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철우 기자]한국은행이 사상 최초로 기준금리를 1%대로 낮추면서 은행금리 1%대 시대가 열렸다. 더 이상 은행 이자로는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우려와 함께 은행 저축을 대체할 투자처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넥타이 부대와 유모차 부대 시장 이끌어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은행금리에 비해 약 2~3배 이상의 수익이 가능하다는게 이유다. 적지 않은 뭉치돈들이 수익형 상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는 이미 여러 곳에서 입증됐다. 종류도 다양하다. 그렇다면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나서면 될까. 전문가들은 수익률이 높은 투자 상품을 원한다면 일단 분양가가 경쟁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시장에서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임대료는 비슷한 만큼 분양가에서 경쟁력을 갖춘다면 수익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넥타이 부대와 유모차 부대가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대기업이 투자하는 지역은 풍부한 수요가 발생해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상가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대기업 입주와 함께 발생하는 근무자 수요가 먹고, 마시고 즐기는 공간이 필요하다. 서울 주요 상권인 강남역,
외국에서 외과 수련의들을 대상으로 미세혈관 수술법 수업사례 연구가 있었다.연구 그룹 중 절반은 하루에 몰아서, 나머지 절반은 일주일에 1회씩 4주간 배웠다, 평가 결과는 몰아서 배운 그룹이 훨씬 못했다는 것이다. 벼락치기 공부는 단기기억을 이용한다, 배운걸 오래 기억하려면 사전에 지식과의 통합이 일어날 시간이 필요하다.또 약간의 망각 후엔 지식을 꺼내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해 기억도 강화된다. 간단히 연구 결과를 정리하면 어렵게 배울수록 오래 남는다는 결과로 귀결된다. 전년도에 이어서 금년도 한해 우리는 이미 접했거나 어떤 각 종 재난사고를 접하게 될지 모르는 시간속을 통과하고 있다. 전년도에 이어 금년도 역시 전국 소방관서에서는 화재와 응급환자의 최초 발견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국민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소소심) 배우고 익히기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우리 모두가 갑자기 주변에서 화재를 발견하거나 누군가가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마 대부분 사람들은 당황해 우왕좌왕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때 ‘소소심’을 익혀둔 사람들은 당황하지 않고 어려움
[시사뉴스 강기호 기자] 민선6기 취임사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소통의 행정, 통합의 행정, 희망의 행정을 펼쳐 구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구민이 기다리는 현장으로 달려가겠다”고 밝혀 구민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100년 미래를 준비할 때”김 광진구청장은 민선6기의 구정방향으로 광진의 발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광진구,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 가족같이 보살피는 따뜻한 복지 실현, 학부모가 행복한 활기찬 문화광진, 미래의 명품도시 광진건설”을 약속했다.김 구청장은 “지금 광진구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서 있다. 그러나 구정은 구청장 혼자 이끌어 갈 수 없으며, 구민 모두가 함께 광진구의 밝은 미래를 가꾸어 가야 한다”며, “그 대열에 앞장서서 모든 역량과 열정을 쏟아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 구청장은 “민선6기 광진구는 변화를 체감할 수 있고 명품도시 광진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구민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을 돌보고 보살피며 한 방향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모든 광진구민의 구청장이 되겠다. 소통의 행정, 통합의 행정, 희망의 행정을 펼쳐 구민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구민이 기다리는 현장으로
국가 간 국경 없는 경제적·문화적·인적 교류의 세계적 추세와 코리안 드림의 선망과 함께 다국적민들의 한국 유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이주민 중에서도 결혼이주여성의 비율이 높으며 결혼이주여성이 겪을 수 있는 법적문제들 또한 등장하고 있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4대 사회악’ 척결을 주요 과제로 내세우며 가정폭력 등 피해 이주여성 및 아동을 일시적으로 보호하고 상담, 의료, 법률, 출국 등 이주여성쉼터(외국인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시설)도 전국 18개소에 운영하는 등 정부도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문화적 갈등, 언어적 문제 등으로 이주여성 대한 가정폭력으로 사망사건까지 발생하는 등 2014년1월3일 이주여성 긴급지원센터에 따르면 작년 1년간 접수한 상담은 총 86,250건(중복상담 포함)으로 2012년보다 6.7%가 늘었고 주요상담 이유는 부부갈등, 이혼문제, 가정폭력, 체류문제 등 이었다. 이와 같이 법적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법적지원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세심한 검토와 함께 우리 모두의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
창조문화는 삶을 담는 그릇이다. 서해의 푸른 물결 맑은 햇살과 마니산의 높은 정기 이어 받아서 지난해 6.30 끊어졌던 망망대해 포구발길이 연결되는 강화도 서북단에 위치한 광활한 벌판 앞에 명품 교동대교가 개통 되면서 열린 치안과 주민들의 안락한 삶의 터전을 열어주었다. 112순찰차를 타고 교동면 봉소리에서 양사면 인화리를 연결하는 별립산 아래 도로를 시원스럽게 달리다 보면 하늘을 찌르듯이 솟은 주탑위에 물새들이 창공을 가르고 그 아래에는 천년도 푸르고 만년들 푸를 금빛물결 출렁이는 풍광이 들어온다. 교동대교의 개통은 남북교류확대 및 평화통일을 대비한 기반조성이며 도서민 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낙후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목적도 있지만 닫혔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주탑 74미터인 시장교를 야간경관 연출시 강화뿐만 아니라 북한에서 횡단하여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장대 교량이다.인부들의 피땀 흘려 완성된 교동교는 간절이 염원하는 강화군민의 애절한 마음이 담겨있는 강화문화원에 소장된 글을 보니 “호두포구 새벽달빛 물안개 거쳐지니 한만은 인화포구 아련히 보이 누나 나루터 오간물결 얼마나 스쳤으랴 파도 속 거친풍파
2010년 3월26일. 이미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그 날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지만 나는 아직도 그 날을 잊을 수 없다. 5년 전 3월26일 금요일 밤 가족들과 함께 TV를 보고 있던 나는 ‘속보 백령도 순찰 해군 초계함 침몰 중’이라는 소식을 처음 접했다. 그리고 주말 내내 모든 방송사에서는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천안함 피격사건소식을 신속하여 보도하였다. 21시22분 대한민국 해국 제2함대 소속 초계함 ‘천안함’이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침몰하여 승조원 104명 중 58명이 구조되었으며 나머지 46명은 실종되었다.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그들의 무사 귀환을 기도했지만 끝내 그들을 다시 볼 수는 없었다. 그리고 그들을 구하기 위해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벌이던 한주호 준위 또한 차가운 주검이 되어 돌아왔다.TV 속에서 오열하며 아들과 남편의 이름을 외치던 실종자의 가족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밤낮없이 나라를 열심히 지켜주신 그 분들 덕분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즐겁고 편하게 생활해왔다. 우리나라가 아직 분단국가로 언제든지 전쟁이 일어날 수 있음을 잊고 있었다. 하지만 천안함 사건으로 인하여 우리는 현실을 직시할
가정폭력은 분명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는 4대 사회악 중 하나다. 최근 잉꼬부부로 소문났던 모 유명 연예인이 상습적인 가정폭력을 가하여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이곳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도 많은 인구유입과 더불어 가정폭력 신고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가정폭력 112신고 건수를 보면 지난 1월에 9건, 2월에는 24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이 있다.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면밀히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면 대형사고를 방지할 수 있지만 징후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듯 가정폭력의 횟수가 증가하면서 결국 살인 또는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지난해 남편이나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당한 여성이 최소 114명에 달하였고 살인미수로 가까스로 살아남은 여성은 95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피해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대가 26%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17%), 30대(15%), 20대(13%),
경기도가 최근 지난 2010년~2014년까지 5년 동안 도내 산사태 발생 피해 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기도 31개 시ㆍ군 가운데 광주시, 이천시, 연천군에 이어 양주시가 최다 산사태 발생ㆍ피해 지역으로 분류 발표했다. 사진이는 양주시가 느슨한 행정으로 무분별하게 산지개발 인 허가 남발에 따른 결과물이라는 지적이다.이러한 가운데, 본보 “양주시, 마구잡이식 임야훼손 묵인” 기사에서 본지 취재진은 인허가 관련 서류일체 문건을 전문가에게 검토해 줄 것을 의뢰했다며 기사화 했다.문건을 분석한 전문가는 현장을 둘러보고 경사도, 사업부지내 구조물(옹벽)과 공작물, 철도부지 및 철도시설 불법사용, 폭우대비 안전시설 미 확보, 등 개발행위(형질변경) 준공과 관련 몇가지 문제점을 지적했다.이어 앞으로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부지조성 개발행위 준공 이 후 전용 목적과 달리 불법(편법) 행위가 더 큰 문제점으로 부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양주시는 지난 2013년 10월부터 (주)아산디엔씨 외 5명의 개인명의로 장흥면 부곡리 627-26번지외 19필지 총6만1586㎡(전·임·묘)면적에 제1종 근린생활시설(소매점) 부지조성 개발행위허가 신청에 따라 2013년 11월 12일자 토지형질
"무엇보다도 성주 군민들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경찰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군민들이 신뢰하는 깨끗한 경찰상과 군민의 안전을 위해 단호히 대처하는 유능한 경찰,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방패가 되어주는 당당한 경찰이 되도록 성주경찰서가 앞장서겠다" 지난 1월, 자신의 고향이자 경북 성주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상진(57) 서장은 지역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즉석에서 해결책을 강구하는 명품 서장으로 정평이 나있다.대통령경호실 경비단과 서울경찰청 감사담당관실, 서울대법원장공관대장 등 수도권에서만 굵직한 경력들을 갖고 있는 김 서장이 고향인 성주로 오면서 본격적인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김 서장은 "2015년도 올한해 업무에 있어서 군민의 여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지역별 실정에 맞는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농사를 짓는 성주인 만큼 주민치안만족도를 높이고자 빈집 등 범죄가 빈발하는 취약지역에 경찰관을 통한 문안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또한, "특별히 1,500세대 참외 농가의 농산물 도난 예방활동에 주력하며,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약자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민원처리, 경찰관들의 사기를 위해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 신명나는 성주경찰 만들기에 노력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이 선거법 위반 벌금 300만원 양주시장 현삼식 벌금 200만원 포천시장 서장원 구속중 북부지역 지자체 단체장들의 줄줄이 낙마 위기 가운데 놓여 있는 시점에서 특히 양주시의 경우 양주시청 대다수 공무원들이 본연의 업무수행에 “나 몰라!”하는 행태가 여기 저기서 드러나고 있어 레임덕의 위기를 맞고 있다.최근 지방지 일부 언론에서 “양주시 언론브리핑 유명무실”이라며 ‘시장 및 국 소장 삐뚤어진 언론관’에 대해 구체적으로 지적을 하며 기사화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공직자들이 복지부동 하고 있어 민원인은 물론 취재 기자들까지 황당해 하고 있다.요약 한다면 일부 과장 팀장들이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취재진이 해당 관련 문건을 요구하거나 사안에 대해 질의를 하면 일괄적으로 ‘이 자리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라는 대답과 ‘전임자가 처리한 일이라 잘 모르겠다’며 모르쇠로 일관 하고있다.특히 시 행정 전반에 대해 자체 감사조사 기능을 가지고 있는 양주시청 감사담당관실은 본연의 기능을 상실한 지 오래이다. 양주시청 인 허가 부서는 장흥면 소재 과수원 산지개발행위와 관련 국민권익위와 경기도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부서에서는 장흥면 소재에 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작년 놀이동산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변한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1986년 1월부터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위탁 관리)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은 단지 노후화된 시설이 재정비 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과거 어른의 편견과 일방적 시선을 통해 어린이 시설이 만들어졌다면 새로운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철저히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를 위한 공원을 지향한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안찬 원장은 “자연환경 속에서 놀고 즐기며 상상력을 키워가는, 어린이를 위한 차별화된 공간으로 키우고 싶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존 관주도의 일방적 운영방식을 탈피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설하고 시민과 소통·협업하는 민관거버넌스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최근 ‘안전’에 대한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자리 잡았다. 어린이대공원의 안전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 놀이동산은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 만큼 안전관리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안전점검의 날을 정해 매월 4일 정기적으로 건축, 소방, 전기 기계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단 안전기술팀과 합동으로 분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이용 시민이 집
[시사뉴스 이철우 기자]최근 의정부 아파트 화재 등 겨울철 대형화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안전불감증이 다시 한번 화두로 떠올랐다. 화재에 대한 각종 시스템이 부재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이 같은 대형 화재 시 위기 대응 방법을 알고 있는 수준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에 대처하는 방법 교육받지 못해아파트에 사는 김씨(43 직장인 남)는 이웃과 방화문을 여닫는 문제로 작은 다툼을 벌였다. 김씨가 방화문을 닫으면 이웃이 항상 열고는 했다. 어느날 이웃이 김씨에게 “답답하게 왜 방화문을 자꾸 닫느냐”고 항의했고, 김씨가 “화재가 발생할시 확산을 막기 위해 방화문은 꼭 닫아야 한다”고 설명했으나 “시원하게 살자”며 이웃은 오히려 김씨를 타박했다고 한다. 경기 의정부 아파트의 방화문이 부실 시공돼 불길의 확산을 늦추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이처럼 화재 예방이나 시설 관리에 무지한 안전불감증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최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의정부 아파트 화재와 같은 대형 화재 시 대응 및 대피요령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49.0%가 ‘대략 알고 있다’, 40.7%가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