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쟁 356일째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공세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이날 바흐무트, 샤흐타르스크, 도네츠크 등 지역에서 공중 및 지상 공격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총참은 “러시아군 로켓이 도네츠크 지역의 민간 시설을 공격해 민간인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우크라이나 군이 바흐무트 인근에서 한 다리를 폭파한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는 그들이 이 지역에서 후퇴할 것이라는 신호일 수 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6개월간의 치열한 전투와 보급품 감소에도 불구하고 바흐무트에서 후퇴할 의사가 없다고 주장해 왔다. . 이런 가운데 만약 러시아군이 바흐무트를 점령한다면 전쟁 1주년을 앞두고 러시아에 상당한 상징적 힘을 실어줄 것으로 평가된다. 러시아 민간 용병단체 와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SNS를 통해 “용병들이 바흐무트를 점령하기 위해 몇 달동안 싸워왔고,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러시아군의 바흐무트 공격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백악관의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에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이 공식 임명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브레이너드 Fed 부의장을 백악관 NEC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브레이너드 부의장을 NEC 위원장에 임명하고,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에는 재러미 번스타인 CEA 위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브레이너드 부의장에 대해 "경제가 일상적인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거시 경제학자들 중 한 명이라고 평했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지난달 사임을 밝힌 브라이언 디스 NEC 위원장의 뒤를 잇게 된다. 번스타인 위원에 대해선 "훌륭한 사상가이자 나의 가장 가깝고 오랜 경제 고문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나 폴란드 등에서 자랐다. 2009년 재무부에서 장관 고문으로 일했으며, 2010~2013년 차관을 지냈다. 2014년 6월 연준 이사로 취임했고 지난 2021년 11월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됐다. 그의 배우자는 이른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상승했다. 미국의 소비자 인플레가 1월에 월간으로 0.5% 상승해 전달의 0.1% 상승을 크게 웃돌았다고 14일 미국 노동부가 발표했다. 도시 주민의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측정하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물가오름세의 주요 지표이며 해당월까지 12개월 누적치인 연간 상승률이 주목된다. 1월의 연 누적 CPI 인플레는 6.4%로 전달의 6.5%에서 0.1%포인트 낮아졌다. 전문가들이 예상한 0.3%포인트 하락에 크게 못미친 것이다. 임대료가 월간 상승분의 반을 차지했으며 식품은 전달에 비해 0.5%, 에너지는 2.0% 올랐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월간으로 0.4% 올라 전달의 0.3%보다 컸다. 그러나 12개월 누적에서는 근원 지표 역시 종합 지표 때와 같이 전달보다 0.1%포인트 떨어져 5.6%가 됐다. 1월 소비자 연간 인플레 6.4%(종합)는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근원치 5.6%는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낮다. 미 연간 소비자 인플레는 2021년 3월만 해도 2.6%에 그쳤으나 곧 급상승하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사이클론 가브리엘은 12일(현지시간)부터 오클랜드 황가레이 북섬 지역에 시속 140km의 강풍을 몰고와 12시간 동안 100.5mm의 비를 내렸다. 뉴질랜드 북섬 북부지역에 상륙한 사이클론 '가브리엘(Gabrielle)'로 홍수, 산사태 등의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폭우를 동반한 강력한 사이클론으로 북섬지역 일대에서 집이 붕괴되고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을 무너뜨려 4만 6천 채의 주택이 정전되는 피해를 입었다. 당국은 오클랜드에서 붕괴 위기에 처한 50m 높이 타워 인근의 30가구를 대피시켰고 이외의 침수된 구역에선 주민들이 대피에 나섰다. 또 뉴질랜드 국내 항공사는 오클랜드 공항의 국내·국제 항공편 수백 편을 취소했고 열차 운행도 중단시켰다. 뉴질랜드 당국은 점차 강력해지는 사이클론에 북섬 전역에 대피소를 설치하고 적색 기상 경보 또는 황색 기상 경보를 발령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가까운 동맹인 러시아가 정치를 잊고 옳은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리아 대통령이 새로운 교차로 개방에 진지하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부는 13일(현지시간) 시리아 정권에 원조 통로 개방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하면서 동맹 러시아에도 경고했다고 CNN이 이날 보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만약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이 이번 조치에 진지하게 임하고, 기꺼이 내뱉은 말을 행동으로 옮길 의향이 있다면, 시리아 국민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과거에 접근 경로 확대 조치에 반대했던 것은 러시아뿐만이 아니다"라며 알아사드 정권에 경계심을 드러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지진 발생 뒤 러시아 반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승인한 (바브 알하와) 횡단로에 접근할 수 없게 됐다"며 "그 사건은 세계 다른 나라를 향해 (튀르키예에서 시리아 북서부로 향하는) 추가 경로의 필요성을 적나라하게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시리아 서북부로 향하는 바브 알하와 통로는 지난 6일 지진 발생 뒤 며칠 동안 기능을 상실했다. 통로로 향하는 도로가 지진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4일 외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만6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종일 뉴스만 보고 잠도 잘 못 자고 있어요. 가족들은 공포에 떨고 있는데, 나는 아무것도 못하니까 너무 마음이 아파요." CNN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이같이 보도하며,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는 3만1643명이라고 전했다. 튀르키예(터키)에서 7.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여가 지난 가운데, 현재까지 3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계속 확대되면서 국내에 거주하는 튀르키예인들은 가족과 친구, 지인들 걱정에 가슴을 졸이고 있다. 일부는 가족의 생사까지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업이나 학업 등을 위해 국내에 체류 중이던 튀크키예인들은 가슴 졸이며 현지 구조를 지켜보고 있다. 특히 일부는 아직까지 가족이나 지인들과 연락이 닿지 않아 답답함을 토로했다. 지난 2012년 한국으로 넘어와 현재 수원에 거주하고 있는 얄친 코스카(32)씨는 이번 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카라만마라슈' 지역 출신이다. 취재진과 영상 통화를 통해 만난 그는 지칠대로 지친 듯 표정은 어두웠고, 눈에는 힘이 없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크라이나 군인들 105명이 폴란드에서 레오파르트(레오파드)2 전차의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운영하는 우크린포름 통신사가 13일 (현지시간) 폴란드군 장교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신화통신등 외신들에 따르면 21명의 전차병들과 기술병들, 탱크를 유지하는 정비 팀들이 1주일 전부터 폴란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폴란드 제10 기갑연대의 훈련부대 크리지스토프 시에라즈키 단장은 말했다. 우크라이나 부대의 훈련은 하루에 10시간에서 12시간씩 폴란드의 레오파드 2 탱크들과 캐나다가 제공한 같은 모델의 전차들을 이용해서 하고 있다고 시에라즈키는 설명했다. 이 훈련은 앞으로도 한 달 쯤 더 계속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또한 앞으로 우크라이나군이 추가로 폴란드에서 훈련받기 위해 도착할 가능성도 그는 배제하지 않았다. 지난 달 25일 독일 정부는 현재 독일이 보유하고 있는 레오파드2 탱크들을 우크라이나에 보내주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다른 나라들도 보낼수 있는 청신호가 되었다. 폴란드 역시 14대의 레오파르트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보내기로 결정했다. 독일도 내달 우크라이나에 주력 전차 인도를 앞두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일 외교차관들이 회담을 갖고 북핵 대응을 위한 강력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한·미·일 외교차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에 대한 3국 공조를 재확인했다. 중국의 세계 질서 위협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북한은 지난해 전례 없는 수의 탄도 미사일 발사로 한국과 일본, 세계를 계속 위협하고 있다"며 북한에 핵 프로그램 포기와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 대화에 복귀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 셔먼 부장관은 특히 "한미일 3국 관계는 굳건하고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셔먼 부장관은 중국과 관련해 한국, 일본과 협력을 강화해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제기하는 도전에 대해 논의했다"며 "역내 및 국제 질서에 기반한 규칙에 도전하는 중국의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 및 전 세계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에서 중국의 불안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BBC는 시리아 북서부 반군 장악지역은 "적절한 구호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규모 7.8의 지진이 강타한 시리아 북서부 반군 장악지역은 튀르키예와 마찬가지로 재앙의 희생양이 됐지만, 국제적 구호의 손길은 국경 검문소를 넘어가지 못했다. 12일(현지시간) BBC는 튀르키예 남부에는 구조대원 수천여명과 구조장비들이 동원돼 생존자 수색과 구호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국경을 맞댄 시리아 북서부의 반군 장악 지역에서는 적절한 구호 작업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번 강진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전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혔지만 사실상 무정부 상태인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 2011년 '아랍의봄' 이후 내전이 이어지며 국제사회의 제재를 받는 시리아는 국제사회의 원조마저 제한된 상황이다. 주민들은 10년 이상 지속된 내전으로 이미 난민이 된 상황에서 강진까지 덮치며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들은 임시 수용소와 새로 지어진 대피소에서 머물며 여진이 발생하면 근처 나무에 매달려 간신히 버틴다. 시리아 이들라브 지방에 있는 브사니아 마을에는 침묵만 감돌고 있다. 밤새도록 울리는 구급차 사이렌 소리와 24시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장기전에 접어든 우크라이나의 신용 등급을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우크라이나의 신용 등급을 'Caa3'에서 채무불이행(디폴트) 바로 윗 단계인 'Ca'로 한 단계 낮추고 등급 전망은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무디스는 성명을 내고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의 경제와 공공 재정에 장기적인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이는 정부 부채의 지속을 어렵게 해 민간 부문 채권자들에게 상당한 손해를 입힐 수 있는 채무 구조조정 가능성을 높인다"며 등급 강등의 배경을 설명했다. 무디스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국내총생산(GDP)은 약 30%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무디스는 "재건을 위한 재정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전쟁이 우크라이나 주요 경제 부문의 생산 능력에 지속적인 피해를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제 혼란과 전쟁으로 인한 막대한 재정 비용을 고려하면 채무 구조조정의 가능성이 커져 역으로 안정적 전망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북부를 강타한 강진과 여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3만명을 넘어섰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난관리청은 이날 오후까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파악한 사망자 수가 3만3179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9만2600명 이상이라고 전했다. 튀르키예 내 사망자 수는 2만9605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지역에서만 2166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자원봉사 구조단체 화이트 헬멧이 밝혔다. 재난관리청은 지진으로 붕괴한 건물과 가옥 잔해 등에 대한 수색과 구축작업이 진행하면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익명의 파키스탄 남성이 주미 튀르키예 대사관에 들어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써달라며 3000만 달러를 기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한국시간) CNN은 미국에서 한 익명의 파키스탄 남성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자에게 사용해달라며 미국 주재 튀르키예 대사관에 3000만 달러(약 381억원)를 기부했다고 셰바즈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밝혔다고 보도했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미국에 위치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걸어 들어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해 3000만 달러를 기부한 익명의 파키스탄인의 사례로 깊이 감동했다"고 적었다. 샤리프 총리는 "인류가 극복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이는 역경을 이겨내도록 만드는 정말 영광스러운 자선 행위"라고 덧붙였다. CNN은 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통신이 이 소식을 확인했으며 대사관에 논평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오는 14~16일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12일 밝혔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라이시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이 만나는 건 지난해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이래 5개월 만이다. 양국 정상은 당시 양자회담을 따로 갖고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에 공감했다. 시 주석은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를 공고히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했고, 라이시 대통령은 "중국과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차원의 교류를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또 라이시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중·러가 주도하는 SCO 정회원 가입을 위한 의무각서에 서명했다. 이란 의회는 라이시 대통령이 서명한 가입안을 그해 12월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란은 미국 등 서방에 맞서 중국,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