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일본 각 정상회담에서 극초음속활공체(HGV)를 탐지·추적하기 위한 위성망 구축에 협력할 것으로 외신이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9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0일로 예정된 미일 정상회담에서 이 같이 합의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HGV는 음속의 5배(마하 5) 이상으로 저공 비행하고 기동성이 있어 탐지 및 요격이 어렵다. 미국은 HGV를 추적하기 위해 다수의 소형 위성을 무리처럼 연계해 동시에 운용하는 '위성 컨스텔레이션(constellation·별자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상회담 후 발표할 공동성명에는 일본이 저궤도에서 위성망을 구축하는 데 대해 미국이 협력할 것임을 명기한다. 발사 시험과 정보 공유, 분석에서의 제휴도 확인한다. 바이든, 기시다 두 정상은 10일 회담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다른 나라의 위성을 공격하는 '킬러 위성' 등을 개발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우주공간 감시에서도 협력을 확인할 방침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반도체 테스트 솔루션 기업 ISC가 인터페이스 보드·커넥터 사업부 매각 계약을 결정했다. ISC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부품·장비 제조기업 루켄테크놀러지스에 인터페이스 보드·커넥터 사업부를 약 27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터페이스 보드는 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장비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ISC는 지난 2019년 매출 다각화를 위해 관련 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을 영위해 왔으나 전체 매출 비중이 2% 내외로 주력 사업인 소켓과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다고 평가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 이번 매각은 지난 2월 ISC가 국내 주요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공개한 'ISC 2.0 전략'의 일환인 선택과 집중의 실행이다. 업계에서는 ISC가 매각을 통해 테스트 소켓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ISC 2.0 전략은 주력 사업의 글로벌 초격차 달성을 위해 과감한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SC 관계자는 "이번 인터페이스 보드 사업부 매각은 주력 사업인 테스트 소켓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비주력 사업을 정리해 회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한다는 ISC 2.0 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매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계속 치솟던 과일값 안정에 주력하면서 10개에 3만원에 육박하던 사과값이 한 달 만에 2만5000원선으로 떨어졌다. 사과 납품단가 지원 확대 및 대형마트 등 할인행사를 지원한 효과로 보고 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사과(후지·상품) 10개 소매가격은 2만5115원으로 전월보다 16.3% 하락했다. 개당 2500원 수준이다. 사과값은 지난 5일(2만4286원)보다는 3.4% 상승하며 등락을 이어갔다. 이는 1년 전보다는 8.6%, 평년보다는 6.6% 높은 수준이다. 정부가 지난달부터 긴급가격안정자금 1500억원을 풀어 사과 납품단가 지원을 ㎏당 기존 2000원에서 4000원으로 늘리고, 대형마트 등 할인행사를 지원한 효과로 분석된다. 사과 소매가격은 지난달 7일 3만원을 넘어선 후 전반적인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는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보다 30% 넘게 줄면서 가격이 급등했다. 배(신고·상품) 10개 소매 가격은 4만3814원으로, 전월보다 소폭(2.1%) 상승했다. 배 가격은 전년보다 67.2%, 평년보다 24.0% 높은 가격대를 유지 중이다. 딸기도 전월보다 17.6% 내렸다.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3월21일 가족회사CEO와 함께하는 조찬문화포럼 9기 2회차를 개최하였다. 계명문화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김윤갑) 주최로 진행된 포럼이 올해로 9기를 맞이하였다. 2회차는 4월4일 나날문화컨텐츠연구소장 이진동소장의 강의로 시작되었다. 이진동 소장은 라스베가스 스피어(SPHERE)를 주제로 자본과 기술의 집대성된 공연장과 영화관을 소개하며 빛의 감성과 음악의 감성을 새롭게 조명해주었다. 특허‘증강된 가상현실을 이용하는 융합공간 기반의 무동력 승마장치’의 발명자이기도 한 이동진 소장의 강의는 꿈의 세계를 영상으로 표현하는 통영 DEIRANG의 기획자다운 좋은 간접 경험을 가져다주었다. 스필버그 감독의 “영상은 눈물을 맺히게 할수 있지만 눈물을 흘리게 하는 것은 음악이다”라는 말이 생각되도록 한다. 다음 4월18일 대구 오페라하우스 정갑균 관장의 강의가 기대되는 또 한번의 강의이다.
◇서기관 승진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실 송승연 ▲문화예술정책실 문화정책관실 이안진 ▲" 문화정책관실 최혜지 ▲" 예술정책관실 김지은 ▲" 지역문화정책관실 지나은▲" 지역문화정책관실 김혜련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조은영 ▲콘텐츠정책국 강기호 ▲미디어정책국 남태평 ▲체육국 이은주 ▲관광정책국 박정후 ▲국립중앙도서관 권정임 ▲국립중앙도서관 김경철 ▲제1차관실 이광윤 ▲국립국악원 오영규 ▲한국정책방송원 김정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콰도르의 다이넬 노보아 대통령이 외국대사관 진입도 불사하는 강경책을 내놓으며, '범죄와의 전쟁' 강행하고 있다. 취임 전부터 약속했던 "범죄와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지난 5일 멕시코 대사관에 경찰이 진입한 사건에 대해 전 세계 정상들이 충격과 당혹감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노보아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별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어 국제사회의 충격과 비난에도 그의 범죄소탕 의지와 지속적인 정책에는 별 변함이 없어 보인다. 실제로 노보아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범죄 척결과 범죄 단체 소탕을 공약으로 내걸고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얻어 당선했다. 그 방법과 수단에는 제한이 없다는 그의 말이 현실화 되었다. 에콰도르 국민들은 오랜 세월 만연했던 부패와 강도 납치 살인 등 강력사건의 피해자로서 국제 마약 조직의 경쟁 마당겸 작전 장소로 전락한 나라를 구할 인물을 갈구해왔다. 가끔 방탄 조끼를 입고 선글래스와 가죽 옷을 입은 캐주얼 차림으로 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노보아 대통령이야 말로 국민이 원했던 범죄와의 전쟁 사령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다. AP취재진이 만난 에콰도르 시민들은 한결 같이 범법자들을 체포하고 근절하기 위해 외국 대사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가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이틀 앞두고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5포인트(0.04%) 빠진 5202.39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3포인트(0.03%) 오른 1만6253.95에 폐장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4.5bp(1bp=0.01%p) 상승해 4.422%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24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 수준이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예정인 3월 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여론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CPI가 지난달 대비 0.3%,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무라 자산운용의 맷 로는 "주식 강세 대부분은 암묵적 (금리) 인하 또는 올해 일련의 금리 인하에 대한 희망으로 인한 것"이라며 "자본 비용과 모든 것의 현재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7.65)보다 15.58포인트(0.57%) 오른 2733.2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0.57)보다 3.43포인트(0.40%) 상승한 864.0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53.2원)보다 0.2원 내린 135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우리나라 1인 세대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 9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전국 1인 세대 수는 1천2만1천413개로 전체 세대의 41.8%가 혼자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세대는 2400만2008개로 다섯 세대 가운데 두 세대 이상이 나 홀로 사는 가구이다. 젊은이들만 혼자 사는 건 아니다. 1인 가구 비율은 2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혼 비율 증가와 높은 이혼율,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1인 가구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령별로 보면 60∼69세가 185만1705세대로 가장 많았다. 30∼39세가 168만4651세대, 50∼59세가 164만482세대로 뒤따랐다. 70대 이상도 198만297세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로 보면 인구가 많은 경기도와 서울시 1인 세대가 다른 지역보다 많았다. 경기도에는 225만1376세대, 서울에는 200만6402세대가 1인 세대였다. 성별로는 남자 1인 세대가 515만4408개로, 여자 486만75개보다 많았다. 행안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상 1인 세대는 통계청의 1인 가구 통계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인 미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이틀 앞두고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1.24포인트(0.03%) 하락한 3만8892.8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5포인트(0.04%) 내린 5202.3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43포인트(0.03%) 오른 1만6253.95을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 예정인 3월 CPI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다우존스 여론조사에서 경제학자들은 CPI가 지난달 대비 0.3%, 전년 대비 3.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주 다우지수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악의 주간 실적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1% 가까이 하락하며 1월 초 이후 주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주에 발표된 3월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했으나 주가지수는 미국 경제 호조에 지지력을 보였다. 지난 5일 발표된 고용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면서 시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거대 양당 수장은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 서울 중심부를 찾아 막판 총력전을 벌인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통령실이 있는 서울 용산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7시 20분 중구 청계광장 소라탑에서 '국민의힘으로 대한민국 살리기' 이름으로 총력 유세를 진행한다. 마지막 유세에는 한 위원장을 비롯해 선대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이충형 국민의힘 대변인은 청계광장을 마지막 유세지로 정한 이유와 관련해 "청계광장은 서울의 중심이고 수도권의 중심"이라며 "우리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이번 선거가 미래로 나아가는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도봉을 시작으로 동대문, 중·성동, 광진, 강동을 거쳐 송파, 동작, 영등포, 양천, 강서, 마포, 서대문, 용산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한표를 호소할 예정이다. 서울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 지역인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화요일인 9일은 중부 지방 중심으로 맑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강원 영동과 남부 지방,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2~9도, 최고기온 15~1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일(10일)까지 낮 기온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올라 포근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일부 경기내륙, 충북 청주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야외 활동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5~12도, 낮 최고기온은 9~22도로 예보됐다. 동해상의 찬 공기가 유입되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오늘과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5도가량 낮아지겠고, 낮 기온도 전날보다 10도가량 낮아져 쌀쌀하겠다. 강원내륙과 산지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거나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수원 9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령인구에서 미세먼지에 노출됐을 때 스타틴 처방을 받은 사람들이 심혈관질환, 특히 뇌졸중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연구팀(국립암센터 김규웅 책임연구원·고대의대 정석송 조교수)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스타틴 사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질병부담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은 2019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약 5억 2,300만 건의 유병률과 1,860만 명의 사망을 초래한다. 특히 고령화에 따라 심혈관 기능 저하로 인해 위험이 증가한다. 미세먼지 또한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 위험요인 중 하나이다. 스타틴(statin)은 이상지질혈증과 고지혈증 등 심혈관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널리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대한 그 효과는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성인 1,229,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