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박인비(27·KB금융그룹), 김세영(22·미래에셋),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가장 먼저 시즌 3승에 오르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올 시즌 나란히 2승씩 기록 중인 이들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암스버그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6379야드)에서 열리는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 달러)에 출전한다.박인비는 최근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리디아 고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2승째를 챙겼다.루키 김세영은 2월 퓨어실크 바하마스 LPGA 클래식과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해 돌풍을 일으켰다.올 시즌 열린 11개 대회에서 3명이 6개 대회를 나눠 가졌다. 누가 먼저 3승째에 오를지 초미의 관심사다.이들은 상금부문에서도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리디아 고가 91만5051달러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박인비(81만261달러), 김세영(74만7252달러)이 뒤를 잇는다.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리디아 고가 102점으로 선두, 박인비와 김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의 베테랑 포워드 이현호(35)가 인천에 남는다.전자랜드는 13일 "자유계약선수(FA) 이현호와 연봉 1억8000만원, 인센티브 2000만원 등 보수 총액 2억원에 2년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보수 총액 2억5000만원에서 20% 삭감된 금액이다.200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8순위로 서울 삼성에 입단한 이현호는 성실함과 적극성을 무기로 2003~2004시즌에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안양 KGC인삼공사, 전자랜드에서 활약 중이다.전자랜드는 "이현호는 팀 공헌도가 높다. 동료 선수들에게 팀워크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선수"라고 평가했다.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전자랜드가 돌풍을 일으킬 때도 기여했다. 이현호는 줄곧 전자랜드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그는 "팀에 큰 보탬이 되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3경기에서 평균 22분50초를 뛰며 4.4점 3리바운드 1.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FC바르셀로나(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추격을 따돌리고 '꿈의 무대' 마지막 관문에 선착했다. 바르셀로나는 1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뮌헨에 2-3으로 패했다. 안방에서 치른 1차전을 3-0으로 따낸 바르셀로나는 1,2차전 득점 합계 5-3으로 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바르셀로나가 챔스 결승에 합류한 것은 2010~2011시즌 이후 4년 만이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유벤투스(이탈리아)의 승자와 다음 달 7일 독일 베를린에서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5회 우승에 빛나는 뮌헨은 1차전 대패를 극복하지 못한 채 도전을 멈췄다. 아르연 로벤과 프랭크 리베리의 이탈로 화력 대결에서 밀린 것이 아쉬웠다. 반드시 3골차 이상의 승리가 필요했던 뮌헨은 전반 7분 만에 메흐디 베나티아의 헤딩골로 역전 드라마의 불씨를 살렸다. 그러나 뮌헨의 꿈은 네이마르에 의해 산산조각났다.네이마르는 전반 15분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며 1-1을 만들었다. 전반 29분에는 또 다시 수아레스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로 연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네이버가 게임을 내세워 모바일 사업을 펼치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하고 시우인터렉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 '갓오브하이스쿨'은 12일 사전 등록 시작 열흘만에 50만명을 돌파했다. 6월 출시가 목표인 이 모바일 게임은 박용제 작가의 네이버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했다. 2011년 4월부터 네이버에 연재된 이 작품은 전 세계 고등학생 중 가장 강한 사람을 가린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웹툰 주인공들은 모바일 게임 캐릭터로 재탄생됐다.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사전등록 50만명 기록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수치"라며 "웹툰이 지닌 높은 인지도와 네이버 제휴 마케팅으로 기대 이상의 관심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네이버는 '신의탑' '노블레스' '소녀더와일즈' 등 웹툰 원작의 모바일 게임을 상반기 중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 도입하자는 전략에 따라 웹툰 소재 게임을 출시하게 됐다"며 "네이버 게임 플랫폼 제휴는 구상 단계"라고 설명했다.한편 네이버는 게임을 발판으로 모바일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국내 검색 점유율 80%를 넘나드는 P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KB국민은행이 임금피크직원, 일반직원 등을 대상으로 5년만에 대규모 희망퇴직을 실시한다.KB국민은행 노사는 13일 임금피크 직원과 장기근속 일반직원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임금피크 직원은 최대 28개월 이내, 일반직원은 기본 30개월에서 직급에 따라 36개월 이내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노사는 희망퇴직 규모를 임금피크제 대상 1000명, 일반직원 4500명 등 5500여 명 수준으로 합의했지만, 신청자는 많이 않을 것으로 보인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희망퇴직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직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 및 청년고용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KB국민은행은 이번 희망퇴직과 함께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임금피크직원에 대한 마케팅 직무 도입 등 임금피크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국 증시의 최대 변수는 중국정부의 정책이다."중국 증시가 강세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문가들은 과열 조짐을 보이면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안정화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잠시 조정이 있더라도 앞으로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증시는 기준 금리 인하 조치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일(12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67.64포인트 오른 4401.22로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10일(현지 시간) 1년 만기 위안화 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를 5.10%, 2.25%로 각각 25bp 낮췄다.지난해 11월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 간 교차 거래 시장인 후강퉁(滬港通)이 도입된 뒤 상하이종합지수는 80% 넘게 상승했다. 특히 지난 8일(현지 시간) 중국 국무원이 공식 승인한 '중국판 코스닥 시장'으로 불리는 선강퉁(沈港通)이 도입되면 증시가 더욱 활성화할 전망이다.중국 정부는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시장 제도 개편을 위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증권법 개정 ▲기업공개(IPO) 등록제 시행 ▲국유기업 개혁 등의 조치를 시행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3일 오전 6시13분(현지시간) 일본 동북부에서 진도 6.8의 강진이 발생했으나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당국이 발표했다.일본 기상청은 진도를 6.6으로 발표했으며 미국 지질연구소(USGS)는 6.8이라고 발표했다.이 지진의 진원은 북위 38.9 동경 142.1의 지하 50㎞ 지점으로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일으킨 강진이 일어난 곳과 멀지 않다.NHK방송은 이 지진이 바로 4년전의 진도 9.0의 강진에 따른 여진 같다는 기상청의 견해를 보도했다.이번 지진으로 인한 손실은 발표된 바 없으며 2011년의 강진으로 파괴된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서 별다른 현상이 감지되지는 않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2일 미국 주가는 금리인상을 둘러싼 갖가지 추측 속에 소폭 하락했다.이날 장중 한 때 다우존스지수는 180포인트나 떨어졌다가 회복돼 36.94포인트(0.2%)가 하락한 1만8068.23으로 마감했다.SP500지수는 6.21포인트(0.3%)가 떨어져 2099.12로 나스닥지수는 17.38포인트(0.4%)가 떨어져 4976.19로 마쳤다.이날은 세계적으로 금리인상과 관련된 여러가지 추측속에 채권값이 하락했다.독일의 10년짜리 국채의 이율은 전날의 0.61%에서 0.67%로 올랐다. 이 국채의 이율은 지난달에는 0.08%수준이었다.이에 따라 미국의 10년짜리 국채의 이율은 2.36%까지 올랐다가 다시 떨어져 전날의 2.28%보다 낮은 2.25%로 마감했다. 이 국채의 이율은 4월28일까지는 2% 미만이었다.한편 이날 베리존은 인터넷 선도기업 AOL을 44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함에 따라 AOL의 주가는 7.93달러(18.6%) 올라 50.52달러를 기록한 반면 베리존 주가는 18센트(0.4%) 하락해 49.62달러를 기록했다.한편 필터 제조사 팔은 인수되기 직전이라는 보도로 19.31달러(19.4%)가 올라 118.62달러를 기록했다.이
[시사뉴스 강철귝 기자] 미군 태평양사령부는 12일 네팔 지진에 따른 구조활동에 투입된 미해병 헬리콥터 1대가 실종됐다고 발표했다.미군 태평양 사령부 대변인 데이브 이스트번 소령은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UH-1Y헬리콥터가 네팔의 차리코트 부근에서 지진 구호품을 공급하던 중 사라졌다고 말했다.이 헬리콥터에는 미해병 6명과 네팔군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차리코트는 12일 발생한 지진의 피해가 심각한 마을 가운데 하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2일 밤(현지시간) 예멘의 5일 휴전이 발효된 뒤에도 일부 지역에서는 지상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나돌고 있다.보안관리들과 목격자들은 휴전 발효 30분 뒤 반군들이 남부 도시 데일을 급습함으로써 격렬한 전투가 일어났다고 말했다.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연합군이 공습을 했다는 소식은 없다.정부 관리들과 부족 지도자들은 반군들이 자기네 진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3일 오후 7시 서울시청 본관 8층 간담회장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원외 지역위원장들과 정책협의회를 갖고 서울시의 다양한 현안을 공유하고 공동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무려 8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물량공세를 펼친 한화가 1위팀 삼성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진땀승을 거뒀다.6연패 중이던 롯데는 8회 임재철의 기습 스퀴즈로 결승점을 올리며 넥센에 역전승했다.한화 이글스는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5-4로 힘겹게 승리했다.한화는 선발 안영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2이닝만 던지고 교체됐다. 이후 마무리 권혁까지 7명의 투수가 마운드를 이어가며 삼성 타선을 상대했다.한화는 이날 총 8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정대훈, 김기현, 송창식, 박정진 등 4명이 홀드를 기록했고, 마지막 2이닝(1실점)을 책임진 권혁이 2승(3패 7세이브)째를 올렸다. 한화 최진행은 3타수 2안타 2타점을, 김경언은 4타수 3안타로 활약했다. 강경학은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은 한 달만에 돌아온 채태인이 투런 홈런(시즌 1호)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하며 화려한 복귀 신고를 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화는 18승 16패로 6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13패(22승)째를 떠안으며 이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SS501' 출신 한류스타 김현중(29)이 12일 경기 고양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김현중은 언론 인터뷰나 팬들에게 별다른 작별 인사를 하지 않고 이날 오후 12시10분께 검은색 승용차를 탄 채 위병소를 통과했다. 차에서 대기하다 오후 2시께 매니저들과 함께 입영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모자를 깊게 눌러 쓰고 트레이닝복을 입은 그는 내내 담담한 표정을 지었다. 소속사 키이스트 수장인 배우 배용준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김현중은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해 전 연인 최모(31)씨를 폭행한 혐의로 구설에 올랐다. 검찰은 지난 1월 상해 및 폭행치상 혐의로 그를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 했다. 이와 함께 임신 여부를 놓고 벌인 진흙탕 싸움에 이어 최근에는 유산 여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최씨는 지난달 김현중을 상대로 약 16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법원에 제기했다. 김현중과 갈등 과정에서 겪은 '정신적 피해' 등을 소송 이유로 들었는데 유산 여부도 쟁점으로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과 최씨의 민사소송 첫 변론기일은 6월3일로 잡혔다. 김현중은 이달 초 소송위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