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중고 휴대폰 매입대행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우체국(우편취급국, 군사·국제우체국은 제외)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우체국에서 매입 대행하는 중고 휴대폰은 스마트폰의 경우 ▲전원고장 ▲통화 불가능 ▲액정 파손 ▲분실·도난 기기 등 4가지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모든 기종이다. 폴더폰의 경우 성능·기종과 상관없이 모두 매입한다. 매입가격은 스마트폰의 경우 ▲강화유리 파손 ▲화면잔상 ▲와이파이 ▲카메라 등 4가지 상태와 기종에 따라 결정된다. 폴더폰은 1대당 1500원을 판매자에게 보상한다. 매입금액은 매매계약서 작성 후 판매자의 입금계좌로 즉시 송금된다.중고 휴대폰 판매 희망자는 성인의 경우 신분증을, 미성년자인 경우 본인 신분증(학생증 등), 가족관계증명서류, 법정대리인 동의서(인감 날인), 법정대리인 인감증명서, 법정대리인 신분증을 지참해 우체국을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가 부모의 동의 없이 중고 휴대폰 매매 계약을 맺으면 민법에 따라 무효 처리된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서비스가 전국 우체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농어촌 등 주민들이 중고 휴대폰 판매를 위해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크게 덜 수 있을 것"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월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941가구로 4월에 비해 소폭 줄어든다. 3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국민임대 제외) 입주물량은 총 29곳 1만4941가구다. 4월(1만6367가구)보다 1426가구 줄어들었다. 2014년 5월(2만1789가구)과 비교해도 6848가구가 감소했다. 수도권에서는 총 6곳 28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 1곳 349가구, 경기 5곳 2481가구다. 지방은 총 23곳 1만2111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이 2곳 2257가구로 가장 많고 경북 3곳 1642가구, 경남 3곳 1552가구, 울산 2곳 1272가구, 강원 2곳 1208가구, 충북 1곳 989가구, 세종 4곳 723가구, 제주 1곳 701가구, 대전 1곳 502가구, 대구 1곳 475가구, 전남 1곳 424가구, 충남 1곳 294가구, 전북 1곳 72가구다. 부동산써브 조은상 책임연구원은 "서울 입주물량이 4월 3649가구에서 349가구로 크게 줄고 인천은 작년 12월부터 6개월째 입주 단지가 없어 전세 물건 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반면 지방은 4월보다 입주물량이 968가구 늘어 수도권에 비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뉴욕 유엔본부에서 30일(현지시간) 북한 인권 관련 행사가 열린다. 주유엔 한국대표부와 미국대표부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북한의 인권‘을 주제로 조셉 김, 제이 조, 김혜숙씨 등 탈북자 3인의 패널리스트가 나와 인권 피해 사례들을 증언하고 저명한 언론인 바바라 데믹의 사회로 토론시간이 이어진다.미국대표부는 사전에 배포한 자료에서 "탈북자 3인의 증언을 통해 북한에서 굶주림과 아사, 실종 등이 매일같이 일어나는 등 인권 유린이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가해지고 있는 사실을 심도있게 다루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조셉 김은 북한에서 대기근이 발생한 1990년대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두살 때 아버지가 굶어죽고 어머니가 실종된 그는 열여섯살이던 2006년 누나와 함께 먹을 것을 찾아 중국으로 탈출했다. 2007년 난민 자격으로 미국에 정착한 그는 대학에서 국제경제학을 공부하고 있으며 헤어진 누나를 찾고 있다.1988년생인 제이 조는 열살 때 대기근으로 가족의 반을 잃고 엄마와 여동생(그레이스 조)과 함께 북한을 탈출했다. 중국에서 10년 간 사는 동안 체포돼 북한으로 송환돼 심한 고문의 고초를 겪었다. 2006년 재탈출에 성공한 이들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의 교도소에서 한인 음악단체가 작은 음악회를 펼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미 동부에서 활동하는 '좋은 이웃 코러스(감독 박동훈)'와 '가든스테이트 오페라단(단장 주성배)'은 지난 26일 뉴저지 버겐카운티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주회를 열었다.소프라노 윤혜린 등 한인 예술가들은 '어메이징 그레이스' '주 기도' '오 쉐난도' '나는 믿는다' 등 주옥같은 성가와 가곡들을 열정을 다해 선사했다. 재소자들은 아침 시간 펼쳐진 뜻밖의 음악회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버겐카운티 교도소에선 재소자들을 위해 음악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다나 세라오 행정관은 "음악회에 참석한 수감자들이 연주가 정말 아름다웠다. 재능이 뛰어난 음악가들이 우리들의 일상을 환하게 해 주었다고 말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음악회를 주선한 주성배 단장은 올 여름에 더 많은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연주를 하기로 버겐카운티 쉐리프 마이크 소디노 국장과 뜻을 모았다.주성배 단장은 재소자들에게 용기를 주며 자신을 이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형기를 마치기를 기대하면서, "한인들이 이 땅의 주인으로서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미국을 더 건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1위 리디아 고(18)가 통 큰 기부를 약속했다.리디아 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콜리나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텍사스 노스 슛아웃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의 상금 전액을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혔다.10대 소녀이지만 리디아 고는 올 시즌 LPGA 상금투어 1위다.리디아 고는 올해 상금으로만 90만8810 달러(약 9억7000만원)를 벌어들여 상금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난주 우승한 스윙잉 스커츠 LPGA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상금 27만 달러를 거머줬다.그는 "정말로 불행한 일이다"면서 자신의 나라 뉴질랜드에서 일어났던 지진에 대해 회고했다.2011년 뉴질랜드의 크라이스트처치에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166명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리디아 고는 "몇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지에는 지진의 흔적이 남아 있다"면서 "자연재해에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다. 죄없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이번 토너먼트의 상금을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다.5월1일부터 열리는 노스 텍사스 슛아웃의 총상금은 130만 달러다. 리디아 고가 대회 2연승에 성공할 경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 언론이 외국인 통산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세운 한신 타이거즈의 오승환(33)에 대해 '수호신'이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30일 "오승환이 올시즌 9세이브째를 따내 센트럴리그 구원투수 중 선두로 올라섰다"며 이같이 전했다.이어 이 매체는 "일본 무대에서 2년 동안 쌓은 세이브이다"며 "한신 타이거스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긴 수호신"이라고 평가했다.오승환은 이에 대해 "최다 세이브 기록보다 팀이 3연승한 것이 더 기쁘다"며 "계속 등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오승환은 29일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벌어진 2015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무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세이브를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1주일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강정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그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3일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8번타자 겸 유격수로 나선 이후 일주일, 7경기만이다. 당시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가 갈비뼈 쪽에 부상을 입어 21일부터 23일까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던 강정호는 머서가 부상을 털고 복귀하면서 이후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24일 컵스와의 경기에 대타로 나섰던 강정호는 25~28일 나흘 연속 결장했다. 전날 컵스의 경기에서는 5회 대타로 나섰다.지난 번 머서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던 강정호는 이번에는 피츠버그가 18일부터 이날까지 13연전을 벌여 주전들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양희은(63)이 5월4일 데뷔 44년만에 처음으로 랩이 포함된 곡 '엄마가 딸에게'를 발표한다. 양희은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의 네 번째 곡이다. 앞서 양희은은 윤종신과 '배낭여행', 이적과 '꽃병', 이상순과 '산책'을 발표한 바 있다.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로 주목받은 여성 래퍼 타이미(30)와 함께했다. 노래하는 엄마와 딸의 듀엣 버전과 랩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C 박지윤(36)이 네팔 지진피해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빈곤 아동을 위해 2500만원을 내놨다.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30일 “전날 어린이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바자 기부금 전달식에서 박지윤에게 2500만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는 박지윤이 나눔을 모토로 기획해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해온 바자다. 박지윤은 이번 기금 전달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자신을 비롯한 스타들의 개인 소장품과 17개 업체가 기부한 의류, 가방, 화장품 등을 전시하는 나눔 바자를 진행했다. 가수 박지윤과 윤종신, 조정치, 가인, 천둥, 장재인을 비롯해 아나운서 이지연, 탤런트 김성은, 박탐희, 김기방, 전 농구선수 서장훈 등이 참여했다.앞서 박지윤은 지난해 결혼 5주년 기념으로 안면기형 아동을 위한 치료비 2000만원과 국내 빈곤 아동 및 외국 식수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제1회 아름다운 욕망나눔 바자회’ 수익금 15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울랄라 세션' 멤버 박승일이 CCM 프로젝트팀 '울랄라 프레이즈'를 결성, 30일 CCM 앨범 '서니 데이(Sunny Day)'를 발표했다. 프로젝트는 '울랄라 세션' 리더 임윤택(1980~2013)의 아이디어로 시작됐다. 박승일이 '울랄라 크루'에서 함께하던 최도원·하준석과 함께하는 그룹이다. 앨범 수록곡 중 유일한 찬송가인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임윤택이 교회에서 마지막으로 부른 찬송가로 그를 기리기 위해 수록했다. 번안곡인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을 제외한 모든 수록곡 멤버들이 5년 동안 함께 작업해온 자작곡이다. 블랙 가스펠부터 한국적 발라드, 워십,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이 담긴다. 울랄라 프레이즈 측은 "듣는 이에게 더 많은 감동, 슬픔, 희망, 즐거움을 전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오전 10시20분께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실에서 제 10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 장관은 이어 노·사·공익 위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2016년도 최저임금을 근로자의 생계비, 유사 근로자의 임금, 노동생산성 및 소득분배율 등을 고려해 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보▲행정실장 박수헌 ▲기획홍보실장 김대성 ▲정책실 부장 서경철
▲보도국 사회부장 박경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