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온라인 채널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품질 문화유산 영상콘텐츠를 보급하여 국민의 문화유산 애호의식을 함양하고 문화국가로서의 국제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헤리티지채널(www.heritagechannel.tv)을 올해 대폭 확대 개편한다.주요 개편내용은 IT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웹과 모바일 앱의 유기적 연동 시스템을 보강하고, LTE폰 대중화에 따른 모바일디자인과 2013년 교육정책 변화에 맞는 ‘문화유산 교육 코너’를 개편한다. 또한, 콘텐츠 기록․보관용 ‘영상사고(映像史庫)’와 ‘통합자산관리시스템’ 구축, 태블릿 PC ‘모바일 서재’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디지털 책(E-book)을 추가 제작하여 서비스한다.한국문화유산 글로벌 마케팅을 위한 헤리티지채널 영문사이트(www.en.heritagechannel.tv)를 유튜브(Youtube)와 연계하여 11월부터 개통하고, 영�
전국 민간어리인집이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27일부터 전격 시행된 어린이집 휴원조치가 28일 오전 보건복지부 손건익 차관과 박천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민간어린이집분과위원장 등이 복지부 청사에서 면담을 갖고 민간어린이집 휴원조치를 철회 하기로 했다.이로써 29일 예정됐던 어린이집 전면 휴원 사태를 종결하고 정상 운영하기로 했다.복지부와 총연합회측은 이날 면담을 통해 상반기 중 총연합회가 요구하는 보육사업지침 중 규제사항정비,재무회게규칙 개정,원장.교사 사기진작 방안 강구,아동의 안전.보건.건강증진 방안 강구 등 4개 분야 핵심 사항에 대한 보완, 개선에 따른 요구 사항을 논의하고 보완책을 마련키로 합의했다.양측의 합의가 이루지기까지는 지난 27일 총연합회의 새 집행부 선임과정에서 재신임을 얻은 박천영 위원장을 포함한 집행부가
지리산 반달가슴곰이2010년 첫 출산 이후 2년 만에올해로 두 번째 출산 소식을 전해왔다.환경부(장관 유영숙)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은 지리산에 방사(2005년 10월)된 반달가슴곰이 2012년 1월 두 마리의 새끼를 야생에서 출산했다고 29일 밝혔다.반달가슴곰 출산소식은 금년 들어 벌써 두 번째다.이번에 태어난 수컷 새끼 곰들은 몸길이 50cm, 몸무게 1kg 정도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매년 동면기간에 반달가슴곰에 부착된 추적용 발신기 배터리를 교체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새끼 출산 여부도 함께 확인하게 된다.이번에도 이러한 과정에서 연구원들이 반달가슴곰 새끼의 울음소리를 듣고 출산을 확인한 것이다.이로써 지리산 야생에서 살고 있는 반달가슴곰은 총 27마리가 됐고, 이 중 8마리가 지리산 야생에서 태어났다.특히, �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충남 보령의 무창포항에는 봄철 입맛을 사로잡는 고둥 주꾸미 어획이 시작됐다.‘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기력한 봄철 기력 충전 식품의 대명사인 ‘주꾸미’가 최근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서 어획량도 증가하고 있어 조금 때면 하루 1~2톤의 주꾸미가 어획되고 있다.지난해에는 보령지역 1~2월 수온이 예년에 비해 낮아 주꾸미 어획이 감소했으나 올해 1월 바다수온은 4.5도로 지난해 3도보다 1.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는 주꾸미 어획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평상시 바위틈에 서식하다가 수온이 올라 먹이가 되는 새우 등이 번식하기 시작하면 연안으로 몰려들기 때문에 수온이 오르기 시작하는 3~4월에 알이 꽉 들어찬 주꾸미가 가장 잘 잡힌다.청정해역으로 손꼽히는 무창포 연안에서 잡아 올리는 주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관광안내 및 홍보기능 강화를 위해 IT 기술과 관광콘텐츠를 융합한“무인관광안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 보급하기 위한 첫 사업으로 27일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킨텍스 1층과 일산호수공원 신한류홍보관에 각 1대씩을 설치·운영한다. 이번 고양시에 보급되는 무인관광안내시스템은 지도를 기반으로 설치지역의 숙박, 음식, 관광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체험여행, 동영상 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지역관광콘텐츠와 함께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고품질의 관광콘텐츠가 서비스된다. 공사는 이번 고양시 설치·운영을 시작으로 하여 향후 전국 지자체로“무인관광안내시스템을”확대 보급하여 지자체의 관광안내, 관광홍보기능 강화를 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최근 ‘베이비 부머’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오는 2016년까지 55개의 휴양․전원마을을 조성하고 시군과 함께 도시민유치추진단을 구성, 은퇴자를 중심으로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베이비 부머는 우리나라에서는 6․25전쟁 이후 1955~1963년 사이 태어난 사람으로 약 714만여명으로 추산되며 국내 인구의 14.7%를 차지하고 있다.이들은 한국의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현대사의 실질적 주역으로 정치․사회적 영향력이 큰 세대이며 자녀 양육과 부모 부양의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는 마지막 세대이자 노후를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첫 세대이기도 하다.전남도는 그동안 각 부서별로 각각 은퇴자도시․행복마을․농어촌 전원마을․치유의 숲 조성 사업 및 귀농․귀촌 지원시책을 통해 도시민 유치와 자본을 유치해 왔다.이런 가운데 앞
30여년 전통을 자랑하는 신반포 축구회가 임진년 흑룡의 해를 맞아 제33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과 시무식을 가졌다.26일 반포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 이날 시무식에는 새누리당 이혜훈 국회의원을 비롯 진익철 서초구청장 노태욱 서초구의회 의장 그리고 축구회원 등 2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이혜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반포 축구회는 여타 지역 축구회에 비해 오랜 전통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축구 발전을 위한 헌신의 노력을 해온 것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초구를 대표하는 축구단으로 거듭 성장하길 바란다고”말했다.이어 신임 회장으로 추대된 박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반포축구회가 흑룡의 해를 맞이하여 힘찬 용트림 할 수 있는 해가 되어 희망과 부상없이 화목한 축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상근 회장은 정계에서 활�
철새의 이동 및 정주 등을 기록한 위치 추적자료가 작성되어 조류인플루엔자(AI)의 효율적 관리에 쓰인다.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 철새 위치추적자료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1.11∼2012.2월 초 전국 6개 지역 겨울철새 19마리에 대한 인공위성위치추적결과 야생오리의 평균활동범위는 27km, 주 활동범위는 5.4km라고 발표했다.이는 서부권(아산, 안성, 완주), 동부권(고성), 동남부권(창원)에서 청둥오리 16, 흰뺨검둥오리 2, 고방오리 1마리를 일 2회 위치추적해 얻어진 결과다.조사기간(2011.11~2012.1)동안 이들 철새의 최대 활동범위 평균은 27km, 활동이 집중된 범위의 평균은 5.4km였다.또한 한 지역당 정착생활의 최대 일수는 62일이고, 최소 일수는 1일, 평균 19.7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호수/하천을 끼고 논이 넓은 서부권과 남부권의 겨울철새는 3.5~62km (
팔도가 지난 13일 ‘꼬꼬면 장학재단 설립’ 기자간담회에서 공개됐던 꼬꼬면 후속제품의 브랜드가 ‘男子(남자)라면’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다양하게 제안된 브랜드명 중에서 ‘남자’라는 브랜드를 개그맨 이경규씨가 강력하게 제안했다고 알려졌다. 개그맨 이경규씨는 “남자라는 브랜드명이 촌스럽고 투박할 수 있지만 제품의 진하고 매콤한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며 “주변의 반대를 무릎 쓰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라면시장의 주류인 농심 신라면에 맞서 빨간국물 시장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팔도 강용탁 마케팅부문장은 “진하고 화끈한 제품의 맛 속성을 한 단어로 가장 잘 함축할 수 있는 것이 ‘남자’라는 이경규씨의 의견에 공감했다”며 “남자라면을 통해 빨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어린이 안심 급식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금년도에 설치되지 않은 시‧도를 중심으로 10개소 추가로 설치하여 총 22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급식관리센터는 우선적으로 50~100명 미만의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급식관리가 취약한 20~50명 미만의 소규모 시설에 대해서도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15년까지 전국에 70개소의 센터 설치를 목표로 하고, ’12년도에는 지역 센터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중앙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식약청은 지난 한 해 동안의 기존 12개 센터 운영 평가를 위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급식소의 급식운영 수행도(위생안전관리 등)는 지원 전 4.23점에서 지원 후 4.38점(5�
보령시 남포향교를 비롯한 오천향교, 보령향교 등 3개 향교에서 2012년도 춘기 석전대제(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文廟)에 지내는 제사)가 오는 26일 오전 10시 30분 일제히 거행된다.주포면 소재 보령향교(전교 구영회)에서는 이시우 보령시장이 초헌관으로, 오천면 소재 오천향교(전교 강재규)는 김혁주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초헌관으로 남포면 소재 남포향교(전교 이윤우)는 김경제 보령시 의장이 초헌관으로 각각 유림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제를 거행할 예정이다.보령시에 위치한 3개 향교 중 오천향교는 조선 고종 38년(1901년) 건립되어 1984년 도지정문화재자료 제137호로 지정됐으며, 보령향교는 조선 경종 3년(1723년)에 주포면 보령리에 창건, 1994년 도지정기념물 제112호로 지정됐다. 남포향교는 조선 태종 13년(1413년) 웅천읍 대천리에 창건되어 조�
LG복지재단 (대표이사: 구자경 LG명예회장)이 여성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립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24일 전남 여수시 선원동에서‘시립 여천어린이집 준공식’을 갖고, 여수시에 어린이집을 무상으로 기증했다.LG복지재단은 1991년에 지어진 어린이집이 낡고 오래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여수시의 요청에 따라 지난 5월 ‘시립 여천어린이집’ 기공식을 갖고 957m2 부지에 160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3층 규모의 새 어린이집을 완공했다. 이번에 완공된 ‘시립 여천어린이집’은 바닥재와 벽지 등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축자재를 사용,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이중 창호로 열 손실을 최소화해 건물 전체적으로 25% 이상 에너지 절감이 기대되는 등 친환경 어린이집으로 설계됐다.또 건물기획단계부
어린이와 청소년, 바쁜 직장인이 가정에서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가공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줄어들게 된다.짜장‧스파게티‧우동 소스 등 조미식품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5%, 샐러드드레싱 등 드레싱류의 나트륨 함량이 최대 10%까지 줄어들고, 죽 등 즉석조리식품도 최대 43%까지 나트륨 함량이 줄어든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지난 해 라면 등 ‘면류’와 간장 등 ‘장류’에 이어 올해 소스류 등 ‘조미식품’과 ‘드레싱류’, ‘즉석조리식품’의 나트륨 함량 저감화를 추진하고 업체가 자율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조미식품’ 등의 경우 그간 업체별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하여 소량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도 하였지만, 여러 업체가 함께 조미식품(13품목), 드레싱류(8품목), 즉석조리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