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여성이 창업한 기업 10개중 6개 가량이 3년이상을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19일 발표한 '국세통계로본 여성의 경제활동'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여성 폐업기업은 모두 37만8000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10만2000개로 가장 많았고 음식업 9만8000개, 부동산임대업 3만4000개 순이었다.폐업률은 평균 15.2%로 대리중개업 23.9%, 음식업과 소매업이 각 19.3%로 집계돼 창업대비 폐업비율이 높았고 광업(6.1%), 부동산임대업(6.3%), 전기가스수도업(6.3%)은 상대적으로 낮았다.사업기간별로보면 2009~2010년 창업한 사업체 92만개중 1년내 폐업한 기업이 27.9%, 1년이상~2년미만 폐업이 19.2%, 2년이상~3년미만 폐업이 11.5%, 3년이상 존속이 41.4%로 각각 조사됐다. 창업후 3년 이상 존속 비율은 부동산임대업(74.0%), 광업(71.0%), 농·임·어업(64.7%)이 높은 반면 소매업(32.6%), 음식업(33.8%), 대리중개업(35.3%)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이통 3사가 제공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미국, 일본 등 외국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제공한 '국내외 데이터 중심 요금제 비교' 자료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미국 버라이즌, ATT, 구글, 일본 NTT도코모와 비교해 대부분 요금 구간에서 훨씬 저렴하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통3사는 음성통화·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가 2만9000원대로 버라이즌과 ATT(각 4만3160원)과 비교해 저렴하다. 구글(2만1580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없다.또 국내 이통3사는 음성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와 별도로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한 버라이즌· ATT와 달리 음성통화·문자 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 300MB를 함께 제공한다.국내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NTT도코모와 비교해도 훨씬 싸다. NTT도코모는 2만4381원에 음성통화·문자를 무제한 제공하는 대신 국내의 273배에 달하는 데이터 종량요율(1MB당 5614원) 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국내 데이터 요금도 외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1GB당 데이터 요금은 국내는 약 3000∼6000원(데이터 무제한 요금 제외)으로 버라이즌(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최근 미 중부 미네소타주와 아이오와주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총 피해액이 10억 달러에 이르렀으며 바이러스는 아직도 확산 중이라고 농업경제 전문가들이 밝히고 있다.미국의 대표적 달걀 생산지인 아이오와주는 이미 산란용 닭 2000만 마리를 살처분해 전체의 3분의 1을 잃었고, 전국 최대의 칠면조 산지인 미네소타주는 800만 마리 이상의 칠면조를 잃었다.미국 농무부가 지금까지 집계한 AI 피해 규모는 15개 주에 걸쳐 3700만 마리에 달한다. 더욱이 가장 최근 발생한 아이오와주와 미네소타주의 최대 피해 농가는 집계되지 않은 상태여서 피해 규모는 급속히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 피해 집계는 AI 바이러스로 숨진 것과 예방적 살처분으로 희생된 가금류를 합친 마리 수이다.한편 미국 최대의 달걀·닭고기 공급회사인 렘브란트 푸드사는 지난 16일 미네소타주의 제2 양계장의 닭들도 AI 바이러스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미 200만 마리를 살처분했다고 발표했다.이 회사는 아이오와주의 양계장에서도 지난달 처음 AI가 발견된 이래 무려 550만 마리의 닭을 처분했다.이에 따라 농무부 집계 가금류의 수출량은 18일 현재 월간 조사에서 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네팔을 뒤흔든 강진으로 약 100만 명의 네팔 어린이들이 등교하지 못할 것이라며 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지원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유엔 대변인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네팔에서 두 차례의 지진으로 상당수의 학교가 파괴됐다"며 "그러나 이들 교육 시설을 복구하기 위한 지원금은 요구되는 금액의 1.3%밖에 확보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어린이들이 강제노동, 학대 등 아동 착취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유엔 글로벌교육 특사인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는 "네팔에서 비극적인 일들이 벌어졌으며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주의적 차원의 기금 모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네팔 교육부에 의하면 지진으로 교실 1만2550개를 사용할 수 없으며 교실 4070개는 상당 부분 파손돼 정상적으로 수업을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교실 6889개는 약간의 균열이 발생했으며 물 공급 부족도 문제로 지적됐다.네팔 정부는 지진으로 인해 휴교 조치를 오는 29일까지로 연기했다. 토무 호주미 유니세프 네팔 국가사무소 대표는 "교육 중단과 아동 착취를 막기 위해 네팔에서 하루 속히 수업을 재개하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와 노스 캐롤라이나주 연해를 거쳐 항해 중이던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의 '노르웨이의 보석'호 선상 수영장에서 10세 여자 어린이가 17일 오후(현지시간)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우스 캐롤라이나 머틀 비치 동부 120㎞ 해상에서 일어난 이 사고 때문에 이 크루즈선은 급히 인근 플로리다주의 캐너버럴 항구로 입항했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18일 발표했다.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노르웨이 크루즈라인사는 성명을 통해 이 아이의 사고 소식을 전하며 슬픔과 유감을 표시했지만 아이의 이름과 익사 사고 경위 등 상세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다.사고 후 선상의 의료팀이 수영장으로부터 긴급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했으며 아이에 대해 심폐소생술등 응급 처치를 시도했지만 결국 생명을 구해지 못했다고 선사측은 밝혔다.이 배는 16일 뉴욕항을 떠나 7일 간 여정으로 플로리다주와 바하마 군도를 유람할 예정이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마이애미 말린스의 스즈키 이치로(42)가 전설적인 선수인 베이브 루스의 안타 개수를 따라잡았다.이치로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5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중견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장,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이치로는 원래 이날 선발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중견수 마르셀 오수나가 개인 사정으로 빠져 출전하게 됐다.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이치로는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냈다.3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이치로는 5회에도 애리조나의 선발 루비 데 라 로사를 공략해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통산 2873번째 안타였다.이로써 이치로는 최다안타 통산 38위에 머무르고 있는 '홈런왕' 루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치로는 안타 3개만 더 치면 명예의 전당 입성자인 멜 오트를 따라잡아 37위가 된다.2001년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치로는 데뷔 첫해부터 10년 연속 200안타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후 점차 기량 하략세를 보였고 지난해 102안타에 그쳤다. 이치로는 현역 생활 연장의 의지를 꺾지 않았고 지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송중기(31)가 네팔 지진 피해자를 위해 1억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내놨다고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가 19일 밝혔다.소속사 관계자는 "군복무 중인 송중기 씨가 네팔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이재민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고, 본인 의사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했다"며 "네팔의 빠른 복구와 이번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분들의 아픔이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지난달 25일 네팔 고르카 지역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일어나 8500여 명이 숨지고 1만7000여 명이 부상했다. 12일에는 진도 7.3 규모의 지진이 다시 한 번 네팔을 강타하기도 했다.2013년 8월 입대한 송중기는 현재 22사단애서 군복무 중이다. 26일 전역한다.지난달 26일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총 100만 달러를 1차로 네팔에 전달했다. 또 '#헬프네팔칠드런'(#HelpNepalChildren) 해쉬태그가 새겨진 유니세프 티셔츠와 네팔 어린이의 행복과 우정을 상징하는 유니세프 팔찌를 긴급구호 상징물로 지정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중국 장쑤성 쑤저우에서 열리는 세계 5대 특허청(IP5) 청장회의에 참석해 IP5 협력사업 진행경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추진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종석(전 충북도교육청 기획관)씨 부친상 = 19일 오전 6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1일 오전 9시, 043-254-1244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19일 오후 2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국가유공자 한마음 대잔치'에 참석한다.
◇과장 승진▲신기술서비스국 서비스계약과장 반한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오는 10월10일 노동당 창건 70년에 맞춰 '인공위성' 발사를 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18일 여러 나라의 정부 당국자들이 북한 내부 정보를 인용해 밝혔다고 일본 교도 통신이 19일 보도했다.한국과 미국, 일본은 이를 사실상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북한이 실제로 발사를 강행할 경우 장거리 탄도미사일로는 2012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이다.북한의 '인공위성' 발사를 막기 위해 북한 핵 문제를 논의하는 6자회담 의장국 중국을 비롯한 관계국의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통신은 전했다.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납치 문제를 둘러싼 북·일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일공고·6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45억원) 예선에서 톱 시드에 배정됐다.19일(한국시간) 발표된 대회 대진표에 따르면 정현은 톱 시드 배정을 받아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의 예선을 치르게 된다.이에 따라 정현은 20일 열리는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자레드 도날드슨(미국·156위)과 맞붙는다.도날드슨은 정현과 동갑내기로 올해 챌린저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했고 13승5패를 기록중이다.정현은 프랑스오픈 본선 진출자가 결정되는 4월초에 순위가 100위권 밖에 있었기 때문에 예선부터 대회를 치르게 됐다. 당시 순위 112위로 13명이 출전을 포기해야 본선에 직행할 수 있었지만 결국 예선부터 치르게 됐다.그러나 지난 10일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세계랭킹을 69위까지 끌어올렸고 6월말 열리는 윔블던테니스대회에는 본선부터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