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동화 시대 ‘퍼스트 무버’로서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 공급과 국내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및 전용 라인 전환 등을 통한 생산 능력 제고는 국가 전략기술인 전기차 분야 R&D·제조 핵심 역량까지 강화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대한민국이 미래 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초석을 다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현대차그룹은 9일 국가 경제 성장 견인의 핵심 산업 시설인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과 올해부터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더욱 확충함으로써 자동차 산업 미래 생태계 구축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울산공장 1공장 전기차 생산 라인과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부지 등을 둘러보고, ‘전기차 산업 현장 간담회’에서 현대차그룹 및 자동차 부품 업계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대차는 울산공장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소기업 권리회복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9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아이디어 및 기술탈취 피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국회의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한정 의원과 정무위원회 김종민 의원 등 참석 의원들에게 아이디어나 기술탈취로 피해를 당한 10개 중소기업 대표들이 대기업과의 거래교섭 과정이나 이로 인한 분쟁으로 인해 사업이 좌초 위기에 놓인 실태를 고발하고 구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시간에 걸쳐 진행된 간담회는 참석 피해기업들이 본인의 분쟁 경과와 함께 국회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분쟁이 시작된 기업부터 법원 소송을 마친 피해기업까지 아이디어 및 기술 탈취로 그간 겪은 고통을 호소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등 열띤 의견이 오고갔다. 이날 간담회에는 ▲알고케어 ▲퀀텀 ▲매일한국 ▲팍스모네 ▲키우소 ▲인덱스마인 ▲스마트스코어 ▲프링커코리아 ▲닥터다이어리 등이 참석했다. 피해기업 사례 발표로 나선 알고케어 정지원 대표는 기술 및 아이디어 탈취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과 디스커버리제도 도입, 행정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을 피력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의료기관 자산관리시스템 기업 심스테크(대표 조신환)는 2023년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코리아 2023 인터내셔널 컨벤션(BIO KOREA 2023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재사용 의료기구 이력 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심스테크의 기술인 재사용 의료기구 이력관리 기술‧서비스 소개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국내외 기업과 협업을 위한 현장 상담을 진행한다. 심스테크는 의료기관의 자산 관리 전문회사로 영상데이터 분석 기반의 재사용 의료기구 추적‧관리를 통한 세트 트래킹 및 개별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의료기관 자산관리시스템과 RFID 기반의 병원별‧ 병원 내 근무자별 맞춤형 세탁물 관리시스템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MOU 및 TF를 구성하고 재사용 의료기구와 세트에 대한 세계 최초 비접촉식 자동인식 기술을 개발해 올해부터 수술실, 공급실 등 병원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는 보건복지부‧보건산업진흥원 주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심스테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재사용 의료기구 실시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중소기업 사업전환 인정범위가 확대되고 공동사업전환 제도가 도입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중소기업의 사업전환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사업전환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행 사업전환 범위는 산업분류코드 기준의 업종추가 또는 전환만 제한적으로 인정됐다. 개정안은 기업생태계의 다양한 사업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사업 분야의 경우 기존 업종 내의 제품·서비스 또는 제공방식의 전환까지 폭넓게 인정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공급망 내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2개 이상의 중소기업 등이 상호 협력해 공동으로 사업전환을 할 때 사업전환 계획을 일괄적으로 승인해 지원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전환' 제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이업종 기업 간 융복합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전환이 가능해졌다. 특히 미래차, 저탄소 등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분야에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공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함께 전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업전환에 따른 경영 부담을 줄이고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사업전환에 금융, 인력, R&D(연구개발) 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6일 YBM 산하 한국TOEIC위원회가 대학생 및 직장인 2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공지능' 관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AI가 고도화됨에 따라 외국어 공부의 필요성이 사라질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절반 이상인 58%가 '사라지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로는 ▲기계가 따라올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이 존재해서 ▲다른 국가 및 문화의 사람들과 의사소통에 도움을 줘서 ▲자기 계발을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등이 꼽혔다. AI가 외국어 공부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그렇다(84%)'고 답했다. 한편 AI가 우리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대다수인 99%가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그중 90%에 이르는 응답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성 및 효율성 증대 ▲과학 기술의 빠른 발달 ▲위험한 작업 대신 처리 등이 이유로 꼽혔다. AI가 인류와 공존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96%가 '가능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EDGC(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독자적인 액체생검용 세포유리(cfDNA) 진공채혈관 보존액 조성물 제조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을 적용한 EDGC의 진공채관 '온코캐치 cfDNA튜브'의 상용화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EDGC는 세포유리 진공채혈관의 가장 큰 문제점인 보존액의 유효성을 개선한 기술로 특허를 출원했다. 채혈한 혈액을 장기간 튜브에 보관할 경우에도 보존제가 액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 세포유리DNA 유효성과 정확도를 높였다. 이번 특허 기술이 적용된 '온코캐치 cfDNA튜브'의 연구용 RUO(Research Use Only) 상품은 이달 중 출시될 예정이다. 진단용 IVD(In vitro Diagnostics) 상품은 현재 승인 진행 중이다. 온코캐치 cfDNA튜브는 혈액에서DNA 나 RNA를 분석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수집된 검체 세포의 안정화 개선뿐만 아니라 상온 운반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됐다. EDGC관계자는 "이번 특허의 경우 EDGC연구소에서 오랜 기간 연구해온 진공채혈관 내 조성물 제조관련 혁신 기술에 대한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첨단 로봇 개발의 핵심 거점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방문했다고 30일 현대차그룹이 밝혔다. 3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방문에는 이창양 장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내의 국내 로봇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또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 겸 '로봇 AI 연구소(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Boston Dynamics AI Institute)' 소장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제이슨 피오릴로(Jason Fiorillo) 최고법무책임자(CLO) 등이 일행을 맞았다. 동맹 70주년을 맞은 한미 양국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워싱턴 공동성명을 통해 '외교안보를 넘어 첨단 분야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다짐한 가운데,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한미 첨단 기술 동맹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양 장관 일행은 우선 회사 내에 마련된 역사관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초창기부터 개발한 다양한 역대 로봇들을 둘러본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3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2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은 2개 부문이다.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도약지원' 부분에는 에코남양주협동조합, 크리에이터스랩, 늘디딤 등 18개 기업이 선정됐다. '스케일업부문'에는 코끼리공장, 세븐포인트원, 마인드디자인 등 총 7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최대 3억원까지 지원 받는다. 이들은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판로개척,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부분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원유형별로 최대 1억~3억원(자부담 비율 20~25%)이 지원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림청 등 10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개별부처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력 4~10년차 사회적경제기업을 추천하면 그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2021년 처음으로 시작됐다. 올해는 26억원 규모로 예산이 편성됐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의 노동시장이 활기를 잃었 지난해 하반기부터 경기침체로 확산된 고용한파로 직급이 높을수록 이직 시도가 줄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는 플랫폼 내 평판이 등록된 구직자 5만명을 대상으로 실무담당자, 중간관리자, 팀장급, 임원급의 직급별 비율과 성향을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스펙터에 새롭게 등록된 평판 데이터베이스(DB)의 직급별 비율을 살펴보면, 올 1분기 실무담당자 비중은 64%를 차지해 스펙터에서 해당 DB 분석을 시작한 지난해 2분기 보다 약 7%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턴과 파트타임 직급도 0%에서 3%까지 증가했다. 반면 중간관리자(-3%포인트), 팀장급(-6%포인트), 임원급(-2%포인트)은 모두 감소세를 나타냈다. 연령별 신규 등록된 평판DB 비중 추이도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실무담당자급 연령인 21~35세까지는 1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한 반면, 36세 이상부터는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업의 중간관리자급인 36~40세 사이는 지난해 최대 21%까지 상승했으나 올해 1분기 14%로 집계됐다. 41~45세 사이도 지난해 최대치 대비 약 5%포인트 감소해 6%를 기록했다. 스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는 산불피해로 훼손된 산림 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경상북도 봉화군에 'KT&G 상상의 숲'을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KT&G 상상의 숲은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약 5500평 규모로 조성한다. 밀원수 5500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다. KT&G는 지난 19일 숲 조성지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KT&G 임직원 봉사단, 봉화군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후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나무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KT&G 관계자는 "이번 숲 조성과 나무 식재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한 환경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S그룹이 18일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릉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3억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으며, 기부한 성금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갑작스런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강릉 시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LS도 작으나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탬으로써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LS는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 지난해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 복구, 동해시 산불 피해 복구, 2020년 코로나19 극복, 2019년 강원 산불 피해 복구,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등을 전달하며 국가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두산그룹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시 일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성금은 이재민들의 긴급 주거시설과 생필품 지원, 산불 피해를 입은 가옥과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강릉 지역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지난해에도 울진·삼척 산불,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에 각 5억 원의 성금을 내는 등 재난 상황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는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KT&G는 주주에게 우편으로 발송하던 배당 통지서를 PC 및 모바일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한 온라인 조회 서비스로 대체해 주주들이 손쉽게 배당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는 KT&G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회원가입 및 주주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2022년도 결산 배당일 기준 배당금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KT&G 관계자는 "투자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ESG 경영 실천에 동참하고자 온라인 배당 조회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G는 지난 3월 28일 개최된 제 36회 정기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주당 5000원을 결의했다. 이는 배당성향 57.8%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