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김영원)는 서원과 향교에서 봉행하는 제례(향사, 석전)를 현지조사하고 그 결과 보고서인 ‘서원향사(소수서원, 도산서원)’와 ‘향교석전(강릉향교, 인천향교)’을 발간했다.서원(書院)과 향교(鄕校)는 근대적인 교육제도가 성립되기 이전 각 지역에 설립된 공사립 교육기관으로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를 선도하던 거점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와 현대화를 거치면서 전통이 우리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서원과 향교 역시 지난 과거로서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것도 사실이다.오늘날 서원과 향교는 유교 문화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통문화를 간직한 요람(搖籃)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사당에 모신 인물에 제사를 지냄으로써 상징성을 유지하고, 사회교육을 통해 한문학을 전파하고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08년부터 서원․향�
농촌진흥청 연구원들이 직무발명으로 개발한 국유특허권의 기술이전 속도가 빨라지고 사업화를 위한 지원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정부로부터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받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FACT, 이사장 전운성)은 지난 2일, 재단 실용화홀에서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농촌진흥청 창출 국유특허권 처분·관리 업무에 관한 위탁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농식품분야 실용화 촉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이 한층 강화됐다.재단은 이와 관련, 특허·기술이전 분야의 변리사, 변호사, 기술거래사 등 전문인력 확보와 업무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충해왔으며, 보다 전문적인 기술마케팅을 위해 국유특허권 처분업무의 수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고 밝혔다.그동안 재단은 농촌진흥청 연구성과 중 출원 중인 직무발명에 대해서만 기술이전 업무를 수행해왔으�
“돌아보면 공업고등학교에 진학한 것도, 선생님의 권유에 따라 중소기업에 들어간 것도 괜찮은 결정이었습니다. 기능과 중소기업, 그 두 단어가 제 성공의 키워드입니다.”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주)프렉코 지춘근(45세) 대표를 선정했다.이달의 기능한국인 예순 번째 수상자 지춘근 대표는 일본에서 전량 수입하던 휴대전화 힌지를 독자 개발하여 국산화에 성공, 우리의 주요 수출품인 휴대전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데 일익을 담당한 기능인이다.지 대표는 1966년 경기도 인천에서 3남3녀 중 넷째로 태어났다. 넉넉하지 못한 집안형편 때문에 어릴적부터 자신의 일은 스스로 챙겨야 했고 그래서 진로도 일찍 결정하게 된다. “뛰어난 머리를 타고 난 것도 아니고 내세울만한 배경이 있는 것도 아닌 제가 빨리 성공할 수 있는 �
제19대 총선 문경·예천 국회의원 이상원 예비후보가 21일 오전 11시 점촌동 소재 선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총선 출마에 대한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작금의 문경‧ 예천의 정치, 경제 상황이 날이 갈수록 발전 없이 후퇴하는 현실이 안타까워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며 30년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생산적이고 효율성 있는 지역경제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신 뿐” 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 예비후보는 “중앙에서 출판사를 경영하며 박준규 전 국회의장의 경제특보와 한나라당 재정위원으로 재직한 이력을 바탕으로 그동안의 경험과 인적자원을 국가와 문경‧ 예천지역을 위한 큰 일꾼이 되는 데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경제와 정치의 안정 속에 지역민들 간의 정이 넘쳐흐르고 정직한 소통이 이루지는 문경‧예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최근 현대로템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고속전철의 품질을 조기에 현대차처럼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라”고 강하게 주문했다.정몽구 회장은 이와 함께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의 품질 역량을 충분히 활용하여 현대로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강조했다고 19일 현대차그룹은 밝혔다.현대로템은 이에 따라 KTX-산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현대차 그룹의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RD 및 설비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한편, 연구 품질 담당 인력을 대규모로 증원하는 대대적인 고속전철의 품질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로템은 이를 통해 KTX-산천의 안전성 확보에 더더욱 만전을 기하는 한편, 브라질 등 해외 진출에 앞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현대로템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전방위적인 고속전철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20일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하여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협력사업을 열어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위해 노력했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갑작스러운 타계에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며, 가능한 범위에서 최대한의 예의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hmm21.com)이 세계 최대 규모의 새로운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0일 발표했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현대상선이 소속되어 있는 TNWA(뉴월드얼라이언스)와 GA(그랜드얼라이언스)가 합쳐 새로운 얼라이언스 ‘G6’가 탄생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G6’ 얼라이언스는 세계 최대의 선사인 머스크를 뛰어 넘는 규모다. 이로써 새로 출범하는 얼라이언스 ‘G6’에는 TNWA 소속의 현대상선을 비롯, APL(싱가포르), MOL(일본)과 GA 소속의 하팍로이드(독일), NYK(일본), OOCL(홍콩) 등 6개 해운회사가 참여한다.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은 “새로운 얼라이언스인 'G6' 출범으로 글로벌 영업망을 확대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세계 유수 선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함으로써 글로벌 리딩 해운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추었다”고 �
■ 현대상선《 승 진 》▲전무(5명)강성일(姜聖一),이택규(李宅圭),김수호(金洙浩),이석동(李奭東),이영준(李永俊)▲ 상무(2명)신현종(申鉉鍾), 임종기(林鍾基)▲ 상무보(9명) 이석철(李錫鐵), 계용백(桂鎔伯), 정진일(鄭鎭逸),정세진(丁世鎭),박성윤(朴聖潤), 손현주(孫顯柱), 최준영(崔俊永), 한재민(韓在民),김정범(金正凡) ■ 현대증권《 승 진 》▲ 전무(1명) 김병영(金秉濚)▲ 상무(4명) 박선무(朴善武), 장윤현(張允炫), 임인혁(任仁赫), 최인섭(崔寅燮)▲ 상무보(2명) 이현기(李鉉基), 한 석(韓 錫) ▲ 상무보대우(5명) 조재형(曺在炯), 서용석(徐瑢錫), 윤호희(尹虎熙),나기수(羅基秀), 이선근(李先根) ■ 현대아산《 승 진 》▲ 전무(1명) 김영현(金永炫)▲ 상무(2명) 조영민(曺泳敏), 김영수(金永洙) ■ 현대엘리베이터《 승 진 》▲ 상무보대우(1명) 현기봉(玄起奉) ■ 현대로지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경영 실천으로 사회공헌활동 확산기여 지난 17일 롯데물산(대표이사 이원우) 전 직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랑의 집 꾸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초 수급자 독거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도배 교체 및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으로, 이 날 영하 10도의 한파 속에서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임으로써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롯데월드타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롯데물산의 이원우 대표는 “소외된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강조하였다. 현재 롯데물산 전 직원은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급여 끝자리 기부제‘를 통한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제 �
지난 17일 한국조리사관학교에서 열린 한국야쿠르트 “제1회 꼬꼬면 요리왕 경연대회” 대상(1등)은 ‘꼬꼬 계란탕’을 만든 정영란씨(주부, 47세)가 수상했다. 정씨가 만든 ‘꼬꼬 계란탕’은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시마, 계란, 콩나물 등의 재료를 이용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만들어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혜정 요리전문가는 “‘꼬꼬 계란탕’은 새우젓과 계란을 넣어 담백하고 건강에도 좋은 맛을 만들어 냈다며, 특히 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점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꼬꼬네 감자탕 라면’, ‘꼬꼬 초계면’, ‘꼬꼬 볶음탕면’ 등이 수상작으로 뽑혔다. 결선대회는 '꼬꼬면의 아버지' 개그맨 이경규, '꼬꼬면의 산파' 한국야쿠르트 최용민 차장, 요리전문가 이혜정씨, 한국조리사관학교 안성수 교수, 국내
한국야쿠르트는 12월 20일, 자사의 라면, 음료 브랜드를 ‘팔도’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킨다고 밝혔다. 법인분할일자는 2012년 1월 1일이다. ‘팔도’는 1983년 9월, 한국야쿠르트가 신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만든 라면 패밀리브랜드다. 이 후 ‘야쿠르트아줌마’를 통한 가정판매와 슈퍼마켓 등 일반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를 병행한 바 있으며, 1989년 이후 전면 시판유통체제로 전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팔도’는 라면브랜드 ‘왕뚜껑’, ‘팔도비빔면’, ‘도시락’, ‘일품’시리즈와 음료브랜드인 비락식혜, 산타페커피 등의 주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꼬꼬면’등 신제품을 통해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분사 배경에 대해 한국야쿠르트 경영기획부문 김병진 이사는 “‘한국야쿠르트’라는 기업명과 ‘팔도’를 연결 지어 인지하지 못하는
코레일투어(주)(대표이사 김 민수)는 KTX 타고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신년 해돋이 명소인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마을 둘러볼 수 있는 무박 2일 기차여행상품을 선보였다. KTX(동반석) 여수 향일암 신년 해돋이-순천만-선암사 기차여행(무박 2일) 용산역을 저녁 9시 40분 출발하여 장성역에 도착, 연계버스를 타고 여수 돌산대교를 지나 향일암으로 이동한다. 향일암 주차장 도착 후 차내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해를 향한 암자” 향일암으로 걸어간다. 관음정에 올라 장엄하게 떠오르는 신년 일출을 바라보며, 신년 소망을 빌어보자. 일출 관람 후 8,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순천만자연생태공원으로 이동, 아름다운 습지에 갈대숲 길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를 지나 용산전망대에 올라 순천만을 한 눈에 바라보면 아름다운 전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순천만을 출발, 나의문�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삼일간 국립극장에서 겨울축제 희망의 노래을 연다. 겨울축제 희망의 노래는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시작하자는 의미가 담긴 축제로 1년 동안 국립극장을 사랑하고 아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뮤지컬 영웅과 소원성취콘서트월드비트 비나리를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했다. 희망의 노래는 국립극장 사계절축제 설맞이축제, 열대야페스티벌, 추석난장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절기별 축제로, 지난 2005년에 시작되어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축제다. 매년, 한 해의 마지막 날에 불꽃쇼와 공연을 보고 이웃과 함께 떡국을 나눠먹는 자리가 마련되어 왔으며, 더불어 올해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준비되어있다. 소원성취 콘서트 월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