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에 필요한 자료 등의 범위가 구체화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에 필요한 자료의 범위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소상공인법 시행령 개정은 지난 1월3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혁신모델 확산 등의 지원사업, 전담조직 지정, 소상공인 개방형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등의 조문 신설이 이뤄짐에 따라 위임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내용은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운영 등에 필요한 자료 등의 범위를 구체화한다. 또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의 안전성 확보와 데이터 활용한 제품·서비스의 위해 방지방안 마련 등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 창출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빅데이터 플랫폼은 올해부터 3년간 구축돼 예비창업자부터 기존 소상공인까지 상권분석, 맞춤형 컨설팅 등의 소상공인 전주기 지원을 뒷받침할 예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들어 엔화 환율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일본여행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여기에 엔화 약세 이른바 '엔저' 현상까지 겹치면서 일본 여행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4월 말 100엔당 1000원 안팎이던 원·엔 환율은 현재 900엔대 초반으로, 2015년 6월(최저 100엔=880원)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부분 국가가 기준금리를 올리며 긴축정책을 실시하는 사이, 일본은행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해 엔화 가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역대급 엔화 약세에 최근에는 쇼핑만을 위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단순히 쇼핑을 하기 위해 한국과 가까운 후쿠오카 등을 1박2일이나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17일 일본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행을 하면서 쇼핑한 물품들을 늘어놓은 '쇼핑 떼샷'을 비롯해 쇼핑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글이 늘고 있다. 쇼핑 품목은 편의점이나 마트, 드러그스토어 등에서 구매한 생필품부터 먹거리나 의류, 그리고 명품까지 다양하다. 올해 4월 아내와 함께 도쿄 여행을 한 직장인 A씨(37,
[시사뉴스 이용현 기자] 쿠팡은 ‘로켓직구 6.18 쇼핑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중국에서는 오는 18일 광군제(11월 11일)에 버금가는 대규모 할인 행사가 열린다. 쿠팡은 이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풍성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기간은 15일부터 18일까지다. 통계청이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중국 직구 규모는 65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4% 늘었다. 쿠팡은 이처럼 급증하는 중국 온라인 직구 수요를 반영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샤오미, QCY, 제니쿠키 등 중국 및 홍콩의 대표 브랜드와 마샬, 다이슨, 오쏘몰, 토리버치 등 글로벌 탑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가전·디지털, 패션, 뷰티, 식품·건강, 하이엔드 등 카테고리별 인기 상위 4개 브랜드는 특별 할인가로 제공한다. 4시간마다 새로운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할인 판매하는 ‘타임딜’도 진행한다. 타임딜은 오전 7시, 오전 11시, 오후 3시,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이외에도 캠핑·아웃도어, 썸머 뷰티, 향수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군을 선별한 테마관과 할인 폭이 높은 상품을 모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우건설이 최근 역점을 두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인권경영 도입을 본격화한다. 대우건설은 사내 인권경영 성과관리를 목적으로 인권경영지수를 자체 개발하고 이를 체계적, 정량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인권경영헌장 제정 및 선포를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했다. 이어 같은 달 인권경영 이행을 위한 노사공동서약식 실시, 11월 인권 규정 체정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지난 5일부터 인권영향평가와 인권경영 인식·실태조사를 실시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인권영향평가는 국내외 모든 사업장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별·종교·장애·나이·사회적 신분·출신지역에 따른 차별이 존재하는지 여부와 건설업의 핵심인 현장 근무와 관련된 보호장비 제공·근로자 건강·교육·산재예방을 위한 대비 등이 잘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체크한다. 이를 통해 관리자들에게 인권 경영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식별된 인권 리스크에 대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조사는 회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회사의 인권 침해 예방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정도와 실제 침해를 당한 사례가 있는지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협중앙회가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대대적인 수산물 소비 독려 운동을 전개한다. 수협중앙회는 15일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우리 수산물 지키기 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운동본부는 먼저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일본의 원전 사고 이후부터 우리 수산물은 방사능 물질에 어떠한 영향도 받고 있지 않을 정도로 안전하게 지켜지고 있다"며 "전국 수산인들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산물을 공급해 나가겠다"며 수산물 소비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전국 수산인들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며 "특히 오염수 방류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연관 짓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일본이 계획한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이 임박해 오면서 국내 수산물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국민적 불안과 우려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이 호소문은 대통령실을 비롯한 정부·언론·시민단체 등 365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철저하게 검증 및 관리되고 있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알리고,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4일 감사원의 '신재생 에너지 사업 추진실태' 감사에 산업부가 연루된 것과 관련 "감사원이 지적한 부분은 개인 비위"라면서도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정책은 보급 측면에서 '과속'하다 부작용이 났다고 비판했다. 강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어제 감사원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실태 조사 중 검찰의 수사의뢰가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감사원은 문 정부 시절 무리하게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종 비리를 확인하고 산업부 전직 과장 2명을 비롯 총 38명의 수사를 요청했다. 최근 4~5년간 40㎿를 초과하는 규모의 발전사업 중 특혜비리 의혹이 있던 사업에 위법부당 사안이 있었는지 집중 점검한 감사원은 전일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를 발표한 바 있다. 강 차관은 해당 발표와 관련 "재생에너지 담당 부처로서 죄송하다.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발견된 여러 문제점과 미비성, 사업관리 부실 등 재생에너지 사업 전반에 걸쳐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소 경제 활성화를 논의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2년 만에 개최됐다. H2 서밋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SK그룹, 현대자동차, 포스코그룹 등 국내 17개 기업 최고경영진이 참여하는 2차 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총회에는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정기선 HD현대 사장, 손영창 한화파워시스템홀딩스 대표이사, 조현상 효성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그룹 사장, 구동휘 E1 부사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병수 삼성물산 건설부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2년 만에 모인 회원사 총수들은 그동안의 성과와 회원사별 수소 사업, 협력 성과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정책과 사업 영역 등에서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우선 수소 정책을 정립할 시 산업계 의견을 정부에 적극 전달해 현장에서 정부 정책이 보다 빠르게 구현되도록 공조하는 동시에 수소산업 핵심 주제별 산업 협의체 결정을 지원해 사업주체들의 공통 이슈를 해소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E-메탄올 협의체, 산업공정용 수소 활용 협의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와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플랫폼 뉴빌리티가 ‘자율주행 로봇 개발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9일 HL클레무브 판교 R&D센터(넥스트엠)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식에는 HL클레무브 강형진 부사장(CTO), 뉴빌리티 이상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로봇 배송 서비스 대중화를 위한 자율주행 로봇 성능 개선, 뉴 비즈니스 발굴 등 전방위적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HL클레무브는 로봇용(用) 자율주행 솔루션을 특화 개발할 계획이다. HL클레무브는 현재 ‘레벨2+’부터 ‘레벨3’까지 폭넓은 자율주행 토탈 솔루션을 국내외 완성차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로봇에 필수적인 인지 센서와 통합제어기를 비롯해, 더욱 다양한 솔루션을 접목해 로봇 배송 서비스 등 자율주행 로봇의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것이 HL클레무브의 협력 방향이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측위 기술 및 센서 퓨전,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 및 3D 인지 기술, 판단 제어 기술 등을 자체 개발하며 독보적 자율 주행 기술력은 물론 시장 내 앞선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S전선과 KT서브마린이 국방용 해저케이블 사업에 참여한다. LS전선과 KT서브마린이 LIG넥스원에 해저 광케이블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이 해저케이블의 개발과 생산을, KT서브마린이 설치를 담당한다. 국방용 해저케이블은 감지 센서에 대한 전력 공급과 신호 전달 등에 사용한다.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LS전선이 연구해 2018년 해당 케이블 개발에 성공했다. LG전선은 수심 2㎞이상의 깊은 바다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프리미엄급 광케이블을 개발하는 등 전력케이블과 함께 광케이블 시장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해저 광케이블은 대륙 간 데이터 전송과 해저 지진계 설치, 생태계 조사용 센서 연결 등 활용 분야가 다양하다. LS전선 관계자는 "KT서브마린이 대륙간 해저케이블 구축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광케이블 사업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케이뱅크가 취급한 아파트담보대출 가운데 고정혼합금리(고정금리) 비중이 83%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아담대 고정금리 비중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월평균 70%를 넘어섰다. 아담대 고정금리는 이날 기준 연 3.92%다. 변동금리(3.94%)와 비교해 0.02%포인트 낮다. 아담대 고정금리 상품은 최초 5년간 기준금리가 오르더라도 가입 시점에 적용된 금리가 그대로 유지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휴림로봇이 금호전기의 IT 자회사 브릭메이트와 손잡고 스마트 빌딩에 적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휴림로봇은 브릭메이트와 '로봇·스마트빌딩 사업을 위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서비스용 로봇 시장에서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이 되는 모듈화 형태의 통합 관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토대로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휴림로봇과 브릭메이트는 각자 보유하고 있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 기술·운영 노하우와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운영 역량을 연계해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휴림로봇은 정부가 지정한 주요 첨단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휴림로봇과의 협약으로 자율주행 로봇의 핵심이 되는 우수한 관제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림로봇 관계자는 "브릭메이트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경험을 갖춘 업계 톱티어 급 연구개발(R&D) 역량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라며 "심도 있는 협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네이버가 문서작업 서비스 '네이버 오피스'를 11월30일까지 서비스 한다. 2012년 9월 출시 후 약 11년 만에 서비스 종료이다. 네이버 오피스는 지난 1일 자사 홈페이지에 서비스를 11월30일에 종료한다는 공지사항을 올렸다. 12월1일부터 네이버 오피스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고 네이버 오피스 전용 형식(.ndoc .nppt .nxls .nfrm)으로 저장된 문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네이버 오피스 측은 "오피스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확인이 필요한 파일은 11월30일까지 마이크로소프트 형식(.docx, .pptx, .xlsx)이나 PDF, txt 형식으로 미리 변환해 저장하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비스 종료 후 미처 변환하지 못한 네이버 오피스 전용 형식 문서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오피스가 종료되면 설문조사 서비스인 네이버 폼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기존에 진행 중인 설문 URL도 서비스 종료 후에는 접근할 수 없어 응답도 제출할 수 없다. 네이버 오피스 측은 "기존에 받은 응답 데이터들은 엑셀 파일, PDF 파일 형태로 백업해 보관하면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확인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SK텔레콤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들에 감사함을 담은 다양한 특화 혜택을 선보인다. 국내 통신사 최초로 군인 신분 인증 앱 밀리패스와 제휴해 군인 요금제 가입 절차를 간소화했다. 아울러 군인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평일 근무 종료 후 및 주말·법정 공휴일에 제공하는 일일 추가 데이터를 2GB에서 5GB로 두 배배 이상 확대했다. SK텔레콤은 정전협정·한미동맹 70주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군 장병 특화 혜택을 마련했다며 4일 이같이 밝혔다. 밀리패스는 군인과 군인 가족, 예비군을 대상으로 하는 신분 인증 플랫폼이다. 휴가·급여 관리와 전용 복지몰 이용 등 다양한 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에 따르면 군인 고객이 20% 요금 할인 제도(0 히어로 할인제도)와 전용 요금제(0 플랜 슈퍼히어로, 0 플랜 히어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입영통지서, 병적증명서 등 현역 입대 입증이 가능한 공문서를 대리점에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온라인 T월드에 올려야 한다. SK텔레콤은 보다 간편한 가입 과정을 위해 밀리패스와 지난해부터 협력해 왔다며 지난달 모바일 T월드에서 24시간 별도 서류 발급 없이 군인 신분을