긴 싸움이 종지부를 찍는 듯 했으나, 대법원이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을 유죄로 판결함으로써 외환은행 매각에 제동이 걸렸다. 이 판결로 금융위원회가 론스타의 대주주 적격성 판단이 유보함에 따라, 외환은행 문제가 얼키고 설켜 버렸다. 이번 사건의 발단부터 살펴보면 그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금융위,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판단 유보론스타 펀드로선 지난 3월10일 대법원 판결이 돌발 변수였다. 대법원은 외환은행의 대주주인 론스타의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파기 환송 결정을 내렸다.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은 론스타가 외환은행을 인수한 이후인 2003년 11월 발생했다. 유회원 �
먹튀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론스타(정확히 론스타펀드IV)의 외환은행 인수가 금융위원회의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유보 결정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외환은행노조와 시민단체는 론스타가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이 없고 그에 따라 하나금융의 하나은행 인수건도 원점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상치 못한 복병을 맞이한 하나금융은 난감한 상황이다. 론스타의 대주주 자격 문제가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에 발목을 잡힌 꼴이다. 손을 뗄 수도, 막대한 손실액에 무작정 기다릴 수만도 없다. 하지만 정작 문제의 ‘론스타 펀드’는 이래도 저래도 손실이 크게 없어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론스타 펀드의 외환은행 대주주 자격 논란, 순탄치 않은 외환은행 인수를 둘러싼 하나금융의 향방에 대해 알아봤다.
올해 1월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남성 전업주부는 5년 전보다 34.5%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통적인 성 역할이 무너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한데, 그렇다면 향후 결혼을 하게 될 대학생들은 이런 남성 전업주부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대학생 439명을 대상으로 남성 전업주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0.2%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특히 남성(73.8%)이 여성(65.8%)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높았다.또한 남학생들에게 결혼 후 직장을 갖는 대신, 전업주부를 할 의향이 있느냐고 묻자 59.2%가 그렇다고 답했다.이들이 전업주부를 하고 싶은 이유로는 ▶‘전업주부의 역할이 성별과 상관없다고 생각해서’(60.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즉, 가정에 전업주부의 역할이 필요하고 이것이
우리나라 개인의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2009년 처음으로 140%를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나 미국의 일반 가계보다 부채 문제가 더 심각한 상태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Debt to imcome ratio)는 146.1%로 시계열 확보가 가능한 지난 2002년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단순히 계산해서 이 비율이 150%일 경우, 한 가계가 진 빚을 다 갚으려면 1년 반동안 벌어서 생긴 처분가능 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아야 빚을 갚을 수 있다는 의미다. 한국의 개인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은 지난 2002년 카드위기 이후 낮아지다 지난 2004년 114%를 저점으로 다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지난해 개인 가처분소득은 전년 601조9944억원에서 641조3675억원으로 6.5% 증가했다. 개인 금융부채(비이자부부채 포함)는 같은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하철 9호선 혼잡률 완화를 위한 단계적인 열차 증편의 일환으로 4.1(금) 출근시간대(07~09시)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운행횟수를 10회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은 지난해 7월 개통한 이래 도심구간 일반·급행 시스템을 도입, 서울 시민들이 강서~강남 구간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출퇴근시간대에는 객실이 매우 혼잡하고, 특정 열차에 승객이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돼 왔다. 이번 급행열차 증편으로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개통이후 지속적인 승객 증가로 인한 혼잡률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수송능력이 향상되고 혼잡으로 인한 열차 지연이 줄어들어드는 등 출근시간대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편의가 다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급행열차 증편은 1편성을 추가 투입해 ▴김포공항역~신논현역 4회, ▴가�
서울시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제3기 예비청년창업가 1000개팀을 4월1일부터 5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에 참여할 제3기 예비청년창업가를모집한다. 독특하고 참신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만20~39세의 청년은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지식 △일반 △기술 3개 분야에 걸쳐 1,000개팀을 선발하는데,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차(서류)와 2차(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4.1~ 5.11까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홈페이지(http://job.seoul.go.kr)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참여자로 선정된 예비 청년창업자는 1년간 창업공간, 창업활동비, 교육 및 컨설팅 등 창업을 위한 원스톱(One-stop) 지원을 무료로 받게 된다. 선발된 예비청년창업가에게는 1인당 10㎡의 �
물가급등세가 지속되면서 대학생들의 생활비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신학기 대학생들은 한달 생활비로 평균 42만원으로 쓰고 있으며, 이들 10명중 7명은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대표 공선욱www.alba.co.kr)이 전국 대학생 3637명을 대상으로 ‘신학기 대학생 생활비 조사’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2.2%가 지난 학기보다 필요한 생활비가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대폭 늘었다’도 30.6%나 차지했다. 대학생들의 한달 생활비 분포를 살펴보면 ▲10~30만원 32.7% ▲30~50만원 29.9% ▲50~60만원 11.8% ▲60~80만원 8% ▲80~100만원 6.2% ▲100만원 이상 6.4% 순으로 대학생 한달 평균 생활비는 평균 42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자취`하숙`기숙사 거주자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는 학생들보다 17만 6천원이 더 많은 �
홍콩라디오텔레비전(RTHK)은 23일 세계은행(WB) 저스틴 린 애널리스트의 발언을 인용 "중국이 2030년 세계 최대 경제국가로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린은 중국이 향후 20년간 매년 8%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