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운명이 우리에게 선사하는 달콤하고도 잔인한 꿈, 첫사랑. 그 달콤 쌉싸름한 시간들을 오롯이 담아내 영화를 만들어낸 정단우 감독의 데뷔작 ‘몽골리안 프린세스’는 평생 영화만을 꿈꾸다 34살의 나이에 첫사랑을 경험하게 된 한 남자의 순애보적 사랑 이야기다. 두 개의 사랑을 통해 보는 사랑의 속성34살이 되도록 연애 한번 못해보고 영화밖에 모르고 살아온 단우. 어느 날, 본인이 주연으로 나온 영화 시사회에서 관객으로 찾아온 프랑스 여자 엘리자베스를 만나게 된다. 연애의 매 순간 서툴기만한 그에게 나타난 천사 같은 그녀는 그의 하루하루를 설레게 하고 꿈처럼 빠져들게 하지만 어느 새 잔인한 서스펜스 드라마처럼 묘한 긴장감이 그들 주변을 맴돌게 된다. 결코 깨고 싶지 않은 그녀라는 꿈에서 빠져나온 단우는 어느덧 영화를 연출할 결심을 하게 되고, 여주인공 오디션을 보러 온 하나를 만나게 된다. 비현실적일 정도로 순수한 사랑의 경험들은 감독 본인의 자전적 이야기와 실제 인물들을 토대로 솔직 담백하게 담아냈으며, 달콤한 사랑과 지독히도 잔인했던 상처의 시간들을 통과하며 어떻게 자신의 첫 영화를 만들게 되었는지의 과정까지 흥미롭게 이어져있다. 그리고 그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로 연간 최대 1600명이 조기사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최근 ‘초미세먼지와 한국의 후진적인 석탄화력발전 확대 정책’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100여명 조기 사망연구는 하버드대 대기환경공학과 다니엘 제이콥 교수의 대기화학 연구모델을 기초로,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1차 배출 미세먼지와 2차 생성 초미세먼지로 인한 조기사망자를 산출했다. 건강영향평가는 미국 환경보호국의 ‘미세먼지의 건강위험성 정량적 평가’ 방법과 ‘세계질병부담연구’의 모델링을 활용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내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초미세먼지로 지난해 기준 최소 640명~최대 1600명이 조기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초미세먼지로 약 1100여명이 조기 사망한 가운데 그 원인은 뇌졸중(370명), 허혈성 심장병(330명), 만성폐쇄성 폐질환 (150명), 폐암 (120명), 기타 심폐질환 (120명) 등으로 분석됐다. 초미세먼지(PM2.5)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지름이 2.5㎛이하로 머리카락의 1/30~1/20 만큼 작아 호흡기는 물론
한국은행이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추면서 은행금리 1%대 시대가 열렸다. 더 이상 은행 이자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우려와 함께 은행 저축을 대체할 투자처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넥타이 부대와 유모차 부대 시장 이끌어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은행금리에 비해 약 2~3배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는게 이유다. 적지 않은 뭉치돈들이 수익형 상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이미 여러 곳에서 입증됐다. 종류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나서면 될까. 전문가들은 수익률이 높은 투자 상품을 원한다면 일단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장에서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임대료는 비슷한 만큼 분양가에서 경쟁력을 갖춘다면 수익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넥타이 부대와 유모차 부대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대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은 풍부한 수요가 발생해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가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대기업 입주와 함께 발생하는 근무자 수요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공간이 필요하다. 서울 주요 상권인 강남역, 광화문역, 마포역 인근
디지털 이미징 기술 선도기업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대표이사 강동환, www.canon-ci.co.kr)은 2014년 캐논이 한국은 물론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 를 달성하며 세계∙국내 카메라 시장 모두 12년 연속 1위를 석권했다고 발표했다.캐논 자체 조사 결과, 캐논은 2014년도 세계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점유율 44%로 1위를 차지해,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2년 연속으로 글로벌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의 기록을 달성했다.앞서 캐논은 2014년 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36%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한국에서도 12년 연속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기록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제품은 'EOS 7D Mark II'다. APS-C 타입 플래그십 DSLR 카메라 EOS 7D Mark II는 하이 아마추어를 겨냥한 제품으로 강력한 65포인트 올 크로스 타입 AF 성능은 물론 초당 약 10연사의 연속촬영 속도를 갖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국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는 'EOS 100D'가 효자 제품으로 등극한 바 있다. 2013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 약 15만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은 니카라과 정부가 추진하는 ‘후이갈파(Juigalpa) 하수처리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 66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이덕훈 수은 행장은 IDB-IIC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 중인 이반 아코스따 몬딸반(Iv?n Acosta Mont?lvan) 니카라과 재무부 장관과 28일 부산 벡스코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후이갈파 하수처리사업’은 니카라과 중부내륙도시인 후이갈파市에 하수처리시설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니카라과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 중 하나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지역 7만여 명 시민들의 보건 위생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니카라과의 주요 상수원이자 중미 최대 호수인 니카라과湖의 오염 방지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수은은 지난 2004년부터 시작돼 2010년 성공적으로 완료된 ‘니카라과 후이갈파市 상수도확충 1·2차사업’에 총 3300만달러의 EDCF를 지원한 바 있다. EDCF 제공으로 후이갈파市 상수도 사업에 이어 하수도 사업까지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맡게 돼 중남미 인프라 시장 진
지난해 제10회 건설문화대상을 수상한 신안건설산업(대표 우정석)에 NGO 단체의 하나인 B위원회가 법적인 대응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신안건설산업은 ‘실크밸리’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중견 건설회사로서 2014년 4월 목포시의 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단지 내 도로 등 약 80미터가 주저앉은 사고가 발생했고, 현재 피해주민 당사자들과 손해배상 처리 후 올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런데 이 회사는 지난해 버젓이 건설문화대상을 수상했고, 이 포상제도의 주관단체인 B일보 측에서는 아파트 공사현장의 붕괴사실도 몰랐고 그런 붕괴사고가 대상업체를 선정하는 데 결격사유가 아니라는 반응이다.더욱이 건설대상의 대상기업을 선정하는 데 정식 심사위원을 참여시킨 국토교통부는 붕괴사고가 있었던 업체를 대상 기업으로 결정하는 데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고, 관련 공무원은 이에 대해 대수롭지 않은 듯한 반응이어서 직무유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또 당사자인 신안건설산업의 입장은 어떤 것인지 확인하고자 여러 차례 접촉을 시도했으나 취재를 기피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의혹이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본 지는 위 내용과 관련해 보다 세밀한 파악을 위해 감사원에 공문을 보내 질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 주요 대기업들이 투자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반면 신규채용은 지난해에 이어 또 줄일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자산 상위 30대그룹(2014년 4월 공정위 기준, 금융그룹 제외)을 대상으로 ‘2015년 투자·고용계획’을 조사해 최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대기업들은 136조 4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작년 실적 117조1000억원 보다 16.5% 증가한 수치다. 신규채용을 줄여도 재직자들이 덜 나간다신규채용은 작년 실적 12만 9,989명보다 6.3% 감소한 12만 1,801명을 채용키로 했다. 신규채용은 줄어들 예정이지만 총근로자수는 작년 실적 116만 8,543명 대비 1% 증가한 118만 651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신규채용은 2년 연속 감소세다. 국내 30대 그룹은 지난 2013년 14만4501명을 새로 채용했지만 지난해 12만9989명으로 규모를 10.0% 줄였다. 올해까지 신규채용인원을 줄이면 3년 새 15.7%가 감소하는 상황이다.반면 총근로자수(비정규직 제외)는 최근 3년간 현상유지 중이다. 2013년 115만5583명, 2014년 116만8543명(전년比 1.1%↑)로 나타났고, 올해도 전년
21세기 블루오션은 지방에 있다고 한다. 20세기가 국가중심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지방중심의 시대가 될 것이며, 그 전환단계가 바로 지방분권화 과정이다. 지방분권시대로 접어들어 지방의 경쟁력이 중시되는 가운데, 지방의회의 역할을 고민해 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우리나라의 지방자치제도는 1991년 부활한 이래, 올해로 25년을 맞는다. 하지만, 성년을 지난 나이와는 달리 우리의 지방자치제도는 성숙하지도 잘 정착하지도 못했다. 무엇보다 자치를 위해 필요한 자율성과 책임성을 갖지 못했다. 현재 우리나라 중앙과 지방의 최종 지출 비율은 약 4 : 6 수준이다. 그런데 세입의 측면을 보면 국세와 지방세의 비중은 지방자치제도 실시 이후 8 :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써야 할 곳은 많은데 세입은 적으니 중앙정부에 대한 재정적 의존도는 올라갈 수밖에 없고 독자적인 사업을 벌일 수가 없다. 중앙에서 지방정부의 의지와 상관없이 결정하고 생색을 내면 재정분담 비율에 따라 예산을 부담하고 위임사무를 감당할 뿐이다. 스스로 사업을 계획할 자율성이 없으니 책임을 묻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들어오는 돈 없이 쓸 돈만 많은 상황에서 지방재정 위기는 언제 찾아와도 놀라울 것
어린 아이, 노인을 불문하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번호가 있다. 바로 국번 없이 ‘112’. 이 짧은 번호 세 자리는 언제 어떤 위험이 닥칠지 모르는 사회에서 마음 한 켠에 기억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를 든든하게 해 준다. 위급한 상황 발생 시는 물론이고 주차된 차량의 주인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거나 길가에 동물이 죽어있을 때 등 위급하지 않은 상황에도 112를 찾게 된다. 112 신고제도는 1957년 창설되어 60년 가까운 세월동안 국민의 곁을 지켜주었고, 2015년 현재 최첨단 112통합시스템을 구축해 국민의 부름에 언제든 응답하기 위한 체계를 갖추었다.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단 한 건의 신고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경찰관들의 노력은 지금의 112를 있게 한 중요한 밑거름이다. 신고자의 마음과 상황에 공감하고자 신고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한다. 이런 까닭에 112신고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국민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112를 믿고 꼭 필요할 때, 올바른 방법으로 눌러주어야 한다. 이러한 올바른 112신고의 시작은 정확한 위치와 현재 상황을 알리는 것이다. 112신고 시 구
대통령 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위원장 한광옥)는 25일 인천시를 방문해 국민대통합을 위한 생생한 지역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지역소통 공감릴레이@인천’을 개최했다.한광옥 위원장과 대통합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인천 동구 ‘괭이부리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지자체, 주민 대표들과 소통과 국민통합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괭이부리마을은 동구 만석동 일원 쪽방촌으로 최빈곤층 거주 지역이었으나, 민·관이 협력하고, 마을공동체 스스로 자립하려는 노력 속에 주거환경개선사업, 보금자리주택 건설(98세대) 등의 추진으로 공동체의 활력이 증진되고 있는 도심재생 우수사례 지역이다.오후에는,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시민단체, 경제·사회봉사단체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민통합 인천지역 간담회’를 개최해 국민대통합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했다.이 자리에서 한광옥 위원장은 “인천은 우리나라의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고, 민족의 얼이 살아 숨쉬는 곳이며, 이제는 세계로 사람과 물류가 이동하는 첨단 국제도시로서 어떤 지역보다 소통과 통합이 중요한 곳”이라고 언급하면서, “국민대통합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절실한 이 시기에 인천시민의 지혜와 힘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날 정도로 날씨가 풀린다는 경칩이 지났다. 자연이 우리에게 전하는 봄소식이다.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겨울의 흔적이 남아있는 낙엽위에 빼꼼히 고개를 내밀고 노란 자태를 뽐내며 가장 먼저 봄을 맞이한다는 복수초, 복수초처럼 따뜻하고 안전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선 해빙기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행동요령을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추위가 풀리면서 얼음이 녹는 시기, 지역과 환경특성을 고려하면 2월 하순부터 4월까지도 해빙기간으로 볼 수 있다. 이 기간에는 얼음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거나 불안정해져서 붕괴 위험이 상존하게 된다. 더구나 겨우내 중단했던 공사를 재개하면서 굴착공사 등으로 인한 지반붕괴, 구조물 붕괴 사고의 경우에는 더 큰 위험이 따르며, 동절기에 무리한 공사를 진행한 현장에서의 각종 해빙기 사고도 무시 못 한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장주변 지반 및 주변건물 등의 침하, 균열, 변형여부 조사를 면밀히 하는 등 작업 전 안전점검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하고, 굴착 공사장 주변 안전펜스 설치 등 안전시설의 확인·설치 또한 이루어 져야 한다. 아울러 절개지 등에서도 토사나 낙석발생의 위험은 없는지, 낙석방지책(망) 등의 안
본격적으로 봄이 왔다는 것을 낮에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누구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4월이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봄의 시작인데, 전국 각지에서는 지역축제와 더불어 산과 들에는 꽃과 나무를 보기위한 나들이객으로 붐빌 것 이다. 이런 봄의 향연을 느끼는 축제의 계절에 불청객중 하나가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은 나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인데, 이 행위는 작은 접촉사고에서부터 다중추돌사고인 대형교통사고 까지 다양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위험행위이다.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운전하기 전 충분한 휴식과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은 시간상, 여건상 충족되지 못한 방법일 수도 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동승자들과 대화하기, 단 것을 섭취하며 운전하기, 창문열고 운전하기, 음악 크게 틀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앞에 언급한 방법들 모두는 운전자의 운전을 방해하는 행위이다. 그렇다면 효과적인 방법이 뭐일까?그건 바로 여유를 가지고 단잠을 취하는 것이다. 나들이는 여유를 즐기기 위해 가는 것이지 급한 일을 하러 가는 것이 아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도부터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도로교통공단과
[시사뉴스 신형수 기자] 4월 재보선은 작은 선거이다. 하지만 큰 선거라고 할 수 있다. 그 정치적 의미와 파장이 크기 때문이다.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을 앞두고 있는 정치권으로서는 이번 선거에 상당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무엇보다 수도권에 3석이나 있기 때문에 수도권 보궐선거에 여야 모두 바짝 신경 쓰는 모양새이다. 이번 선거의 승패 여부는 내년 총선과 차기 대선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선거이다. 여야의 대격돌… 그 승자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차기 대선의 전초전 성격4월 재보선은 4석의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이다. 그만큼 이번 선거는 작은 선거이다. 서울 관악을, 인천 서구 강화을, 성남 중원 그리고 광주 서구을이다. 작은 선거이기 때문에 전국적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선거가 주는 정치적 영향력은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이번 선거는 수도권에 3석이 집중된 선거이다.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 민심을 읽어내는 중대한 선거라고 할 수 있다. 서울 관악을에 새누리당 오신환 후보와 새정치연합 정태호 후보, 정의당 이동영 후보, 옛 통합진보당 이상규 전 의원, 노동당 나경채 대표 등이 대결한다. 경기 성남중원은 새누리당 신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