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당 혁신 방향을 생활정당이라고 제시했다.문 의원은 25일 제5회 노무현 대통령 기념 심포지엄에 앞서 배포한 기조연설 자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생활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생활정당에 대해 “국민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정당, 그러기 위해 국민들의 삶의 현장을 활동의 중심에 두는 정당이 생활정당이다”며 “정치와 민주주의의 중심에 시민의 삶을 두고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정당, 그렇게 해서 국민들에게 민주주의가 ‘내 삶의 민주주의’가 되고 정당이 ‘내 삶의 정당’이 돼야 새로운 정당모델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생활정당의 상(像)’에 대해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생활정당’, 정당을 시민과 당원에게 돌려주는 ‘생활정당’, 계파 대신 시민과 당원에 의해 움직이는 ‘생활정당’이 돼야 한다”고 이야기했다.아울러 “당의 중앙 집권적 권력을 분산시켜서 ‘분권 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 중앙당 권한을 시도당과 각종 위원회로 과감하게 이전해야 한다”며 “지역위원회도 강화해야 한다. 당 재정도 분권형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은 생전에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다. 그 꿈
[신형수기자] 정부업무평가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정부부처를 총괄해야할 국무총리실이 지난 3년간 업무성과실적을 날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지적된 감사원 주의요구에도 아랑곳 않고 3년간 계속해서 부정을 저질렀다. 이러한 국무총리실에 ‘정부업무 성과관리 및 평가업무’를 맡길 수 있겠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이 25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국무총리실 성과계획 서 및 성과보고서 작성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무총리실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지난 3년간 기획재정부에 성과보고서를 제출하며 평가목표, 실적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재정법 제58조와 국가회계법 제14조 등의 규정’에 따르면 각 정부기관은 매년 기재부 장관에게 결산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며, 이 결산보고서는 성과보고서를 포함한다.국무총리실은 이러한 성과보고서를 기재부에 제출하며, 사실상 상위기관의 지위를 남용해 ▲성과지표 목표치 하향설정, ▲부적절한 실적 성과실적에 포함, ▲목표가 달성되지 않은 것을 달성된 것으로 보고, ▲법령상 의무사항을 성과지표로 설정 등의 방법을 사용해 허위자료를 작성했다. 이러한 내용들은 모두 ‘성과계획서 작성지침’ 위반이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24일 의원회관에서 유엔식량계획(WFP) 북한사무소장 디에르크 슈테겐 북한사무소장, 존 에일리프 아시아지역본부장을 만나 북한의 식량사정 특히 영유아의 식량상황에 관한 실태를 듣고 우리정부의 지원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UN 산하 유엔식량계획(WFP)은 지구촌 곳곳의 기아퇴치를 위해 일하는 인도주의 기관이며, 매년 전 세계 80여개국 9천만명 이상에게 식량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쟁이나 내전, 자연재해와 같은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곳에 식량을 공급하여 생명을 살리는데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디에르크 슈테겐 북한사무소장은 북한의 식량사정이 개선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영유아의 경우 2세 이전에 영양실조를 겪으면 두뇌의 발달과 신체발달에 어려움을 겪으며 치료가 어렵다는 점을 들어 영유아 지원에 대한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WFP의 대북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음을 밝혔다. 때문에 정부와 통일부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주변국의 추가 지원을 얻을 수 있음을 이야기하며, 정부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원 의원은 북한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태호 의원이 김무성 대표와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을 25일 공개 비판했다.김 의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일부에서는 혁신위가 차기 대권 두 주자들의 놀이터냐 하는 비아냥 섞인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일갈했다.김 의원은 “언론을 통해 발표되는 혁신위 인선에 대해서 당내에 소리가 많이 나고 있다”며 “혁신위에서 만들어내는 결과물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그 인적 구성에서부터 당내 공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저도 이해 못하는 부분이 하나 있다. 현역 광역단체장까지 어떻게 모셔야 되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홍준표 경남도지사 등을 혁신위원으로 내정한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이어 “저도 도지사를 해봤고 김문수 전 지사도 도지사를 해봤지만 그 일들이 시간적으로나 엄청나게 많고 종합행정이다. 이 중차대한 일을 하면서 장시간 시간을 뺄 수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김 의원은 “그래서 ‘당내에 그렇게 사람이 없냐’는 얘기도 있다. 무슨 의도를 가지고 이렇게 구성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신형수기자] 20여년전 사학비리로 퇴출됐던 김문기 전 이사장의 총장 복귀로 인한 학내 구성원들의 반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상지대측에 교육부에서 대학운영 정상화 촉구 공문을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월 18일 교육부장관 명의로 보낸 이 공문은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장과, 상지대학교 김문기 총장이 수신 대상이다. 이 공문에서 교육부는 “김문기 전 이사장을 이사로 선임하고, 상지대 총장으로 임명한 바, 우리부는 김문기 전 이사장의 임원취임에 대해 사분위 정상화 결정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여 임원취임 승인 신청을 반려하면서 총장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며 종전 입장을 재확인했다.교육부는 이어 학내구성원의 반발로 인한 대학운영의 어려움이 자체 해결되기를 기대했으나 현재까지 정상화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고, 대학운영 정상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여 대학운영 정상화 방안과 그 결과를 2014년 10월 10일까지 제출하도록 요구했다. 그리고 이 기간까지 대학운영이 정상화되지 않을 경우에는 “지속적인 점검과 필요시 감사 등을 통해 대학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고 김문기 총장과 이사장을 압박했다.새정치민주연합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구 갑) 국회의원은 24일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체포동의제도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회의원과 법원행정처, 법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토론회를 경청했다.홍 의원은 “국회에서 그 동안 다양한 쇄신 노력의 일환으로 국회의원의 여러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국민들께 약속드린 바 있는데,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불체포특권의 남용 방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것은 헌법에 규정된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남용되거나 오용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취지”라며 “이를 국회의 정상적 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헌법상 권리로 이해하면서, 방탄국회나 제식구감싸기라는 비난을 받지 않도록 운영을 잘 해야 되고, 그런 면에서 개선해야 될 점이 있다면 고치겠다는 것이 오늘 토론회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토론회에는 국회 입법조사처 김선화 조사관, 조정인 조사관과 법원행정처 사법지원실 정상철 심의관, 법무부 형사법제과 권상대 검사가 패널로 참석했다.이날 개선방안으로 논의된 내용으로는, ▲법원의 영장발부 이후에 국회가 심사를 하는 방안, ▲체포동의안 본회의 보고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에 따르면, 2015년 정부 예산안에 남양주(을) 지역예산 당고개-진접 복선전철 750억원, 별내선 복선전철 300억원을 비롯해 약11개 사업 국비 5,941여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 연말 정부의 기본계획 확정 고시로 조기 개통에 박차를 가하게 된 당고개-진접 복선전철(4호선 연장)의 경우 박 위원장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당초 국토부안 700억원에서 50억원을 증액시켜 750억원이 최종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고, 별내선 복선전철의 경우도 작년 보다 100억원 증가된 300억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밖에 국도47호선(퇴계원-진접) 307억8천9백만원, 국도47호선(진접-내촌) 310억2천3백만원, 국지도 98호선 오남-수동(4차로신설) 설계비 3억5천만원, 구리-남양주-포천 민자고속도로 4,230억원, 왕숙천 생태하천사업 27억2천4백만원, 남양주 경찰서 신축 10억원, 남양주 북부경찰서 신설 2억6천만원 등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박 위원장은 “진접선 증액을 비롯해 내년도 남양주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 맺어져 기쁘다”면서 “연말 예산 국회 최종 통과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해 24일 “재정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경제 활성화와 경제 재도약의 토대를 가지고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예산”이라고 이야기했다.김 대표는 “국회는 국민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허투루 쓰이는 데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재정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헌법에 12월2일로 규정돼 있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맞추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안 심사와 예산 부수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밝혔다.아울러 “헌법에 12월2일로 규정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맞추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안 심사와 예산 부수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만약의 경우 야당 몫까지 우리가 담당할 수 있으므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정치혁신실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원혜영 의원은 24일 선임했다.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4선의 원혜영 의원은 정치혁신을 위한 실천 방안을 당내에서 가장 잘 알고 가장 적절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새정치연합은 한편 지난 지도부에서 설치돼 활동 중인 특별위원회를 재승인하고, 추가적으로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새정치연합은 이번에 설치된 특위 4대강불법비리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에 이미경 의원을 선임했으며, 을지로위원회 우원식 위원장, 공정언론대책특별위원회 신경민 위원장, 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회 조정식 위원장, SNS 유언비어대책위원회 김현미 위원장, 의료영리화저지특별위원회 김용익 위원장을 선임했다.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경기 화성을)은 한국전력으로부터 전신주관리 현황에 대한 자료를 요청, 분석한 결과 한전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지적했다.현재 전국에 있는 전신주의 수는 870여만개로, 한전이 관리하고 있으며, 한전 직원 5,921명과 협력회사 6,335명 등 총 1만2천여명이 전신주관리를 하고 있다. 수치로 따지면 1인당 전주 870여개를 관리하는 형편이다.이 의원은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한전이 진행한 ‘전주 특별점검’에서도 3,300여기가 교체 및 보강대상으로 드러났다”며 “그런데도 번화가의 경우 6개월에 1회, 주택가는 1년에 1회 이상 등 안전확보 및 고장예방을 위한 순시를 하고 있어, 제대로 된 안전점검이 될 것인지”를 따져 물었다. 특히 한전과 통신사업자간 전주 한 기당 통신케이블을 12조(가닥) 이내 설치하기로 협정하고 있지만 한전에서 제출한 ‘12조를 넘어선 초과전신주’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려 67,296기가 케이블초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주기적으로 순시하고 관리한다면서, 이에 대해 한전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며 한전의 무책임한 관리를 지적했다. 또한 “더구나 한전이 전신주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요금인 공
[신형수기자] 19일 새누리당 홍철호 의원(경기도 김포시)이 해병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병대 ‘장교·부사관·병사’로 입대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병대 장교 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09년 350명 모집에 334명이 지원해 0.9: 1의 경쟁률이 ‘13년 들어서는 341명 모집에 819명인 2.4: 1로 2.5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해병 부사관 지원은 ‘09년 621명 모집에 1,688명인 2.7: 1 의 경쟁률이 ‘13년에는 675명 모집에 3,420명인 5: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해병대 병사 지원 역시 ‘10년 12,066명 모집에 22,438명이 지원해 2: 1의 경쟁률이 ‘13년에는 12,849명 모집에 48,779명이 지원해 4:1의 경쟁률을 보이며, 뜨거운 경쟁을 이어갔다. 이렇듯 매년 해병대에 지원하는 장교, 부사관, 병사들의 입대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해병대가 보유하고 있는 해안포 및 장갑차량 등 주요전력은 노후화 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 이에 해병대 병377기 출신의 홍 의원은 “우수한 정예인원들로 구성된 해병용사들을 선발해놓고, 도입한지 50년이 훌쩍 넘은 경과된 노후 장비들로 무슨 임무수행이
[신형수기자] 수천억원이 투입된 경찰청 교통정보시스템 UTIS가 실제 도로의 교통정보를 제대로 수집하지 못하는 등 제 기능을 못해 무리한 사업추진과 예산낭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UTIS란 실시간으로 UTIS 단말기(내비게이션)가 장착된 프로브 차량으로부터 노변기지국이 교통정보를 수집해 도로전광판이나 방송사, 인터넷, 스마트폰 어플 등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SK플래닛에서 티맵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와 유사한 개념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현재 이 시스템의 정보수집률은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어 정보수집률이 높아야 할 서울이 56%, 인천이 60.5%로 저조했다. 교통정보수집장비(내비게이션)를 탑재한 프로브차량이 필요대수에 못미치는 데다 위치 정보를 수집하는 노변기지국 수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수천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지 않아 사업 필요성 자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찰청에서 이 시스템을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제공하고 있는 무료앱인 ‘교통정보 e’ 어플의 다운로드수는 현재 5만건에 불과하다. 누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의원(남양주갑)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14~2018년 국가채무관리계획」을 분석한 결과 박근혜 정부 임기동안(‘13~’17년) 국가채무는 216.3조원, 국민의 세금으로 상환해야 하는 적자성채무 중 공적자금 국채전환분을 제외한 순국가채무는 157조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박근혜정부 임기동안 국가채무는 ‘13년 482.6조원, ’14년 514.8조원, ‘15년 570.1조원, ’16년 615.5조원, ‘17년 659.4조원에 이르는데, 정부가 적자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증가하는 순국가채무는 ‘13년 206.2조원, ’14년 234.9조원, ‘15년 265.5조원, ’16년 301.6조원, ‘17년 331.3조원에 이르게 된다.1인당으로 환산하면 박근혜정부 동안 1인당 국가채무는 408만원, 1인당 순국가채무는 301만원 증가하는 것으로 국가채무 총액과 순국가채무 모두 박근혜정부가 임기동안 가장 많이 증가하는 것이다.국가채무가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회계 적자보전분에 대해 ‘14년부터 ’17년까지 전혀 상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재정건전성 훼손이 심각해질까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최 의원은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